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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219’ 홀리 홈 대 크리스 사이보그 타이틀전경기 동영상, 사이보그의 판전승

     

    크리스 사이보그 전적 - 211911무효, 나이 33세 키 172cm

    홀리 홈 전적 - 1114(경기후 전적) 나이 35, 172cm

     

    12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19’의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 경기에서 사이보그가 홀리 홈에 5라운드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여자격투기계에서 펀치력이 가장 강하다는 크리스 사이보그(브라질)와 아웃파이팅을 펼치면서 펀치와 킥의 균형잡힌 공격이 뛰어난 홀리 홈(미국)간의 대결에서 예상대로 크리스 사이보그가 판정승을 거두었다.

     

    크리스 사이보그는 금년 7월 토냐 어빈저를 ko시키고 UFC 여자페더급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대전을 포함해 1911무효를 기록중인 크리스 사이보그는 원래 인빅타FC 여자페더급챔피언으로서 3차 방어까지 성공한 강력한 챔피언이었다.

     

    크리스 사이보그는 자신에게 도전하는 도전자들을 모두 KO로 박살내는 막강한 펀치력과 필살의 공격기술을 보유한 여자격투기계의 최강의 파이터로 불리워졌던 선수였고, KO율이 88%에 이를 정도로 가공할 만한 펀치력을 보유하고 있는 무시무시한 여성격투가다.

     

     

    반면 홀리 홈은 2015년 론다 로우지를 2라운드에 KO로 꺽고 UFC 여자밴텀급챔피언에 오르면서, UFC 여자밴텀급의 새로운 신성으로 큰 화재를 모았던 선수였는데,

    그만 1차방어전에서 미샤 테이트의 초크에 걸려 타이틀을 빼앗기고 무관으로 내려앉았던 아까운 파이터였다.

     

    또한 홀리 홈은 2월달에 저메인 드 란다미와의 페더급타이틀전에서 판정패를 당하면서 하향세를 겪다가 금년 5월달 베치 코헤이아에게 3회전 KO승을 거두고 다시 상승세를 탔는데, 막강한 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에게 덜미가 잡혀 결국 판정패하고 말았다.

     

    이번 ‘UFC 219’ 여자페더급챔피언전은 인파이터의 진수를 보여주는 사이보그와 화려한 아웃파이팅의 정수를 보여주는 홀리 홈의 대결로 큰 관심이 집중되었었는데, 경기는 다소 김빠진 경기가 되어버리고 예상대로 크리스 사이보그의 승리로 끝이 났다.

     

     

    그렇지만 여자 타이슨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엄청난 펀치의 파괴력과 저돌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던 크리스 사이보그가 이번 홀리 홈과의 경기에서는 과거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

    또한 홀리 홈을 완벽하게 KO시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막강한 파이터 사이보그의 한계를 보는 것 같아서 씁쓸하다.

     

    크리스 사이보그는 그동안 싸우는 상대마다 족족 KO시켜왔는데, 이번 홀리 홈에겐 비록 판정승을 거두었지만, 그녀를 완벽하게 KO로 그라운드에 누이지 못했기 때문에 아쉬움도 남는 경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한 때 론다 로우지를 완벽하게 KO로 누이면서, 격투기팬들에게 희망과 관심을 주었던 홀리 홈이 왜 크리스 사이보그에게 도전했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 경기였다.

     

     

    세계 최강의 강펀치 소유자인 크리스 사이보그는 제아무리 홀리 홈이라고 해도, 결코 이길 수 없는 상대였다. 이세상에 그 어떤 여자격투기선수라고 사이보그를 이길 선수는 없다고 본다. 크리스 사이보는 한마디로 여자격투기계의 핵주먹의 보유자다.

     

    차라리 홀리 홈이 여자 밴텀급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에게 도전하는 편이 훨씬 더 나을 뻔 했다고 판단된다.

     

    홀리 홈의 입장에서는 크리스 사이보그 보다는 아만다 누네스가 싸우기에 더 편한 상대라고 할 수 있고, 두 선수 모두 타격이 뛰어난 선수로서 정말 볼만한 타격전이 벌어졌을 것이다.

     

    아뭏튼 크리스 사이보그는 강력한 도전자 홀리 홈을 꺾음으로써 앞으로 롱런할 것이 예상된다.

     

     

    반면 홀리 홈은 최근까지 14패의 경기를 기록하고 있는 등 수렁에 빠진 분위기인데, 최근 베시 코헤이아를 이기고 분위기 반전을 이끌 것으로 보았으나, 결국 사이보그라는 엄청난 강자를 만나 또다시 패배를 보탬으로서 그녀의 앞길이 정말 불투명하게 됐다.

     

    - 관전평 -

     

    홀리 홈은 1라운드부터 아웃파이팅을 펼치면서, 종종 클린치를 하면서 크리스 사이보그의 힘빼기 작전을 펼쳐갔다.

    반면 크리스 사이보그는 링중앙에 점유한 채 홀리 홈을 따라다니면서 강펀치를 휘두르면서 기회를 노렸다.

     

    홀리 홈은 1라운드에 사이보그에 펀치로 치고 빠지면서 아웃파이팅을 펼쳤고, 간혹 클린치를 해서 사이보그를 코너로 몰고 그녀의 체력을 빼는 작전을 구사했다.

     

     

    1라운드에 사이보그는 홀리 홈의 안면에 강력한 라이트훅을 적중시켜서 홀리 홈을 주춤거리게 만들었고, 홀리 홈은 크리스 사이보그의 안면에 둔탁한 레피트훅펀치를 가격해서 사이보그를 주춤거리게 만들었다.

     

    홀리 홈은 3라운드까지 사이보그에게 거리를 주지 않고, 원거리를 돌면서 치고빠지는 작전으로 일관했고, 간혹 크리스 사이보그가 강편치를 날리기도 했지만 사이보그의 저돌적인 인파이팅공격은 별로 먹혀들지 않았다.

     

    그렇지만 간간히 크리스 사이보그의 강펀치가 홀리 홈의 안면에 적중되기도 했고, 반면 홀리 홈의 날카로운 타격이 사이보그의 안면에 터지기도 해서, 두선수의 안면이 일그러지고 유혈이 낭자해졌다.

     

    크리스 사이보그나 홀리 홈 두선수는 모두 타격력이 뛰어난 선수들인데, 두선수간에 종종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기 때문에, 사이보그는 3라운드까지 내내 코피를 흘리면서 경기를 펼쳤고, 홀리 홈은 오른쪽 눈덩이가 두텁게 부어오른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처럼 간간히 두선수의 난타전이 터지기도 했지만, 펀치력이 한수 위인 사이보그가 펀치의 파괴력이 좀 더 우세를 보였고, 점수면에서도 더 우위를 점했다.

     

    3라운드가 끝날 무렵에, 사이보그의 강펀치 3방이 연속으로 홀리 홈의 안면에 터져서 홀리 홈이 그로키상태로 몰렸는데, 다행히 공이 울려서 홀리 홈은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반면 5라운드 후반에 홀리 홈이 휘두른 좌우스트레이트펀치가 사이보그의 안면에 적중되어, 사이보그가 또다시 코피를 흘리기도 했다.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홀리 홈이 치고빠지는 전법과 클린치작전 때문에, 크리스 사이보그는 다소 고전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강펀치를 더 많이 적중시켰던 사이보그가 점수에서 앞섰기 때문에, 경기결과는 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의 3-0 판정승으로 끝이 나게 됐다.

     

    크리스 사이보그가 이처럼 코피를 많이 흘리는 경기는 처음 보는 모습인데, 그만큼 사이보그도 홀리 홈과의 경기에서 적잖게 고전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비록 사이보그가 홀리 홈과의 경기에서 분명히 이겼지만, 도전자 홀리 홈은 다른 도전자와는 다르게 결코 만만치않은 상대라는 것이 입증됐다.

     

     

    사이보그는 전 밴텀급챔피언 홀리 홈을 꺾음으로써, 자신이 여자격투기계의 최강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증명해보였다.

     

    홀리 홈으로서는 두 번째의 UFC 여자챔피언의 꿈이 무산된 아쉬운 경기였고, 크리스 사이보그측에서는 강력한 도전자를 물리침으로서 앞으로 여자페더급타이틀을 롱런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다음번에는 홀리 홈이 UFC 밴텀급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와 겨루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과연 UFC의 화이트회장이 그런 기회를 홀리 홈에게 줄지 미지수이다.

     

     

    ‘UFC 219’ 홀리 홈 대 크리스 사이보그 타이틀전경기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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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208’ 여자페더급챔피언 결정전, 홀리 홈, 제메인 드란다미에 판정패배

       

      홀리 홈 전적 - 103

      저메인 드 란다미 전젹 - 73(경기후 전적)

       

       212일 미국의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즈센터에서 열린 ‘UFC 208’대회에서 열린 초대 여자페더급챔피언 결정전에서, 홀리 홈이 저메인 드 란다미에게 5라운드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다.

       

      홀리 홈이 처음으로 자신보다 키가 더 큰 상대를 맞아서, 경기를 벌여야하는 상황이었는데, 키가 172cm인 홀리 홈에 비해 175cm인 저메인 드란다미가 키가 더 클 뿐만아니라, 리치도 드란다미가 더 길어서 홀리 홈의 펀치가 제대로 적중되기가 힘든 경기였다.

       

      스피드도 뛰어나고 피하는 기술도 좋고 카운더펀치가 아주 뛰어났던 저메인 드 란다미홀리 홈은 UFC 진출이후 최대의 난적을 만났는데저메인 드 란다미는 홀리 홈이 여태까지 싸워온 상대 중에서 타격기술이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

       

       

      네덜라드국적인 저메인 드 란다미는 종합격투기 전적은 63패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녀는 과거 킥복서로서 화려한 전적을 쌓아왔다.

      3737승의 화려한 킥복싱 전적으로 자랑하고 있으며, 10번의 킥복싱챔피언을 지냈을 정도로 킥복서로서 눈부신 활동을 벌여왔다.

       

      저메인 드 란다미는 아만다 누네스에게 패배한 이후에, 최근 2연승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다.

      그에 반해 홀리 홈은 론다 로우지에게 타이틀을 빼앗은 이후, 미샤 테이트, 발렌티나 세브첸코를 상대로 2연패를 당하고 있는 안좋은 상황이었다.

        

      홀리 홈이 타격기술이 뛰어난 선수지만, 저메인 드 란다미도 킥복싱전적에서 보여주듯이 탁월한 타격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

      홀리 홈의 타격기술과 저메인 드 란다미의 타격기술 중 누가 더 뛰어난가 하는 것이 관전포인트였다.


       

      과연 과거 킥복싱챔피언의 화려한 전적을 갖고있는 저메인 드 란다미이 홀리 홈의 타격기술을 뛰어넘을 수가 있는가?

       

      그런데 이번 경기에서 저메인 드 란다미는 홀리 홈의 타격기술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5라운드 내내 홀리 홈을 타격으로 많이 괴롭힌 끝에 판정승을 하고, UFC 초대 여자페더급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홀리 홈 사진


      UFC 여자페더급체급은 론다 로우지라는 영웅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UFC의 화이트대표가 여자격투기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이번에 새롭게 신설한 체급이었고,

      이번 ‘UFC208’대회에서 홀리 홈과 저메인 드 란다미가 초대 여자페더급챔피언 자리를 놓고 결전하게 된 것이다.

        

      많은 격투기팬들은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홀리 홈이 저메인 드 란다미를 꺾고, 초대 페더급챔피언이 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결과는 전혀 빗나가고 말았으며, 거꾸로 저메인 드 란다미가 홀리 홈을 긴리치를 이용한 타격으로 몰아부친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번 경기에서 저메인 드 란다미가 홀리 홈을 완전히 압도했다고 볼 수는 없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저메인 드 란다미가 홀리 홈보다 유효타가 더 많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저메인 드 란다미의 펀치적중률이 더 많았고, 저메인 드 란다미의 카운터펀치가 여러차례에 걸쳐 홀리 홈의 얼굴을 뒤로 제껴버렸다. 분명히 타격에서 저메인 드 란다미가 홀리 홈보다 더 많이 앞섰었다.

       

       

      반면 홀리 홈은 펀치타격에서 저메인 드란다미에게 밀렸지만, 3회전 후반에 홀리 홈의 하이킥이 저메인 드 란다미의 안면에 적중되어서 드란다미를 잠시 무릎꿇리게 만들었지만, 전체적인 유효타격수에서 저메인 드 란다미에게 밀렸던 것이 사실이다.

       

      1라운드 들어서서 홀리 홈은 외곽으로 돌면서 간간히 원투스트레이트펀치를 내뻗고 다시 빠지는 전형적인 아웃파이터의 전법을 구사했다.

      반면 저메인 드 란다미는 홀리 홈이 들어올 때를 기다렸다가, 우월적인 긴리치를 활용해서 날카로운 카운터라이터펀치를 홀리 홈의 안면에 여러차례나 적중시켰다.

       

      홀리 홈이 원투펀치를 날리면, 저메인 드 란다미는 재빨리 뒤로 빠지면서 홀리 홈의 펀치세례를 무위로 만들어버렸다.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홀리 홈이 뻗었던 대부분의 펀치들은 저메인 드 란다미의 피하는 기술 때문에, 거의 모두 무위에 그리치 말았지만, 저메인 드 란다미가 간간히 내뻗은 카운터스트레이트펀치는 대부분 홀리 홈의 안면에 그대로 적중되어서, 홀리 홈을 줄기차게 괴롭혔다.


       

      론다 로우지를 2KO시킬 정도로 타격능력이 뛰어났던 홀리 홈이였지만, 키와 리치, 스피드등이 모두 앞서고 있는 저메인 드 란다미에게 타격기술에서 홀리 홈이 밀렸기 때문에 판정패할 수밖에 없었던 경기였다.

       

      홀리 홈은 자신의 타격기술이 통하지 않자, 저메인 드 란다미에게 여러차례에 걸쳐서 테이크다운을 시도해서 그라운드로 끌고가려고 했다.

      그맇지만 홀리 홈의 테이크다운은 모두 무위로 그치고 말았으며, 홀리 홈은 저메인 드 란다미를 팬스에 몰아넣고 클린치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홀리 홈이 전과 다르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한다던가, 클린치싸움을 전개한 것은 자신의 주특기인 타격기술이 저메인 드 란다미에게 전혀 먹히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홀리 홈은 몇차례 로우킥을 적중시킨 것과 3회전에 하이킥을 적중시켜서 저메인 드 란다미를 잠시 그로키에 몰아넣었던 것이 유일한 우세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홀리 홈이 저메인 드 란다미의 카운터펀치를 너무 많이 맞어서 점수를 이미 많이 뺏겼기 때문에, 자신이 뺏긴 점수를 만회하기는 힘들었고, 결국 유효타수에서 밀렸던 홀리 홈은 저메인 드 란다미를 극복하지 못하고, 3-0 판정패하고 말았다.

       

      저메인 드 란다미는 날카로운 카운터펀치와 홀리 홈을 능가하는 빠른 스피드와 방어기술을 선보이면서, 여자페더급의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하게 되었다.

       

      타격기술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홀리 홈이 저메인 드 란다미을 상대로 전혀 자신의 타격기술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점이 매우 놀랄만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보다 키와 리치가 훨씬 더 크고긴 선수인 저메인 드 란다미에게 홀리 홈의 뛰어난 타격기술을 완전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이로써 여자밴텀급챔피언에 이어 여자페더급챔피언까지 2체급 석권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야 말았고, 더욱이 홀리 홈은 3연패의 늪에 빠지고야 말았다.

      3연패의 치욕을 당한 홀리 홈이 앞으로 어떤 진로를 선택할지 두고봐야 하겠다.

       

       

       

      ‘UFC 208’ 홀리 홈 vs 저메인 드 란다미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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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208’ 홀리 홈, 저메인 데란다메와 초대 여자페더급챔피언결정전 예정, 론다 로우지 경기

           

        홀리 홈 전적 - 102

        저메인 데란다메 전적 - 74

          

        론다 로우지를 꺾었던 전 UFC 여자밴텀급챔피언출신인 홀리 홈이 212일날 미국에서 네덜란드의 저메인 데란다메를 상대로 UFC 여자페더급 초대 챔피언결정전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과거 UFC 여자밴텀급의 최강자로 군림했던 론다 로우지를 2라운드에 KO로 꺾고, 최강자를 꺾은 또다른 최강자로서 명성을 떨쳤던 홀리 홈이었지만, 그녀는 격투기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작년 3월 미샤 테이트와의 1차방어전에서 아쉽게도 초크패배를 당해서 무관으로 내려앉게 되었다.

          

        역대 최강의 챔피언 론다 로우지를 완벽하게 꺾었다는 화려한 이력을 뒤로 한 채, 4개월만에 챔피언벨트를 빼앗긴 홀리 홈은 작년 7월 다크호스인 발렌티나 세브첸코에게 또다시 판정패하는 등 내리 2연패의 늪에 빠지게되어, 점차 대중들로부터 멀어져만 갔다.

         

        그런 홀리 홈이 이제 또다시 또다른 챔피언벨트를 거머쥐기 위해서, 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고된 훈련에 돌입했다고 한다.

        바로 UFC가 새롭게 신설한 초대 여자패더급챔피언 결정전에 홀리 홈이 전격 나서기로 결정되었다는 것이다.


         

        원래 UFC에 여자격투기체급은 밴텀급과 스트로급의 2개체급밖에 없었는데, UFC의 화이트대표가 2017년도부터 새로운 페더급체급을 전격 신설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212일날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즈 센터에서 벌어지는 ‘UFC 208’대회에서 새로 신설된 여자페더급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홀리 홈과 저메인 데란다메가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라고 한다.

          

        홀리 홈의 입장에서는 이번대전이 결코 놓칠 수 없는 절회의 기회가 되고 있다.

         

        최강의 여자밴텀급챔피언으로 군림하던 론다 로우지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밴텀급챔피언타이틀을 취득했지만, 미샤 테이트에게 타이틀을 빼앗기고,

        또다시 세브첸코에게 패배하는 등 최근 2연패의 늪에 빠져버린 홀리 홈이 다시 재기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강하다는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었는데, 새로이 여자페더급챔피언 결정전에 나갈 수 있는 큰 행운이 부여된 것이다.

         

        론다 로우지를 떡실신되도록 두들겨패고 챔피언타이틀을 획득하고도, 1차방어전에 무너지는 수모를 겪었던 홀리 홈이 이번에 새롭게 기회를 잡은 UFC 여자페더급챔피언 결정전에서 다시 챔피언밸트를 거머쥘지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론다 로우지는 원래 새로 신설되는 여자페더급타이틀을 놓고서, 현역 여자최강의 파이터 크리스 사이보그와 다투기로 되어있었는데, 크리스 사이보그가 최중감량문제등의 문제로 경기대전을 무려 세 번이나 거절했다고 한다.

         

        현역 여자격투기선수 중에 가장 강력한 펀치력과 파이팅을 구사하고 있는 여자핵펀치의 보유자 크리스 사이보그는 신설되는 여사페더급타이틀전의 출전제안을 뚜렷한 이유도 없이 거절해서 스스로 기회를 상실했는데,

        최근 사이보그가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복용의 판정을 받음으로써, 어차피 크리스 사이보그는 출전자격을 박탈당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어버린 것이다.


         

        크리스 사이보그는 2012년도에도 금지약물인 스타노졸롤의 복용으로 인해서, 1년간 출전정지처분과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는데, 벌써 두 번째로 금지약물복용의 범죄를 저지른 셈이다.

        결국 크리스 사이보그의 괴력 같은 펀치의 파괴력과 왕성한 파이팅은 알리스타 오브레임처럼 약물의 도움을 받아서, 가능했다는 비아냥이 터져나오고 있는 중이다.

         

        무관의 제왕으로 내려앉은 홀리 홈은 이제 곧 세 번째로 두체급석권의 영광을 안을 기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여태까지 UFC에서 두체급 석권에 성공했던 선수는 랜디 커투어, BJ , 코너 맥그리거의 3명 뿐인데, 홀리 홈이 이번 여자페더급타이틀전에서 승리를 거머쥔다면, 종합격투기역사상 네번째로 두체급 석권에 성공한 선수로 기록되게 된다.

          

        홀리 홈과 싸우게 될 네덜란드의 저메인 데란다메는 32세의 175cm의 장신으로, 최근 2경기를 연속해 승리하면서, 상승세를 타고있는 뛰어난 파이터이다.

         


        저메인 데란다메는 입식타격기선수로 활동하면서 37승 무패의 우수한 전적을 쌓았고, 2008년도에 MMA에 입성해서 총 74패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는 결코 만만치않은 여성파이터로서, 최근 2연승을 이어오면서 자신감에 크게 불타오르고 있는 중이다.

         

        홀리 홈은 자신이 두체급석권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데, 홀리 홈은 이번경기에 승리해서 초대여자페더급챔피언에 등극할 뿐만아니라, 다시 여자밴텀급타이틀에 재도전해서, 밴텀급타이틀마저도 재탈환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홀리 홈은 2001년두부터 11년동안 여자프로복서로서 활동하면서, 웰터급과 미들급 등 3체급의 타이틀을 석권하는 위업을 달성했는데, 자신의 챔피언타이틀을 총 16차례나 방어에 성공했던 최고의 베테랑복서였다. 홀리 홈은 현재 만 35세이며, 프로복싱 전적은 3323무이다.


           

        - UFC208 경기대진표 -

           

        홀리 홈 vs 저메인 데 란다미

        앤더슨 실바 vs 데릭 브런슨

        호나우도 자카레 vs 팀 보에치

        글로버 테세이라 vs 자레드 캐노니어

        트레비스 브라운 vs 데릭 루이스

           

        그럼 과거 홀리 홈이 론다 로우지와 싸웠던 경기와 저메인 데란다메의 경기를 다시한번 감상해보도록 하자!

          

         

        론다 로우지 vs 홀리 홈 경기 동영

             

         

         

         

         

         

         

         

         

         

         

        ‘UFC 파이트나이트87’ 저메인 데란다메 VS 안나 엘모스 경기동영상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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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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