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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토종여우 복원사업과 번식, 개체수 발견된 붉은여우 사진

     

    2015년 가을경 충청북도 음성군의 한 농가에 정체모를 동물이 나타나서, 농가에서 키우던 닭들을 무참히고 죽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농가에서는 닭농장을 운여하고 있었는데, 밤마다 개와 비슷한 동물이 출현해서, 농가에서 사육하던 15마리의 닭들을 물어 죽인 것이다.

     

    밤마다 나타나서 사육장속의 닭들을 무참히도 물어죽인 이 동물의 정체는 무엇인가?

    닭농장주인은 자신의 닭을 살육한 동물이 살쾡이나 담비일 것으로 추정했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최상위포식자는 삵이나 담비이기 때문이다.

     

    더 이상 닭들이 희생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닭농장주인은 하루밤을 닭농장근처에서 뜬눈으로 보초를 섰다.

     

    그런데 그날 밤 자정이 되고, 주인이 순찰을 돌고 있을 무렵에 사료창고 안으로 괴상한 물체가 들어가는 것이 목격되었다.

    주인은 곧바로 사료창고안으로 뒤따라 들어갔으며, 창고안에서 사료를 먹고있던 붉은여우 한 마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이 붉은여우가 바로 그동안 닭농장의 15마리의 닭들을 살육했던 주인공이었다.

    이 붉은여우는 10여일 동안 닭농장으로 몰래 숨어들어와서, 15마리의 닭들을 죽였을 뿐만아니라, 창고안의 사료들까지 먹어치웠던 것이다.

     

    주인은 창고안에 갇힌 여우를 그물채로 낚아서 붙잡았으며, 붙잡힌 여우는 충북에 있는 청주동물보호센터로 이송되었다.

    청주동물보호센터로 이송되어 보호받게 된 이 붉은여우는 그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서 정밀 유전자DNA검사를 실시했다.

     

    유전자검사 결과, 이 붉은여우의 유전자는 우리나라 토종여우의 유전자DNA와 완벽하게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충북 음성 닭농장에서 붙잡힌 붉은여우는 우리나라 토종여우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2017316, 경북 영주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난데없이 여우 한마리가 발견되

    었다

    영주시 가흥2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김모씨는 회사에 출근하기 위해서 아파트 계단을 내려가던 도중, 계단 한복판에 웅크리고 앉아있는 여우 한마리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김씨는 우리나라에서 여우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고 있었고, 또한 산속에 있어야할 여우가 사람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한복판에 나타났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고 하며, 곧바로 119소방대에 연락했다고 한다.


     충청북도 음성군 닭농장에서 발견된 토종여우


    그리고 이 붉은여우는 아파트 4층 계단에 앉아있다가 119소방대원에 의해서 곧바로 구조되었고, 야생동물보호센터로 이송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미 멸종된 지 오래된 이 붉은여우가 어떻게 영주의 아파트안에서 발견될 수 있었을까?


    경북 영주시 가흥2동 아파트에서 구조된 토종 암컷여우 


    영주의 아파트에서 붙잡힌 이 붉은여우의 정체도 우리나라 토종여우라고 한다.

     

    이 붉은여우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종복원센터에서 기르다가, 하루전날에 방사했던 토종여우라고 한다.

    종복원센터에서 하루 전날 소백산에 토종여우를 방사했었는데, 밤사이에 하천을 따라서 11km를 걸어내려와서 사람들이 사는 아파트로 숨어들어온 것이다.

     

    이 여우는 작년 4월에 소백산에 방사한 여우 암수한쌍이 낳은 2세대 토종여우라고 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종복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우리나라 토종여우 복원사업에 따라서, 방사된 여우 암수가 교미해서 낳았던 2세대 여우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2세대 여우들은 다시 종복원센터에서 회수해서, 암컷과 수컷을 교미시킨 뒤에, 토종여우를 널리 번식시키기 위해서, 또다시 소백산으로 방사했던 것이다이 토종여우는 암컷여우로 뱃속에 3마리의 새끼를 임신한 상태라고 한다.

     

    이 토종여우의 새끼들을 야생에서 번식시키기 위해서, 이 암컷여우를 소맥산에다 다시 방사했는데, 이 암컷여우가 길을 잘못 들어서서, 사람들이 사는 아파트로 들어간 것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종복원기술원에서는 우리나라 토종여우를 복원시키기 위해서, 2012년도부터 토종여우를 번식시킨 후에 소백산에 방사해오고 있다.

    경북 영주 소백산에다 자연방사장을 만들어놓고서, 2012년도부터 지금까지 총 32마리의 토종여우를 방사해왔다고 한다.


     경북 영주시 순흥면에 있는 여우생태관찰원의 여우


    그런데 방사된 토종여우들이 로드킬과 밀렵 때문에, 46%가 죽는다고 한다. 토종여우를 방사하는 것 못지않게 방사된 여우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사후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종복원센터와 보건당국은 방사장 부근의 주민들을 명예보호원으로 지명해서, 밀렵도구들을 수거하고 토종여우의 보호에 앞장서도록 유도해나가고 있다고 한다.

     

    현재 소백산에 방사되어 살아가고 있는 토종여우는 20마리이며, 이 토종여우들은 소백산 정상의 1km~12km 사이에서 서식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지리산에 방사되어 서식하고 있는 반달가슴곰은 47마리라고 한다.

     

    종복원센터는 2020년까지 매년 15마리의 토종여우들을 방사해서, 2020년도에는 최소한 토종여우가 50마리가 되도록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한 개체가 멸종하지 않고, 자연번식에 성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숫자가 50마리라고 한다.

      

    경북 영주시 순흥면에는 여우생태관찰원이 있는데, 멸종위기동물 1급인 토종 붉은여우들을 중국에서 들여와서, 이곳에서 다양한 야생 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이 여우생태관찰원과 인근의 자연적응훈련장을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해서, 야생방사를 앞둔 토종여우들에게 다양한 생존훈련과 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존적응훈련을 거친 토종여우들은 인근에 있는 소백산에 방사되어 야생에서 서식해가고 번식해나게 된다.


     토종암컷여우와 새로 태어난 여우새끼


    반가운 소식이 있는데, 2017년도 들어서서 2마리의 토종여우 암컷들이 총 5마리의 새끼여우를 출산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한다.

    지난 4월말 태어난 새끼여우들은 40일이 지난 지금도 아주 무럭무럭 별탈없이 자라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소백산과 야생에서 우리의 토종붉은여우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리산에서 반달가슴곰을 복원시키는 데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는 종복원 제2탄으로 토종 붉은여우를 복원시키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토종 붉은여우는 사람을 해치거나 공격하는 동물이 아니라, 사람을 보면 피하는 매우 순한 짐승이다토종 붉은여우를 크게 번식시켜나간다고 해도, 사람에게 큰 피해를 입히지는 않는다.


     

    단 토종여우가 우리나라 강산에서 크게 번식해나가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이 높아져야 할 것 같다.

    야생동물의 사냥을 위해서, 설치한 수많은 올무나 덫을 수거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며, 야생에서 살아가는 동물도 우리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고귀한 생명들로서 존중받고 보호받아야할 귀중한 존재라는 의식을 갖고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토종붉은여우는 우리 생태계에서 상당히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동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토종 붉은여우가 우리의 야생에서 건강하게 잘 번식해나간다면, 우리나라의 생태계가 그만큼 건강하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지표가 된다.


    방사된 토종 붉은여우들이 우리의 자연생테계에서 잘 적응해가고 크게 번식해나가서, 우리강산이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자연생태계가 되었으면 한다.

     

    반달가슴곰의 복원이 성공단계에 와있고, 이어 토종여우의 번식도 성공해가길 바라며, 뒤이어 이어질 스라소니의 복원사업도 활기차게 진행되어서, 우리나라의 자연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동물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참고로 붉은여우는 몸길이는 50~70cm이고, 체중은 5~10kg로 살쾡이 정도밖에 안되는 작은 애완견만한 크기이다.

     

    붉은여우는 수컷이 암컷보다 1~2kg 정도 더 무겁고, 야생에서는 쥐나 청설모, 개구리, 도마뱀 같은 작은 동물이나 곤충들을 주식으로 삼고 있다.

    붉은여우는 후각과 청각이 뛰어나며, 공중으로 뛰어올라서 수직으로 덮치는 사냥법으로 쥐등의 먹이감을 잘 사냥해낸다.

     

    우리나라의 토종여우인 붉은여우는 다른말로 불여우라고도 불리우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분포하는 종이 바로 붉은여우인데, 영특하며 사냥실력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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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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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아파트 오소리 습격사건, 우리나라 최고의 포식자

       

      우리나라 남양주시에 무시무시한 맹수가 출현했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호랑이나 표범 같은 육식맹수가 사라진 지금, 한반도에는 삵이나 담비 같은 작은 동물이 최상의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는데

      4월의 어느날 밤길을 걷고있던 주민들에게 이상하게 생긴 무서운 동물이 나타나서 주민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했다고 한다.

       

      46일밤 10시경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의 도로에서 매우 기이한 습격사건이 일어났다.

      남양주시에서는 며칠 사이에 3명의 주민들이 정체모를 야생동물의 공격을 받았다고 한다.

       

      생전 처음 보는 괴상한 동물이 나타나서 길가던 사람들을 차례로 물어뜯고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46일밤 11시경,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도로에서 직장에서 퇴근하고 걸어가던 60세의 A씨에게 정체불명의 괴상한 동물이 갑자기 나타났으며, 그 동물은 갑자기 A씨에게 달려들어 뒷다리를 물어뜯었다고 한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갑자기 도로위에 나타난 이 무법자는 A씨 아주머니의 뒷다리를 문후에, 또다시 아주머니의 팔을 물어버렸다.

      그 정체모를 동물은 아주머니의 뒷다리를 물고 늘어졌으며, 아주머니는 그 동물을 떼어내려고 손을 갖다대자 그 동물은 또다시 아주머니의 손까지 물었던 것이다.

       

      이 당시 이 도로를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목격했다고 하는데, 목격자의 말에 의하면, 그 동물과 아주머니는 도로 위를 뒹글면서 서로 사투를 벌였다고 한다.

       

      아주머니를 물고서 10분 동안이나 괴롭했던 그 동물은 사람들이 몰려들자, 슬그머니 사라졌다고 한다. 아주머니는 119에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했으며, 병원에 입원했다고 한다.


       

      피해자 아주머니와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아주머니를 습격했던 야생동물은 살쾡이와 비슷하게 생긴 동물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두사람 모두 처음 보는 동물이라서, 그 동물의 정체를 알지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같은 장소인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도로에서 아주머니가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에, 또다른 남자가 같은 동물로부터 다리를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 남자도 같은 도로 위를 걸어가던 중에, 어둠속에서 쏜살같이 나타난 괴생물체에게 다리를 물렸으며, 이 남자는 간신히 그 동물을 떼어낼 수 있었다고 하며, 곧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하룻밤 사이에 두명의 사람들을 습격해서 큰 부상을 입혔던 이 야생동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두 명의 피해자들은 이 야생동물에게 습격을 당했지만, 처음 보는 동물이라서 그 정체를 알지못하고 있는데, 야생의 삵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한다.

       

      그런데 전문가의 견해에 따르면, 야생의 살쾡이는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는다고 하며, 사람과 마주치면 삵(살쾡이)이 먼저 피한다고 한다.

      여태까지 야생의 살쾡이한테 물렸다는 신고가 올라온 적도 전혀 없었다.

       

      그런데 사람이 개에게 물렸을 경우에는, 살에 잇빨자국의 흔적이 남는 것이 보통인데, 이 정체모를 동물에게 물린 경우에는 살이 크게 찢겨져 나갈 정도로 매우 깊고 큰 상처가 생겼다고 한다.


       

      피해자 A씨는 그 야생동물에 물린 오른발과 두 팔을 모두 기브스까지 할 정도로 큰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야생동물에게 몇 번 물렸을 정도인데, 이렇게 신체의 세 군데를 기부스까지 했을 정도라면, 부상의 정도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 아주머니를 습격한 그 동물은 살쾡이보다 훨씬 더 사납고, 더 무서운 맹수였을 것이다.

       

      이 동물이 아주머니의 다리를 물었을 때에, 아주머니가 이 동물을 떼어내려고 두손으로 잡으니까, 이번에는 그 동물이 아주머니의 두손을 번갈아 물었다고 한다.

      그 동물은 사람을 전혀 두려워하지도 않았고, 매우 성난 맹수처럼 집요하게 아주머니를 공격했다고 한다.

       

      그 사고가 난 도로주변에 사는 마을주민들은 그 동물이 다시 나타날까봐 두려워서 밤에는 절대 혼자서 외출을 하지 않는다고 하며, 부득이 외출할 경우에는 3명 이상이 함께 다닌다고 한다.

      그야말로 마을에 갑자기 출몰한 맹수 때문에, 비상이 걸렸으며 부녀자들은 두려움과 공포 때문에, 대낮에도 문을 걸어 잠근다고 한다.

       

      도대체 어떤 동물이 이 마을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것일까? 

      작년말 쯤 이 도로에서 200m 떨어진 양계장의 닭들이 정체모를 맹수의 습격을 받았다고 한다.


       

      맹씨가 운영하는 양계장에 어떤 정체모를 동물이 침입해서, 사육하던 닭 10마리를 죽여서 물고갔다고 한다그 맹수는 밤에 몰래 양계장에 침입해서, 십여마리의 닭의 머리를 잘라놓고 몸통만 물고갔다고 한다.

       

      맹씨는 그 동물이 삵(살쾡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는데, 사실 그 동물은 살쾡이가 아니며, 이번에 주민들을 습격한 그 동물일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현재 호랑이와 표범이 멸종되고 난 후, 우리나라의 생테계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는 동물은 바로 삵(살쾡이)이다.

      지금 한반도의 야생에서 호랑이, 표범, 늑대 같은 맹수들이 완전 멸종되어버렸기 때문에, 커다란 맹수는 존재하지 않으며, 야생의 삵(살쾡이)이 우리 생테계에서 최상위 맹수로 군림하고 있는 중이다.


       

      (살쾡이)은 성체의 경우 몸길이 75cm에 몸무게가 7kg 정도 나가는데,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빠른 스피드와 날렵한 사냥기술로 먹이감에 은밀하게 다가가서 쏜살같이 먹이감을 낚아채는 아주 뛰어난 사냥꾼이다.

      사냥실력에 있어서는 야생의 너구리나 족제비 등 다른 동물들보다 한 수 위라서, 우리나라 야생에서는 현재 최고의 포식자로 공인받고 있다.

       

      더군다나 삵은 날아오르는 꿩도, 2m 높이까지 뛰어올라서 잡아채는 엄청난 스피드와 뛰어난 사냥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두달 전에 사고현장 부근의 가정집에서 기르는 커다란 개 백구가 야생동물의 공격을 받았는데, 그 맹수는 백구의 얼굴을 물어서, 10cm나 찢어지는 큰 상처를 남겼다고 한다.

       

      만일 주인이 나타나서 말리지 않았다면, 진돗개 백구는 그대로 죽었을 것이라고 한다.

      살쾡이가 재아무리 날쎈 사냥꾼이라고 하더라도, 커다란 개를 공격하지는 않는다고 본다.


       

      백구주인은 살쾡이 비슷한 동물일 것이라고 추정했는데, 커다란 개를 꼼짝못하게 상처를 입힐 정도의 맹수라고 하면, 표범 같은 맹수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 정체모를 동물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서, 사고현장에서 수거한 동물의 털을 국립생테원에 보내서 정밀분석 작업에 돌입했다또한 생테연구소의 박병권소장을 초빙해서, 이 맹수의 정체를 조사했다.

       

      사고현장에 있는 CCTV 동영상에 사고당일의 그 동물의 모습이 찍혀있었는데, 박병원소장의 관찰에 의하면, 이 동물은 삵(살쾡이)이 아니라고 한다걸음걸이나 몸의 특징이 삵이 아니라, 다른 동물이라고 한다.

       

      이 동물은 꼬리가 길게 늘어져있고, 몸통이 토실토실하게 통통한 모습을 하고 있는게, 삵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형태라고 한다.

       

      박병권소장의 견해에 따르면, 이 동물은 오소리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그 동물의 털을 분석했던 국립생태원의 분석 결과, 그 동물은 바로 오소리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오소리가 우리나라에 존재한다는 매우 놀랄만한 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오소리는 과거에 우리나라의 야생에 많이 서식했지만, 정력에 좋다는 소문 때문에, 오소리를 많이 남획했으며, 그 결과 오소리는 거의 멸종상태에 처하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오소리가 몸에 좋다는 소문 때문에, 오소리를 사육하는 농장들이 생겨났으며, 그나마 오소리농장 때문에 오소리의 명백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렇지만 한국 토종의 오소리는 거의 멸종상태에 있으며, 농장에서 사육되는 오소리들은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한 외래산 오소리라고 한다.

       

      성체 오소리는 몸길이 70cm에 몸무게는 16kg 정도 나가며, 횐색바탕의 얼굴에 두줄의 검은색무늬가 있거나, 반대로 검은색바탕에 흰줄무늬가 있는 형태도 있다.

      얼굴모양은 원통형태로 되고 있고, 길고 뭉뚝한 주둥이를 지니고 있는데, 굵은 다리에 엄청나게 크고 날카로운 발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오소리의 몸통은 매우 통통하고, 가죽은 매우 굵고 두꺼워서, 맹수들과의 싸움에서 잘 물리지않는 갑옷 같은 기능을 한다.


       

      오소리는 족제비과 동물 중에서 가장 큰 동물로서, 성질이 엄청나게 사납고, 매우 호전적이며 표독스러운 맹수이다.

      야생에서 오소리는 그 어떤 동물을 만나더라도 절대 피하지 않고, 매우 맹렬하고 사납게 싸움을 벌이기로 유명한 동물이다.

       

      겁이 전혀 없는 오소리는 아무리 맹독을 지닌 독사도 손쉽게 잡아먹으며, 너구리나 여우 정도는 싸움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유럽에서 실제로 오소리와 사냥개들 간에 큰 싸움이 벌어진 적이 있었는데, 닥스훈트라는 사냥개들과 싸움을 벌인 결과, 오소리가 사냥개 2마리를 물어죽였다고 한다.

       

      한마리의 오소리가 사냥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나운 사냥개 두마리와 싸워서 모두 죽였다고 하니, 오소리의 싸움실력과 끈질긴 근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몇 년 전에 북한에서 촬영한 동물들의 싸움에서 오소리 한마리와 다섯 마리의 사냥개간의 싸움이 벌어진 적이 있었는데, 놀랍게도 한마리의 오소리가 다섯 마리의 사냥개들과의 싸움에서 이겼다.

       

      다섯 마리의 사냥개들이 고작 한마리의 오소리를 제압하지 못하고, 세마리의 사냥개들이 오소리에게 얼굴을 물려서 큰 부상을 입었다고 하며, 겁을 먹은 사냥개들이 전부 달아나버렸다고 한다결국 오소리 한마리가 15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이다.

       

      싸움실력이 이 정도라면, 오소리가 얼마나 사납고 무서운 맹수인지를 잘 알려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지금 한국에서 최상위 포식자는 삵(살쾡이)이나 담비 정도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야생에서 담비는 오소리의 먹이감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과거 포수들의 사냥일지에서 보면, 야생의 오소리들이 종종 담비를 사냥해서 잡아먹었다는 기록들이 많이 남아있다.

       

      지금 한국의 생테계에서, 사냥개들을 물어죽이고 사람까지 큰 부상을 입히는 오소리가 삵이나 담비를 제치고, 최고의 포식자로 우뚝 올라서고 있는 중이다.

       

      날렵하기로 소문난 진돗개 한마리와 오소리가 싸움을 벌인다면, 오소리가 이길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다이미 오소리는 유럽과 북한에서 사냥개 여러마리를 죽인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에 오소리가 다시 서식하고 있다면, 우리나라 최고의 포식자는 바로 오소리인 것이다. 우리나라 야생에서 오소리를 능가할 만한 맹수는 현재로서는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다.

      사냥개를 물어죽일 정도의 실력이라면, 가히 오소리를 한반도 최상위 포식자로고 할만하다.


        

      그런데 이곳 남양주시에서 또다시 오소리에게 주민이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415일 자정 1230분경에 화도읍 마석우리의 아파트주차장에서 자동차에 서 내리던 34세의 여자주민 B씨가, 갑자기 달려든 오소리에게 물려서 큰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당시 주차장에 자동차를 세워놓고, 차에서 내리던 B씨에게 갑자기 오소리가 달려들어서 다리를 물어뜯었다고 하며, B씨가 황급히 달아나서 자동차문을 열자, 이번에는 오소리가 B씨의 손을 물었다고 한다.

      B씨는 위기의 순간에서 간신히 차에 올라타고 문을 닫아서, 오소리의 공격을 막았다고 한다.

       

      오소리에게 팔과 다리를 물린 B씨는 병원에서 전치 6개월의 중상을 진단받았다고 한다.

      병원에서 6개월의 진단을 받았다고 하면, 이것은 엄청나게 큰 부상이 아닐 수가 없다.


       

      오소리가 사람이 사는 아파트주차장까지 내려와서 사람을 습격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이로써 남양주시에서만 총 3건의 오소리 습격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더이상 오소리의 사람습격을 방치할 수만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B씨가 습격을 당했던 그 주차장으로 소방대원들이 전격 출동했으며, 주차장에 숨어있던 그 오소리를 생포하는 성공했다.

        

      오소리가 야생에서는 무척 사나운 맹수라서, 표범 같은 맹수도 오소리를 만나면, 싸움을 포기하고 피해간다고 한다.

      그렇지만 오소리가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로 매우 특별한 케이스라고 한다. 야생동물인 오소리는 사람과 마주치면, 보통 사람을 피해가는 것이 상례라고 한다.


       

      그런데, 5년 전에 영국에서도 오소리습격사건이 발생했는데, 도심지에 내려온 오소리에게 무려 5명의 사람들이 물려서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그 오소리는 야생의 오소리가 아니라, 사육장에서 사육되던 오소리라고 하는데, 사육장의 오소리는 사람과 많이 접촉해서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남양주시에서 세명의 사람에게 공격을 가했던 오소리가 야생의 오소리인지, 사육된 오소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에 오소리습격사건은 모두 4월에 일어났다겨울잠을 자는 습성이 있는 오소리에게 4월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라고 한다.

       

      겨울잠을 자느라 영양결핍 상태에 빠진 오소리는 겨울잠에서 깨어난 후에는 에너지충원을 하기 위해 먹이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 되는데, 이때에 오소리는 먹이를 구하기 위해서 매우 난폭해진 상태라고 한다.


       

      배고픈 오소리는 야생보다 먹이감을 구하기 쉬운 음식물쓰레기가 있는 마을주변으로 내려왔을 것이고, 먹이감을 구하기 위해서 난폭해진 상태에서, 만난 사람들을 경쟁자 또는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해서, 사람을 공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소리가 사람을 이처럼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거의 멸종되었다고 생각되던 오소리가 버젓이 마을로 내려와서, 사람을 세명씩이나 물어서 큰 부상을 입히는 매우 희한한 일이 발생한 것이다.

       

      그런데 415일날 잡았던 그 오소리가 동물구조센터에서 탈출했다고 한다.

      사납고 표독스러운 오소리가 동물구조센터를 박차고 탈출해버렸다는 것이다.

       

      사람들을 물지를 않나, 이제는 사람들의 포획에서 탈출까지 능수능란하게 해대다니, 정말 오소리가 사람을 갖고노는 것만 같다정말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대단한 오소리가 아닐 수가 없다.


       

      오소리가 탈출한 후, 지금까지 4주동안 탈출한 오소리를 전혀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오소리는 현재 남양주시 인근의 야산에서 살아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소리는 우리나라 야생에서 적수가 없는 가장 무서운 맹수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오소리는 성미가 포악하고 사납기로 소문난 무서운 살육자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사람도 해칠 수 있는 동물이다.

       

      등산을 하거나 야생에서 오소리를 만난 사람들은 큰 주의를 해야만 한다.

       

      오소리를 만났을 경우에, 오소리를 만지거나 먹이를 주거나, 큰소리를 내는 등 오소리를 자극하는 행동을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오소리를 만났을 때에는 곧바로 그 현장을 이탈해서, 멀리 달아나는 것이 상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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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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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코모도드래곤 대 킹코브라의 싸움, 코모도도마뱀의 이빨과 크기

         

         코모도도마뱀과 코브라가 싸운다면, 누가 이길 것인가? 매우 흥미진진한 대결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코모도()도마뱀과 코브라뱀은 모두 각각 치명적인 독을 지니고 있다. 코모도()도마뱀과 코브라뱀이 야생의 상태에서 서로 만난다면, 서로가 서로를 먹이로 인지하기 때문에,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코모도도마뱀과 코브라 둘 중하나가 다른 하나를 잡아먹으려고 할 것이다.

         

        지구상의 도마뱀 종류 중에서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하는 도마뱀이 바로 코모도왕동마뱀이다.

        코모도왕도마뱀이 성체가 되었을 때는 길이 3m까지 자라나며, 몸무게는 작은암컷은 50kg나가지만, 수컷은 평균 100kg정도 나가며, 큰 코모도왕도마뱀은 166kg 정도 나가는 것도 발견된 적이 있다.


        코모도왕도마뱀은 인도네시아의 코모도섬과 인근의 4개섬에서만 서식하는 왕도마뱀이다.

         

         

        코모도왕도마뱀은 도마뱀이라기 보다는 거대한 용처럼 보인다. 실제로 유럽인들이 인도네시아의 섬에서 코모도왕도마뱀을 처음 보았을 때에, 공룡을 발견한 줄로 착각했다고 한다.

        거대한 덩치와 무시무시하게 생긴 외모를 코모도왕도마뱀은 살벌하게 생긴 외모만큼이나 난폭하고 매우 사나운 사냥꾼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코모도왕도마뱀은 멧돼지나 사슴, 염소 등을 주로 잡아먹는데, 놀랍게도 그들의 먹이사슬에는 커다란 인도물소도 포함되어 있다.

        자신보다 덩치가 6배 이상 더 나가는 거대한 물소를 코모도왕도마뱀이 종종 잡아먹는 장면이 목격되었다고 한다.


         

        거대한 물소를 코모도왕도마뱀이 잡아먹을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코모도왕도마뱀의 입속에 지니고 있는 독 때문이다.

        코모도왕도마뱀은 잽싸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이빨로 동물을 물어서 상처를 내고, 그 상처속으로 입속에 있는 박테리아나 독을 주입시켜서, 먹이감을 서서히 죽음에 이르게 한다.

         

        아무리 빠르고 거대한 동물도 코모도왕도마뱀에게 한번이라도 물린다면, 코모도왕도마뱀의 치명적인 독 때문에, 멀리 도망간다고 해도 얼마 있다가 죽음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코모도왕도마뱀은 후각으로 그 죽은 동물의 시체를 찾아내어, 게걸스럽고 만찬을 즐기게 된다. 코모도왕도마뱀은 9km 떨어진 곳에 있는 먹이감을 탐지낼 수 있는 뛰어난 후각을 지니고 있다.

         


        700kg급의 거대한 물소가 코모도왕도마뱀의 독에 중독되어서 잡아먹히는 일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

        사자나 호랑이도 혼자서는 쉽게 잡아먹지 못하는 거대한 물소를 코모도왕도마뱀은 혼자서도 능수능란하게 사냥할 수 있는데, 그 비결이 바로 코모도왕도마뱀의 입속에 있는 치명적인 독 때문으로 밝혀졌다.

         

        아래 동영상은 거대한 코모도왕도마뱀은 아니고, 작은 체구의 코모도도마뱀과 킹코브라의 싸움장면이다.


         

        도마뱀의 왕인 코모도도마뱀과 뱀의 제왕인 킹코브라가 야생에서 서로 만났는데, 두 괴물들이 목숨을 걸고 혈전을 벌였다.

         

        코모도도마뱀과 킹코브라 모두 독을 갖고 있어서, 막상막하의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역시 싸움의 천재인 코모도도마뱀이 킹코브라를 간단히 제압했다.


        싸움에서 킹코브라가 자신의 주특기인 독물을 쏘았는데, 약삭빠른 코모도도마뱀이 눈꺼플을 닫아서, 눈으로 독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냈다.



        독물을 쏘는 것은 킹코브라의 주특기로서, 킹코브라는 독물을 수미터까지 쏠수 있는데, 이러한 공격법으로 아프리카의 사자도 킹코브라의 독물을 눈에 맞고, 사경을 해메거나 죽는 경우도 더러 발생하고 있다.

         

        킹코브라가 아무리 무서운 독을 지니고 있다고 하지만, 역시 치명적인 독을 입속에 감추고 있는 코모도도마뱀은 무시무시한 야생의 싸움꾼으로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닌 것이다.


         

        코모도도마뱀이 킹코브라의 독공격을 막아낸 다음, 톱니같은 이빨로 킹코브라의 몸통을 물어뜯어서 좌우로 돌리면서 내동댕이쳤다.

         

        코모도도마뱀의 치명적인 이빨공격과 독의 주입으로 몸통을 심하게 물렸던 킹코브라는 결국 코모도도마뱀의 먹이감으로 전락했다.


        사실 야생에서 코모도도마뱀은 코브라를 즐겨 사냥한다고 알려졌다킹코브라는 단지 코모도도마뱀의 한낱 먹이감에 지나지 않았다.

         

         

        코모도도마뱀 대 킹코브라의 싸움 동영상

         





        코모도왕도마뱀의 거대한 물소 사냥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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