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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토종견 풍산개의 특징과 크기 싸움실력, 세퍼트, 멧돼지와의 싸움

     

    풍산개는 개들 중에서도 담력이 매우 센 견종이어서, 자신보다 약한 개체한테는 공격성을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풍산개는 의젓하고 강직한 성품을 지녀서 함부로 짓지도 않고, 함부로 싸우지도 않는다, 풍산개는 오직 주인의 신호가 떨어질 때에만 싸우는 아직 듬직하고 충직한 개다.

     

    풍산개는 원래 북한의 함경남도 풍산군 풍산면 지역에서 길러져왔던 개로서, 사냥용으로 사육되어왔던 사냥견이다.

    함경도의 깊은 산속에 살던 주민들이 사슴이나 노루, 멧돼지 같은 야생동물들을 사냥하기 위해서 사육했던 개가 바로 풍산개이다.

     

    그래서 그런지 풍산개는 매우 날렵하고 용맹스러우며 지구력이 좋고, 샤냥에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

    풍산개는 한번 점찍은 사냥감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쫒아가서 사냥하고야 마는 끈기와 근성을 갖춘 개다.

     


    옛날부터 풍산개는 전문사냥견으로 만들어진 개이기 때문에, 실제로 함경도지역에서는 풍산개를 동원해서 멧돼지나 고라니를 많이 사냥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용맹성과 근성을 갖춘 풍산개는 호랑이를 사냥하는 데에도 동원되었다고 하는데, 구한말과 일제시대 때 북한 함경도지역에 호랑이가 많이 있던 시절에, 포수가 풍산개 서너마리를 거느리고 풍산 깊은 숲속에서 실제로 호랑이를 사냥했다는 기록도 남아있다,

     

    용맹한 풍산개들이 호랑이를 포위를 하고 둘러싸는 등 호랑이를 사면초가로 몰아서, 포수가 손쉽게 호랑이를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북한 함경도지역에서는 풍산개가 호랑이를 잡는 개라는 소문이 쫙 퍼지게 됐다고 한다.

    지금도 북한지역에서는 풍산개를 호랑이 사냥하는 개라고 불리워지고 있다.

     

     

     

    조선시대 때에는 왕족들이 호랑이사냥을 즐겨했는데, 왕족들은 풍산개들을 동원해서 호랑이사냥을 했다는 기록들이 남아있다.

     

    이렇게 용맹스러운 풍산개 세마리가 모이면, 호랑이 한 마리는 충분히 사냥할 수 있다고 하며, 풍산개 두마리가 모이면, 거대한 멧돼지 한 마리는 거뜬히 사냥할 수 있다고 한다.

     

    북한지역에서 포수들 사이에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풍산개 두 마리가 주인을 해치려고 달려드는 호랑이와 목숨 걸고 싸워서 결국 호랑이를 쫒아버리고 죽을 뻔했던 주인을 구했다는 일화가 전해져내려오고 있다.

     

    그만큼 풍산개는 용맹스럽고 담력이 강한 개로서, 호랑이나 표범에게 대적할 정도로 엄청난 용력을 지닌 사냥견종으로 유명하다.

     

     

    풍산개는 사냥감에 대해서는 용맹스럽지만, 자기 주인에게는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잘 따른다고 한다.

     

    풍산개는 오래전부터 주로 북한의 개마고원이나 함경북도 지역에서 사육되어오던 개인데, 1990년대 중반경부터 우리나라의 풍산농장에서 풍산개를 대거 도입해와서 집중적으로 사육하고 있는 중이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풍산농장에서는 93년도부터 북한의 풍산개를 수입해와서 집중적으로 육성해오고 있는데, 지금은 풍산농장에 풍산개가 200마리로 늘어났다고 한다. 또한 안성에 있는 풍산개마을에는 풍산개가 800마리로 늘어났다고 한다.

       

    풍산개는 우리의 토종견 진돗개와 비슷해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차이가 많이 난다.

      

    풍산개와 진돗개는 외모에서도 많은 차이가 나는데, 진돗개는 얼굴이 홀쭉한 역삼각형의 구조이지만, 풍산개는 턱부분이 더 뭉특하고 목도 굵고 두툼하며, 몸통도 진돗개보다 더 굵고 뭉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풍산개는 진돗개보다 다리와 몸통이 더 굵고 체중이 더 많이 나가기 때문에, 힘이 더 좋고 체력이 더 강하다.

     

    진돗개 수컷의 크기가 50cm 정도 되고 몸무게는 평균 23kg인데 비해, 풍산개 수컷은 크기가 60cm이고 몸무게가 30kg으로, 풍산개가 진돗개보다 분명히 더 크고 몸무게도 7kg 더 많이 나간다.

     

    그러니 풍산개가 당연히 진돗개보다 힘이 더 쎄고 체력도 더 우수하기 때문에, 거친 산속을 뛰어다니면서 멧돼지나 사슴 같은 야생동물을 사냥하기에 더욱 유리한 체형을 갖고 있다고 하겠다.

     

    풍산개와 진돗개는 성격도 차이가 나는데, 진돗개가 아주 예민한 성격을 가진 반면, 풍산개는 수더분한 성격을 갖고 있고 사람을 잘 따르기 때문에 사람이 기르기가 더욱 좋다.

     

    진돗개는 오직 주인 한사람만 따르는 등 지조가 강하지만, 풍산개는 주인에게도 순종적이지만,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사람들을 잘 따르는 등 매우 사교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사람이 키우기에 좋고 무난하게 기를 수 있는 견종이다.

     

     

    이렇게 힘이 좋고 체력과 지구력이 아주 우수한 풍산개는 야생동물을 잡는 사냥개로서 오래전부터 사육되어 왔고, 풍산개는 야생동물들을 사냥하는 데에 동원되어서 수많은 멧돼지와 노루들을 잡아왔다고 한다.

     

    풍산개는 자기를 위해주는 주인에게는 철저히 순종하고 잘 따르지만, 적이라고 판단되는 동물이나 개체에 대해서는 끝까지 공격해서 숨통을 끓어놓는 끈질긴 사냥본능을 갖고 있다.

     

    예로부터 풍산개 세 마리이면 호랑이도 잡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사냥에 있어서 용맹하고 탁월한 사냥능력을 갖고 있는 풍산개이기 때문에, 풍산개를 동원해서 시골농가에 출몰해서 농작물을 망가뜨리는 멧돼지 같은 유해조수를 없애는 데에 활용하면 좋다는 생각이 든다.

     

    3년 전부터 강원도 삼척지역에서 멧돼지가 계속해서 출몰해서, 사람들을 죽이는 끔직한 참사가 계속 발생해왔는데, 이렇게 주민들을 공격해서 살상을 일삼는 멧돼지는 천적이 없어서 더욱 크게 늘어나고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천적이 없어서 통제불능인 사나운 멧돼지들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 원래 사냥견 출신인 용맹스러운 풍산개를 동원해서 멧돼지 사냥에 나서는 것이 아주 좋은 방안이라고 본다.

     

     

    최근 종종 시골농가와 서울도심가에 출몰해서 사람들에게 살상을 가하는 멧돼지를 잡을 만한 개체는 오직 풍산개 밖에 없다고 본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거대한 멧돼지 한 마리와 풍산개 3마리가 우리안에서 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몸무게 30kg의 풍산개 3마리와 풍산개보다 5배나 더 무거운 150kg이나 되는 사나운 멧돼지가 싸움을 벌였다.

     

    그런데 이 거대한 멧돼지를 보고도 풍산개는 전혀 겁을 먹지 않고 멧돼지에게 돌진해서 맹렬하게 짓고 적극적으로 공격을 가했다.

     

    풍산개의 싸움전략을 살펴보면, 풍산개는 몸집에 거대한 멧돼지의 정면에서는 공격을 하지 않고, 멧돼지의 측면에서 주로 공격을 가했다.

    150kg의 멧돼지가 정면에서 들이받으면 풍산개도 치명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풍산개는 측면이나 후면으로 다가가서 멧돼지의 가장 약한 부분인 뒷다리를 물고늘어졌다.

     

    풍산개 두 마리가 용감하게 달려들어 멧돼지의 다리부분을 물어서, 멧돼지의 기동력을 약화시켜서 멧돼지가 도망가지 못하고 만들고는 집중적으로 멧돼지에게 공격을 가하자, 이 거대한 멧돼지가 풍산개의 서슬퍼런 공격에 놀라서 도망가고야 말았다.

     

     

    이 거대한 멧돼지는 풍산개에게 뒷다리를 심하게 물려서 뒷다리가 부러지고 말았다. 주인이 말리지 않았다면, 이 멧돼지는 그대로 풍산개 세 마리에게 죽임을 당하고 말았을 것이다.

     

    또 그 아래 동영상은 그 유명한 풍산개 대 세퍼트의 싸움이다.

    세퍼트는 독일 국견으로서 경비견이나 목양견으로 활용되는 영리하고 아주 다재다능한 견종이다.

     

    세퍼트는 수컷성체의 경우 몸길이 66cm에 몸무게 44kg가 나가는 대형견종이라서, 30kg의 풍산개보다 더 몸집이 크고 무겁다.

    그런데 북한에서 풍산개와 세퍼트간에 맞대결 싸움을 시켰는데, 최종 우승자는 놀랍게도 풍산개였다.

     

    덩치가 훨씬 더 큰 세퍼트가 이길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용맹스럽고 영리한 풍산개가 영리하게 세퍼트의 공격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끈질기게 세퍼트를 공격한 끝에, 세퍼트의 목줄을 물고는 쓰러뜨려버렸다. 


     

     

    덩치가 훨씬 더 큰 셰퍼트가 작은 풍산개에게 쩔쩔 매다가 결국 목울 물리는 모습은 정말 놀랍기 그지 없었다.

      풍산개가 얼마나 용맹스럽고 싸움을 잘하는 견종인지를 확실하게 증명해보인 한판 싸움이었다.

     

     

    풍산개 vs 멧돼지의 싸움 동영

     

     

     

     

     

     

    풍산개 대 세펴트의 싸움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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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산개의 멧돼지 사냥, 호랑이 싸움 이야기, 크기와 습성

       

      우리나라에서 진돗개만큼 유명한 개가 바로 풍산개이다. 풍산개는 원래 북한의 함경남도 풍산지역에서 서식하던 개로서 호랑이 잡는 개라는 소문이 날 정도로 사냥실력이 뛰어난 개로 유명하다.

       

      특히 풍산개는 야생에서 멧돼지사냥에 동원되어서 거대한 멧돼지를 거뜬히 사냥하는 납렵하고 용맹한 개로 소문나 있는데, 풍산개 2~3마리 정도면, 거대한 크기의 성체수컷 멧돼지쯤은 어렵지않게 사냥한다고 한다.

       

      풍산개의 용맹성과 날렵한 몸놀림, 뛰어난 사냥실력으로 인해서, 함경남도 풍산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사냥꾼들이 풍산개를 데리고 사냥하는 데에 동원해왔고,

      그 뛰어난 사냥실력이 인정받아서 범잡는 풍산개라는 닉네임이 붙게되었다고 한다.

        

      남한의 진도에는 명견 진돗개가 있다면, 북한의 풍산에는 또다른 명견 풍산개가 있다.

        진돗개와 풍산개는 모두 다 사냥을 잘하는 개로서 유사성도 많은데, 약간의 차이점도 발견할 수 있다.


       

      진돗개는 근성이 강하고 머리가 영리하며,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개로서, 사냥실력도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풍산개는 원래부터 함경도 풍산의 깊은산림지대에서 사냥견으로 이용하기 위해 사육된 개로서,

      오랫동안 사냥에 동원돼왔는데, 날렵하고 용맹스럽고 상대를 한번 물면 절대로 놓지않은 근성을 갖고있으며, 개 중에서 최고의 사냥실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또한 진돗개와 풍산개는 크기나 몸무게에 있어서도 다소 차이가 나는데, 사냥전문견인 풍산개가 진돗개보다 약간 더 크고 체중도 무겁게 나간다.

        

      진돗개 수컷 성체의 몸무게는 23kg 정도 나가는 데 비해, 풍산개 수컷 성체의 몸무게는 30kg 정도 나가므로 풍산개가 약 7kg 정도 더 무거운 편이다.

       

      또한 진돗개 수컷성체의 몸크기는 50cm인데 비해, 풍산개 수컷성체의 몸크기는 60cm로서 역시 풍산개가 진돗개보다 좀 더 크다는 것을 알 수가 있고, 외모도 약간 차이가 나는데, 진돗개는 보통 귀가 쫑긋 서있는데 반해, 풍산개는 귀가 아래로 쳐진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한다.

       

        풍산개 사진

       

      이처럼 풍산개와 진돗개는 외모에서도 차이가 나며, 몸크기에서도 사냥전문견으로 육성된 풍산개가 좀 더 크고 무겁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렇지만 진돗개도 원래는 인간에게 사육되기 전에는 사냥을 많이 하던 개이기 때문에, 진돗개의 사냥실력도 수준급이라고 한다.

       

      그런데 유독 풍산개가 사냥개로서 더 큰 명성을 날린 이유는, 북한지역에서 오랫동안 사냥에 동원되어왔던 풍산개가 북한의 산림지역에서 수많은 멧돼지와 고라니들을 사냥해오면서,

      사냥견으로서 명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며, 진돗개는 사냥보다는 집을 지키는 방범견역할에 집중하다 보니, 그런 인식의 차이가 생겨난 것 같다.

       

        진돗개

       

      좌우지간 풍산개의 사냥실력이 매우 뛰어난 것을 사실이며, 특히 풍산개는 용맹하고 근성이 강해서, 한번 목표로 정한 상대는 끝까지 추격하고, 맹렬히 공격해서 끝장을 낸다고 한다.

      북한에서 공개한 동영상에서, 풍산개가 자기보다도 덩치가 한참 더 큰 셰퍼트와 싸워서 거뜬히 이기는 것을 보더라도 풍산개의 용맹성과 싸움실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부분이다.

         

      풍산개는 본래 함경도의 풍산지역의 깊은 산림지역에서 오래전부터 멧돼지, 고라니, 노루같은 산짐승들을 사냥하는데 동원되었던 사냥개이기 때문에,

      용맹하고 사냥실력이 매우 뛰어나서, 풍산지역의 주민들은 산짐승들을 사냥하는 데에 풍산개를 매우 요긴하게 활용해왔다고 한다.


       

      풍산개는 근성이 워낙 강해서 야생에서 사냥할 때에는 멧돼지 같은 동물을 만나도 절대로 물러나지 않으며, 2~3마리의 풍산개가 함께 공격하면, 200kg가 넘는 거대한 수컷멧돼지 한 마리쯤은 거뜬하게 사냥한다고 한다.

       

       

      풍산개는 사냥할 때에는 절대로 물러나지 않는 근성과 호전적이고 사나운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자기주인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습성을 지니고 있어서, 함경도지역에서 주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왔던 개이기도 하다.

       

      그런 풍산개가 과거에 일제시대 때에 호랑이와 실제로 싸웠던 민담이 전해지고 있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이야기는 김왕석의 맹수와 명포수에 나왔던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로, 풍산개가 범을 잡는다는 말의 원전 같은 실제 경험담이라고 해서,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함경도에서 실제로 있었던 풍산개와 호랑이의 싸움 이야기

       


      함경남도 풍산지역의 산림지대에는 예로부터 집집마다 주민들이 풍산개를 사육하고 있었고, 이 풍산개들은 이곳 산림지역에 서식하는 고라니와 노루, 멧돼지사냥에 동원되는 사냥견의 역할을 오래전부터 해왔다고 한다.

       

      , 이곳 풍산지역에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사냥꾼들이었기 때문에, 집집마다 풍산개를 사냥견으로 사육해오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일제시대 때인 1920년경에 한 사냥꾼이 풍산개 두마리를 데리고 깊은 산림속으로 사냥을 나갔다고 한다.

       

       

      사냥에 나설 당시에 그 사냥꾼은 화승총을 갖고 있었는데, 화승총은 심지에 불을 붙여서 쏘는 총으로, 임진왜란 때에 우리나라를 침범한 왜구들이 갖고온 조총과 매우 비슷한 총이라고 한다.

       

      이 사냥꾼이 풍산지역의 산쪽으로 올라가서 언덕을 하나 넘었을 때에, 갑자기 앞쪽에서 호랑이 한마리와 조우했다고 한다.

      이 당시에는 20세기 초반의 일제시대 시기라, 한반도의 산림지역과 함경도의 고원지대에는 호랑이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던 시대라고 한다.

       

      그래서 사냥꾼들이 사냥을 하러갈 때에는 호랑이나 표범의 공격을 미리 간파하기 위해서, 냄새를 잘 맡고 용맹한 풍산개를 대동하고 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런데 그 사냥꾼이 언덕을 넘자마자, 전혀 예기치못하게 커다란 성체 호랑이를 만나고 만 것이다.

      호랑이와 그 사냥꾼과의 거리는 약 10m 정도의 간격이 있었다고 하며, 사냥꾼을 본 호랑이는 마치 잡아먹을 것처럼 크게 포효했다고 한다.

       

      그 사냥꾼은 화승총을 갖고 있었지만, 화승총의 심지에 불을 붙쳐서 총탄을 발사하려면 10초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10m 바로 앞에 있는 호랑이는 단한번의 도약으로 사냥꾼에게 달려들어 한방에 물어죽을 수도 있고,

      화승총에 심지를 붙여 총을 쏠 시간적 여유가 매우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였다.

       

      호랑이와 마주친 그 사냥꾼은 너무도 두려운 나머지, 총의 심지에 불을 붙치지도 못한 채 바들바들 떨고만 있는 상황인데, 공격도 못하고 곧 호랑이에게 죽임을 당하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 있던 풍산개 한마리가 거대한 호랑이에게 달려들었다고 한다. 정말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강아지가 아닐 수가 없다.

       

      풍산개는 호랑이 앞으로 다가가서 맹렬하게 짖어댔다고 한다. 200kg는 거뜬히 나가는 호랑이에게 고작 30kg밖에 안되는 풍산개 한 마리가 다가가서 맹렬히 짖어대며 자기주인 앞으로 호랑이가 다가오는 것을 막아주었다고 한다.

       

       

      호랑이 앞으로 달려간 그 풍산개는 죽을 위기에 몰린 주인을 구해주기 위해서, 스스로 호랑이앞에 다가가서 싸움을 건 것이다.

      조막막한 풍산개가 자신 앞에서 맹렬히 짖어대자, 호랑이는 앞발로 세차게 풍산개를 내리쳤다고 하며, 호랑이의 앞발치기에 세차게 얻어맞은 풍산개는 그대로 나가 떨어졌다고 한다.

       

      이제 그 사냥꾼과 호랑이의 거리는 점점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호랑이가 한걸음 앞으로 내딪는 순간 사냥꾼의 뒤쪽에 있던 또다른 풍산개 한 마리가 달려나왔다고 한다.

      사냥꾼의 뒤쪽에 있던 또다른 풍산개는 자신의 주인이 위기에 처하게 되자, 몸을 던져서 호랑이에게 돌진했다고 한다.

       

      그순간 사냥꾼을 물기위해서 그 호랑이는 공중으로 도약한 상태라고 하며, 동시에 그 풍산개도 함께 호랑이를 향해 공중으로 도약했다고 한다.

       

      사냥꾼 바로 앞에서 사냥꾼쪽으로 도약한 호랑이에게 또다른 풍산개가 도약했으며, 공중으로 도약한 호랑이와 풍산개는 공중에서 서로 충돌했다고 한다.

      산개가 자신의 주인 앞으로 뛰어오른 호랑이를 향해 같이 뛰어올랐으며, 두동물이 공중으로 서로 충돌했다고 한다.

       

      공중에서 충돌했다 떨어진 풍산개는 그대로 혼절하고 말았으며, 역시 땅에 떨어진 호랑이도 주춤한 상태로 잠시 멍하니 서 있었다고 한다.

       

      그순간 사냥꾼을 풍산개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벌 수 있었고, 화승총의 심지에 잽싸게 불을 붙였으며, 그대로 호랑이를 조준해서 원투쓰리포 ----하면서 호랑이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고 한다.

       

      그 사냥꾼이 발사한 총탄을 정확하게 호랑이의 두뇌를 관통했으며, 거대한 호랑이는 그 총탄 한방을 맞고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고 한다.

       

      그 사냥꾼은 다시한번 심지에 불을 붙여서 쓰러진 호랑이의 몸통을 향해서, 두 번째의 총탄을 발사했고, 그 두번의 총격으로 인해 호랑이는 완전 숨을 거뒀다고 한다.

       

       

      호랑이와 불과 10m 거리에서 마주친 사냥꾼은 죽을 뻔한 위기의 순간에서, 자신의 충견인 두마리의 풍산개의 용맹스러운 행동 때문에, 간신히 목숨을 구하고 200kg의 호랑이 한마리를 포획하는 행운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그 사냥꾼이 풍산개를 데리고 가지 않았다면, 화승총에 심지를 붙일 사이도 없이 곧바로 달려드는 호랑이에게 물려죽었을 것이다.

       

      또한 그 사냥꾼이 데리고 간 개가 풍산개가 아니라 다른 개였다면, 호랑이와 마주쳤을 때 다른 개들은 틀림없이 주인을 버리고 도망쳐버렸을 것이다.

       

      그렇지만 용맹스럽고 근성이 강한 풍산개만이 위기에 몰린 주인의 곁을 끝까지 지켰고, 거대한 호랑이에게 돌진해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바람에, 자신의 주인을 죽음의 위기에 구한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호랑이와 충돌해서 쓰러졌던 풍산개는 기절했다가 다시 깨어났다고 하며, 또다른 풍산개도 얼굴에 타박상만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풍산지역의 두 마리의 풍산개가 자신의 주인을 구한 이 이야기는 함경도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아주 유명한 일화가 되었으며, 일제시대 때애 일어난 이 실화 때문에, 그 후부터 풍산개를 호랑이 잡는 개라는 닉네임이 붙게 되었다고 한다.

       

      풍산개가 범 잡는 개라는 별칭이 붙게된 이유는 바로 이 풍산지역의 두 마리 풍산개의 무용담 때문이었다고 한다.

       

      1920년대 일제시대 때에 작성된 포수들의 사냥경험담을 기록해놨던 수렵일지에도 위의 풍산개의 호랑이사냥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죽을 위기에 몰린 주인을 구하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호랑이에게 무모하게 달려들었던 풍산개의 주인에 대한 충성스러운 마음과 용맹스럽고 우직한 습성을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 수가 없다.

      이처럼 풍산개는 사냥을 할 때에는 엄청 사납고 용맹스럽지만, 자신의 주인에게는 충성을 다하는 우직한 충견이라고 한다.

       

      그래서 함경도사람들은 풍산개를 매우 사랑하며 몹시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한다. 우리가 진돗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처럼 ~

         

      경기도 용인에 있는 풍산농장에는 풍산개를 100마리를 집단으로 사육하고 있다고 한다. 이 곳 풍산농장에서는 풍산개의 야성을 유지시켜주기 위해서, 종종 멧돼지와 풍산개의 싸움을 벌이기도 한다는데,

      아래 동영상에는 풍산개 3마리가 200kg나 나가는 거대한 체구의 멧돼지를 상대로 맹렬하게 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200kg급의 거대한 멧돼지를 본 풍산개들은 전혀 지체없이 멧돼지에게 달려들어서 멧돼지의 급소인 다리를 물고늘어져서, 결국 멧돼지의 공격력을 약화시키고 큰 데미지를 주어서 멧돼지를 쓰러뜨리고 말았다.

       

      자신보다 7배나 더 덩치가 큰 커다란 성체멧돼지를 거뜬하게 사냥하는 용맹한 풍산개의 위용을 한번 감상해보자!

       

       

      풍산개 vs 멧돼지 싸움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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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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