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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년대 공포의 만화애니메이션 요괴인간줄거리와 동영상

     

    요괴인간70년대 우리나라 안방극장에서 인기리에 상영되었던 추억의 만화영화랍니다.

    어렸을 때에 요괴인간을 보았던 사람들은 요괴인간의 흉측한 외모에서 풍기는 무서운 이미지 때문에, 무서운 괴기영화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요괴인간은 사악한 악당을 무찌르는 선량한 정의의 사도들이랍니다.

     

    만화영화 요괴인간70년대 우리나라 tv안방극장에서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약간은 무섭지만 재미있고 통쾌한 인기 만화영화 시리즈였답니다.

     

    요괴인간은 원래 1960년대 후반 일본 후지 TV에서 절찬리에 방영되었던 인기 호러물 시리즈였는데, 2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일본괴기 호러물의 레전드가 되었던 작품이랍니다.

     

    일본에서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서 요괴인간은 한국에도 수출되어 시리즈로 만들어지게 되었는데, 1970년대에 한국의 동양방송(TBC)과 일본 후지TV가 합작으로 만화영화 시리즈 요괴인간을 제작하여 절찬리에 방송되었답니다.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 방송된 만화영화 요괴인간은 저녁시간대마다 안방극장을 점령하다시피 하며,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른에게도 큰 인기를 끌면서 절찬리에 상영되었고, 70년대에 대표적인 안방극장용 만화영화 시리즈로 자리매김합니다.

     

     

    1970년대에 일본방송과 한국방송이 손을 잡고 공동으로 제작해서 상영해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는 요괴인간황금박쥐가 있답니다.

    이 두작품 모두 70년대에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대표적인 만화영화 시리즈인데, 역시 일본의 후지TV와 한국의 동양방송이 합작으로 만들어 방영한 작품이랍니다.

     

    한일의 두방송사가 합작으로 먼저 황금박쥐를 만들어서 인기를 끌자, 두 번째작품으로 요괴인간을 만들어 방송했는데, 역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답니다.

    사실 말이 합작이지, 일본의 후지TV가 기획하고 총괄지휘하고, 한국의 동양방송은 단지 하청을 받아서, 힘든 그림그리기작업을 했답니다.

     

    요괴인간70년대에 방송된 후, 90년대에 케이블TV에서 또다시 재방송되었고, 2006년도에는 요괴인간을 리메이크한 새로운 요괴인간이 만들어져서, 방송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2011년도에는 일본에서 실제 배우들이 출연하는 실사판 요괴인간드라마가 만들어져서 일본에서는 꽤 높은 시청율을 기록하면서 방송되었지요.

     

       

    요괴인간벰 베라 베로 줄거리

     

    19세기초에 한 유능한 과학자가 초능력의 힘을 보유하고 착한 심성을 지닌 새로운 생물체를 만들어낼 계획을 세우고 실험을 거듭해나갑니다.

    그리고 실험에 실험을 거듭해서 그 새로운 생물체가 거의 완성되기 직전에, 그 과학자는 숨을 거두고 맙니다.

     

    과학자는 죽었지만, 그 과학자가 합성해놓은 합성물질 속에서 새로운 3명의 괴이한 생물체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들은 사람도 아니고 동물도 아니고, 신도 아닌 이제껏 지구상에서 한번도 존재한 적이 없는 요괴인간벰과 베라, 베로입니다.

     

    맏형 벰과 둘째누나 베라, 그리고 막내둥이 베로 이렇게 3남매가 태어나게 되지만, 이들은 요괴들로서 괴기하고 흉측한 외모를 하고 있어서, 사람들에게 외면당하면서 사람들이 없는 외지나 산속 동굴에서 숨어지내는 비참한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존재들이랍니다.

     

     

    그러나 이들 요괴인간 삼남매는 외모는 무섭고 흉측하게 생겼지만, 마음속에는 뜨겁고 의로운 정의감을 지니고 있어서, 인간들의 삶에 개입하면서 선량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악행을 일삼는 악당들을 찾아내어, 모두 물리치면서 인간사회를 지켜주는 정의의 투사역할을 수행해나갑니다.

     

    괴물 못지않게 무섭고 괴기스럽게 생긴 요괴인간들이지만, 마음속에는 비단결같은 인정많은 마음씨와 정의감을 지닌 이들 삼남매는 인간들의 멸시에 홀대에도 불구하고, 인간사회에 개입해서 포악한 악당무리들을 물리치고 불쌍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일을 계속 해나갑니다.

     

    자신들이 인간사회를 위해서 선하고 의로운 행동을 계속해나간다면, 언젠가는 인간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요괴인간 삼남매는 인간이 될 수 있는 그날을 향해 힘찬 전진을 계속해나간답니다.

     

     

    외모는 흉측하고 괴기스럽게 생겼지만, 마음속에는 뜨거운 정의감을 갖고있는 요괴인간들의 소망은 바로 인간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어렵고 위험에 처한 인간들을 끊임없이 도와주고 구출해주지만, 너무도 흉측하게 생긴 외모 때문에, 인간들로부터 외면당하고 면박만 당한답니다.

     

    그래서 마음속에서는 항상 인간들과 똑같이 생긴 인간으로 되는 날을 꿈꾸고 살고있답니다.

     

    70년대 애니메이션 요괴인간 벰은 아주 독특한 캐릭터와 짜임새있는 내용구성과 음산하고 무서운 분위기를 연출해서, 시청자들의 큰호기심을 자극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었던 만화영화랍니다.

    이전에 전혀 보지못했던 요괴인간이라는 괴기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냄으로써,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이끌어냈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요괴인간은 호러괴기 만화영화의 효시가 되는 작품이자, 레전드라고 할 수 있답니다.

    지금의 시각으로 이 만화영화를 보면, 다소 촌스러운 느낌도 들 수 있지만, 괴기스럽고 공포스러운 이미지는 그 어떤 만화영화보다도 훨씬 더 압권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참 이 요괴인간70년대 중반에 우리나라의 만화작가 김우영이 소년중앙에 만화시리즈로 연재하기도 했답니다.

    그럼 '요괴인간 벰'의 11화 동영상을 감상해보도록  합시다! 

       

     

    만화영화 요괴인간동영상 보기

     

     

     

     

     

    만화영화 요괴인간주제곡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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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 90년대 추억의 만화영화 머털도사와 108요괴편, 동영상과 줄거리

       

      머털도사80년대에 나온 우리나라 토종의 애니메이션 만화영화 시리즈이다.

       

      까다롭고 엄격한 스승 밑에서 온갖 핀잔을 받으면서 수련생활을 하는 머털이가 온갖 역경을 헤치면서,

      마침내 높은 경지의 도술을 전수받고 백성들을 괴롭히는 악당 왕질악의 무리들을 물리쳐서, 마을의 평화를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만화영화 머털도사는 동화에나 나올 법한 평범한 권선징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우리나라 토종의 전통적인 도술의 캐릭터를 다루면서,

      코믹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전개로 어린이는 물론 성년층에게도 폭넓게 관심을 끌었던 안방극장의 애니메이션영화로 유명하다.

       

      만화영화 머털도사1989년 원작자 이두호화백의 작품을 MBC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시리즈로 방영하였는데, 54.9%의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80년대 후반 우리나라 남녀노소의 전연령층에 폭넓은 인기를 끌었었다.

       

      우리나라 TV안방극장용 만화영화가 54%를 넘기는 시청률기록은 머털도사가 최초로 세운 기록으로, 역대 그 어떤 만화영화도 이처럼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적이 결코 없었다.

       

       

      만화영화 머털도사가 이처럼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머털도사의 소재가 도술이라는 우리나라의 토속적인 친밀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는 점과,

      누덕도사와 머털이간의 스승과 제자간의 아웅다웅하면서 옥신각신하는 이야기를 매우 코믹하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면서, 시청자들에게 친밀감과 재미를 선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80~90년대 안방극장에 3편까지 시리즈가 계속 방송되었던 머털도사는 어린이에서 어른까지 누구든지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쏠쏠한 즐거움을 안겨줬던 매우 친근감을 주는 만화영화로서, 80~90년대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만화영화로서 머털도사를 꼽는 사람들이 많다.

       

      1989년도에 머털도사1편이 방송되었는데, 그 인기가 엄청 좋았기 때문에,

      그후 90년대에 제2, 3편의 머털도사가 연속해서 제작 상영되었는데, 후속작으로 머털도사와 108요괴머털도사와 또매가 만들어져 또다시 상영되었을 정도로, 오랜 기간 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또한 2012년도에 머털도사 2012가 다시 리메이크되어 EBS에서 또다시 방영되었을 정도로, 우리 토종 애니메이션영화 중 가장 생명력이 긴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머털도사1편에서는 스승 누덕도사와 그 제자 머털이가 수련생활을 함께 하면서 이야기를 주도해가지만, 2편인 머털도사와 108요괴편에서는 두사람 외에 머털이의 여자친구 묘선이도 누덕산 제일봉에서 수련생활을 함께 하면서, 재미있는 감초역할을 톡톡히 한다.

       

      머털도사와 108요괴의 줄거리 내용

       

      후속편인 머털도사와 108요괴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머털이가 멧돼지사냥을 하러 숲속 깊숙이 들어갔다고 우연히 들어갔던 동굴속에서 봉인된 항아리를 발견하는데, 이 항아리봉인은 절대 개봉하지 말라는 경고의 문구가 씌어 있었지만, 호기심이 발동한 머털이는 봉인을 개봉하는 순간 항아리속에 감금되어 있었던 108종류의 요괴들이 세상으로 쏟아져 나오게 된다.

       

       

      세상을 다스리는 조물주가 인간들이 겪게되는 108가지의 고통을 없애주고 위해서 108가지 고통을 만들어내는 108요괴들을 모두 잡아서 항아리속에 가둬둔 것인데, 머털이가 실수로 108요괴들을 모두 세상으로 불러들인 것이다.

       

      한순간의 실수로 500년간 갇혀있던 108요괴들을 다시 세상밖으로 나오게한 머털이는 누덕도사의 가르침속에 혹독한 수련을 받고, 도술을 통달해서 108요괴들을 모두 물리치기 위해서 고군분투한다.

       

      머털이는 세상속에 스며들어 있는 요괴들을 초대하여 이들을 하나둘씩 처지해버리는데, 싸움요괴, 질투요괴, 역병요괴 등을 돌인형으로 만들어서 제거해버린다.

       

       

      또한 머털이는 내기요괴를 만나 누가 더 많은 요괴를 잡는지 내기를 걸어서, 승부욕에 눈이 먼 내기요괴가 다른요괴들을 닥치는 데로 잡아서 죽여버리지만, 머털이는 탱자탱자 놀면서, 내기요괴가 다른요괴들을 처치하는 것을 즐겁게 감상만 한다.

       

      내기 때문에 다른 요괴들을 모두 처지한 내기요괴는 머털이의 꾐에 빠져 누덕산 제일봉과 함께 붕괴되어 사라져버린다.

       

      머털이는 영특한 꾀를 발휘해서 세상의 요괴들을 모두 물리쳤지만, 그과정에서 누덕산 제일봉이 파괴되어 버리고 마는데, 누덕도사는 머털이에게 무너진 누덕산 제일봉을 복구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머털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묘선이와 혼인하기를 원했지만, 제일봉을 무너뜨린 책임 때문에, 누덕도사로로부터 묘선이와의 결혼만큼은 허락받지 못한다.

       

      그렇지만 머털이가 요괴들을 모두 물리친 공로를 인정받아서, 누덕도사는 머털이에게 도사의 표창장을 수여하여, 드디어 머털이는 머털도사가 된다.

       

      머털이와 108요괴에서는 머털이와 묘선이가 서로 좋아하는 사이로 나와서, 알콩달콩한 사연을 나누면서 쏠쏠한 재미를 더해준다.

       

       

      그럼 1990년도에 안방극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머털도사와 108요괴의 동영상을 감상해보도록 하자!

       

       

      머털도사와 108요괴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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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적 홍길동은 실존인물이다, 애니메이션 홍길동전 영상

         

        허균의 최초 한글소설 홍길동전에 나오는 주인공 홍길동이 가상의 인물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했었던 실존인물이라고 한다.

         

        허균의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 홍길동은 의적으로서, 백성들의 고혈을 짜고 가렴주구를 일삼는 포악한 탐관오리들을 혼내주고, 관청의 재산과 식량을 빼앗아서 그것을 굶주리는 불쌍한 백성들에게 나눠어주는 백성들의 구원자이자, 의로운 영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선시대가 갖고있던 양반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질타하면서, 모든 백성이 평등하게 잘살 수 있는 이상사회의 건설을 추구했던 홍길동은 도술을 부릴 줄도 알았으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면서, 관군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격파하는 신출귀몰한 무술실력과 지략이 뛰어났던 영웅적인 인물로 묘사되어 있다.

          

        홍길동은 활빈당을 조직해서 지방의 포악한 수령들을 공격해서 혼을 내주고, 빠앗은 곡식을 어려운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등 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고뇌하고 실천하는 영웅의 모습을 한껏 보여주었다.


         

        비록 도적이었지만, 백성을 구휼하기 위해서 도적질을 하는 슈퍼히어로 같은 의로운 행동을 보여주면서, 백성들로부터 영웅으로 대접받았던 인물이 소설속의 홍길동이었다.

        또한 소설속의 홍길동은 변신술과 퇴마술, 분실술 그리고 바람과 돌풍을 불러일으키는 능력까지 지니고 있었던 뛰어난 무술과 도술을 부리는 영웅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독자들의 가슴을 통쾌하고도 후련하게 해주었던 인물이었다.

         

        결국 홍길동은 현실세계의 한계를 깨닫고 현실세계를 떠나 무인도의 섬을 찾아가서, 그곳에 이상적인 국가를 세워 스스로 왕이 되어서, 백성들을 어질게 다스렸다고 한다.

          

        물론 이렇게 뛰어난 슈퍼히어로의 모습은 어디까지나 허균이 쓴 홍길동의 모습이지, 실제 홍길동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통쾌한 영웅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홍길동전의 주인공인 홍길동이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이라고 한다.

         

        15세기 말엽 연산군의 거듭된 폭정과 지방수령들의 수탈로 백성들을 도탄에 빠지게 되었다.

         



        세도가들의 횡포와 수탈로 많은 농민들이 크게 고통받는 상황에 처하자, 백성들의 일부는 스스로 무장을 조직해서 농민무장대가 조직되기도 했는데, 이들 농민무장대는 포악한 수령과 지주들에게 저항하고 공격하는 등 과감한 행동으로 농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무장조직중 충청도 일대에서 맹활약하면서, 이름을 크게 떨쳤던 인물이 바로 홍길동이라고 한다. 원래 홍길동은 15세기 경성절제사인 홍상직의 세아들 중 삼남인 서자로 태어나서, 나중에 도적의 우두머리가 된 실제의 인물이라고 한다.

         

         

        15세기 후반, 충청도를 기반으로 크게 위세를 떨쳤던 실존인물 홍길동은 지략과 무술과 용병술이 모두 뛰어난 당대의 도적이자 영웅 같은 인물이었다고 한다.

         

        홍길동은 특히 지략이 뛰어났다고 하는데, 충청도의 일부지역에서 당상관으로 변장해서, 지방의 관원들로부터 지방수령의 대접까지 받았다고 한다.

         

        또한 홍길동은 백주대낮에 칼같은 무기를 들고다니면서 활동했는데, 지방관원들도 그를 제지하지 못했을 정도로 그의 위세는 대단했었다고 한다.

        홍길동은 지방의 돈많은 지주들이나 포악한 수령들을 습격해서, 그들 소유의 재산과 곡식을 털어가기도 했는데, 오히려 이같은 행동으로 인해 백성들의 지지까지 받았다고 한다.

         


        홍길동이 포악한 양반들이나 관가를 공격해서 이들을 무찌르는 행동에서, 농민들은 오히려 통쾌함과 짜릿한 복수감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일반농민들은 권세를 가진 자들로부터 온갖 탄압과 수탈을 많이 당했기 때문에 한이 쌓여던 것이다.

         

        홍길동은 충청도 충주부근에서 큰무리를 이루어서 활동하다가, 결국 의금부의 추적을 받게 되었고, 1500년경 연산군 6년경에 조정에서 파견된 관원들에 의해서 전격 체포되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실존인물인 홍길동은 소설속의 홍길동처럼 도적패의 우두머리였다고 하며, 그가 진짜로 의로운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기록이 없어서 알 수는 없지만, 도적패인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한다.

         

        실제 홍길동도 아버지 홍상직의 세아들 중 셋째아들로 태어났으며, 위의 두형이 정실소생인 것과 달리는 본인은 서자였다고 한다. 홍길동의 출신성분과 환경은 소설속의 홍길동과 무척 흡사한 것을 알 수가 있다.

         

        아마도 실제인물 홍길동도 자신이 서자로서 크게 출세하지 못할 것을 비관해서, 스스로 집을 가출했으며, 스스로 도적패가 되어서 포악한 지방수령이나 지주들의 재산을 도적질하면서 자신의 한을 풀어나갔던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출생의 한계 때문에, 신분차별을 받고 자라면서 권세를 가진 양반지주층에게 큰 한을 품고 살아갔을 것으로 보이는 실존인물 홍길동은 장성하여 도적집단을 만들었고, 관가와 지주를 상대로 도적질을 일삼았다는데,

        그의 이러한 행동이 오히려 그곳 백성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하는 점도 소설 홍길동의 모습과도 유사한 부분이다.

         

        실존인물 홍길동의 아버지는 경성 절제사라는 벼슬아치였는데, 세종때에 역모사건에 휘말려서 귀양살이를 했다고 한다.

         

        이렇게 아버지가 역모사건에 휘말리고, 자신은 서자로 태어나서, 벼슬자리에 나서지도 못하고 신분차별을 받아왔던 홍길동은 아마 지주들과 양반사대부층에 대해서 반감이 매우 컸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불우한 처지였던 실존인물 홍길동은 결국 도적패가 되어서, 탐관오리나 지주들의 재산을 약탈함으로써, 기득권사회에 대한 한풀이를 했던 것으로 판된된다. 그리고 권세가들에게 수탈을 당하면서 한이 쌓인 일반농민들은 도적 홍길동의 행동을 보면서, 대리만족감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한때 유명한 도적패로써 이름을 떨치기도 했던 홍길동은 결국 1500년경 관군들에게 붙잡히게 됨으로써, 그의 도적활동은 끝을 맺게되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관가에 붙잡힌 홍길동이 그후 참수를 당했는지에 대해서는 기록이 전혀 없다고 한다.

        관가에 체포되고 나서, 죽임을 당했거나 또는 탈출했다지에 대해서도 기록이 없기 때문에 알 수가 없는 상태이다.

         

        그런데 그로부터 약 100여년이 지난 후인 1600경 전후에, 허균이 실존인물이자 도적인 홍길동을 모티브로 해서, 소설 홍길동전을 지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소설 홍길동전의 주인공이자 의적인 홍길동은 허균이 과거 연산군때 실제로 충청도일대에서 도적으로 활동하면서, 명성을 떨쳤던 실존인물 도적 홍길동을 모델로 해서, 자신의 사상을 덧붙여서 만들어낸 인물인 것이다.

         

        두인물이 이름은 똑같지만 한자는 다르다고 하는데, 실존인물은 홍길동(洪吉同)이고, 소설속의 주인공은 홍길동(洪吉童)으로, 한자의 끝자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최근에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드라마가 TV로 방송되면서, 큰 화제를 뿌리고 있는 중이다. 이 백성을 훔친 도적의 주인공은 바로 연산군 때에 충청도일대에서 활동했던 실존인물인 도적 홍길동을 소재로 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애니메이션 영웅 홍길동 영화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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