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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노블 휘트니스화재사건과 발생원인, 건물주인 이씨

     

     12월 21일 오후 3시 50분경, 충북 제천의 한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큰 화재가 일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9층건물인 스포츠센터의 1층 주차장에서 발생한 불은 삽시간에 윗층으로 불이 번져 올라감으로써 건물전체를 불태웠고,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키고 3시간 만에 겨우 진화됐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로 인해 무려 29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부상하는 등 엄청난 인명피해를 발생시켰다.

     

    2008년 경기도 이천의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당시에는 사망자수가 40명이었는데, 이번에 또다시 29명이 사망하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는 9년 만에 발생한 가장 큰 화재참사로 기록되게 됐다.

     

    참고로 2015년도에 발생한 의정부 아파트 화재 때에는 사망자수 4, 부상자수 124명 규모인데 반해, 이번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의 경우 사망자수에 있어서 7배나 더 많은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충격이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어떻게 이렇게까지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게 되었는지,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다.

     

    목격자에 따르면, 1층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일어났다고 하며, 삽시간에 2, 3, 8층까지 불이 번져 올라갔다고 한다.

     

    1층 주차장 천정쪽에서 발생한 불이 몇십분 만에 빠른속도로 윗층으로 번져올라갔고, 출동한 소방대가 신속한 초등대응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도 인명피해를 더 키우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에 대한 초등진압에 실패했기 때문에, 인명피해가 더욱 커지게 됐다는 것이다.

     

     

    이번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곳은 2층의 여자사우나탕인데, 29명 사망자 중 2층 여자사우나탕에서만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화재가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의 층별 사망자수를 살펴보면, 6층 헬스장에서 사망자 2, 6~7층 계단에서 사망자 2, 7층 헬스장에서 사망자 4, 8층 식당에서 사망자 1명 등 6층부터 8층까지 총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데 반해,

    2층의 여자사우나탕에서만 20명의 엄청나게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점이 특이한 점이다.

     

    그리고 3층 남자사우나탕과 4, 5층 헬스장에서는 단 한명의 사망자도 없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2층 여자사우나탕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것 때문에, 전체적인 인명피해 규모가 커지게 됐는데, 왜 유독 2층 여자사우나탕에서 이렇게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걸까?

     

    2층 여자사우나탕의 문은 자동 미닫이유리문으로 되어 있어서, 전기가 공급되어야만 문이 열릴 수 있게 되어있다.

    그런데 2층 여자사우나탕 문 바로 안쪽에 많은 여자들이 쓰러져 숨져있었다고 하는데, 이 여성들은 모두 자동 미닫이유리문을 열지못해서, 결국 탈출에 실패함으로써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화재가 발생하여 전기공급이 끊어지는 바람에, 2층 여자사우나탕의 자동 미닫이유리문이 작동하지 않아서 문을 열지못했기 때문에, 1층 주차장에서 올라온 화염과 유독가스에 노출된 많은 여자이용자들이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더욱이 2층은 불이 제일 먼저 발생한 1층 주차장과 가장 가까운 지점이기 때문에, 1층에서 일어난 불이 복도와 외벽을 통해서 삽시간에 2층으로 타올라갔기 때문에, 2층의 피해상황이 커질 수 밖에 없었고,

    2층의 여자이용자들이 피할 수 있는 시간여유가 적었던 점도 인명피해가 커진 이유 중 하나라고 보여진다.

     

    또한 2층의 유리창도 두꺼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여자들이 이 통유리를 깨고 나오기가 곤란했던 부분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만일 2층 여자사우나탕의 문이 자동 미닫이문이 아니고 그냥 일반문이었다면, 여자이용자들이 손쉽게 문밖으로 나올 수 있었기에, 피해규모가 훨씬 더 줄어들 수 있지 않았나 예상할 수도 있다.

     

    이번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인명피해나 화재규모가 더욱 커지게 된 원인 중 하나로 드라이비트 공법을 들 수가 있다.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의 외벽은 모두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공사했다고 하는데, 드라이비트 공법은 건물 외벽을 스티로폼을 붙이고 그 스티로폼 외부에 시멘트를 발라서 마감하는 공법을 말한다.

     

    건물외벽을 이 드라미비트 공법으로 공사하게 되면, 건축단가를 훨씬 저렴하게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많이들 활용하는 공법이라고 한다.

    건물외벽을 비싼 돌을 붙이는 것보다 값이 훨씬 싼 스티로폼을 붙이는 것이 건축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지만 드라이비트의 스티로폼은 불이 잘 붙는 가연성 소재이며, 불이 붙을 경우 유독가스를 많이 발생시킨다는 단점이 있다.

     

    2015년 발생한 의정부아파트 화재 때도 아파트 외벽이 드라이비트로 되어있어서,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있었고, 그 이후부터 6층 이상 건물건축 시에는 드라이비트 공사를 하지못하도록 규제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 이전에 이미 지어진 건물에 대해서는 규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고, 이번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서도 외벽의 드라이비트 때문에, 화재규모가 더욱 커지고 유독가스가 더 많이 발생했다는 지적이 일고있는 것이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제발생의 원인

     

    그렇다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발생의 원인은 무엇일까?

     

    목격자등에 따르면, 1층 주차장의 천정부근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제일 먼저 불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1층에서 시작된 불이 삽시간에 윗층으로 번저 올라갔다고 한다.

     

    그러니까 1층 주차장의 천정에서 무슨 이유로 인해 처음 불이 발생했고, 이 불은 한편으로는 계단을 통해서, 다른 한편으로는 건물외벽을 통해서 윗층으로 빠른 속도 타올라가게 된 것으로 보인다.

     

     

    1층 천정에서 발생한 불이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여러대의 자동차들로 옯겨붙었고, 자동차에 들어있는 휘발유 때문에 불은 더욱 거세게 타올랐고,

    그 후 가연성소재에 옮겨붙은 불은 윗층으로 번져올라가면서, 걷잡을 수 없는 대형화재로 돌변해서 건물전체를 불태워버린 것이다.

     

    불이 처음 발생한 곳이 1층 주차장의 천정부근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경찰과 감식반의 정밀조사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다른 목격자에 의하면, 1층에서 인부들이 보수작업을 하면서, 처음 불이 발생했다는 증언도 있다고 한다.

    1층에서 열선보수작업을 하던 과정에서 튀어나간 불꽃이 자동차나 가연소재로 옮겨붙으면서, 불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진술도 확보되어 있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의 발생원인은 1층 주차장의 천정에서 발생한 불 또는 보수작업 중에 튀겨나간 불꽃 중 하나가 그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 대해 출동한 소방대의 초기 부실대응 때문에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유족과 소방당국 간에 갈등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스포츠센터 건물에 부착된 대형LPG탱크 폭발위험과 주차장의 거센 화염 때문에 굴절사다리차 사용이 지연되었다고 주장한 반면에, 피해자유족들은 굴절사다리차는 고장이 나서 작동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유족들은 2층의 여자사우나탕에 갇혀있었던 희생자들이 화재 발생 1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가족들에게 살려달라고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왔다고 하며,

    출동한 소방대가 사다리차를 제대로 사용하지도 않고 늑장대응하는 바람에 많은 희생자들을 살리지 못했다고 소방대에 대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소방대보다도 오히려 민간인들의 구조활동이 더 큰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 화재소식을 듣고 달려온 민간 사다리차업체 대표 이양섭씨(54)와 아들 이기현씨는 위험을 무릎쓰고 화재가 발생한 건물근처까지 접근해서,

    자신의 사다리차로 건물 꼭대기층에 고립되어 있던 사람들 3명을 모두 구조해내는 수훈을 발휘해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소방대가 1명을 구하는 사이에, 민간 사다리차 업자는 목숨을 걸고 구조활동을 해서, 3명이나 되는 아까운 생명을 살려낸 것이다.

     

    꼭대기 층에서 살려달라고 손을 흔드는 3명의 사람들을 보고, 이들 민간 사다리차업자 부자는 화염과 가스가 피어오르는 건물 근처로 최대한 접근해서 사다리차를 올려서 이들 3명의 사람들을 구조해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화재규모와 인명피해가 더욱 커지게 된 원인은 네가지 정도로 지적할 수 있다.

     

    첫째는 출동한 소방대의 늑장대응으로 인한 화재의 초동진압 실패라고 할 수 있다.

    둘째는 가장 큰 희생자가 발생한 2층 여자사우나탕의 자동 미닫이문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과 비상구를 찾지 못했다는 점이다.

     

    셋째는 스포츠센터 건물 외벽의 드라이비트공법의 스티로폼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넷째는 이번 화재가 1층에서 시작되었다는 점도 피해규모를 더욱 커지게하는 원인이 되었다고 본다.

    불은 아래에서 위로 타올라가게 되는데, 불이 높은층에서 시작되었다면, 그 아래층의 사람들은 전혀 피해를 입지않게 되고, 그 윗층쪽으로만 화염이 타올라간다고 한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이번 화제는 1층에서 불이 시작되는 바람에, 위층쪽으로 빠른속도로 번져올라감으로써, 화재규모나 피해규모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번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고에서 건물주의 활약이 관심이 끌고 있다. 이번 화재가 난 스포츠센터 노블 휘트니스 스파의 건물주인 이모(53)씨는 소방당국의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소방당국의 조사결과, 건물주 이씨는 건물에 있는 다른 고객들에게는 대피하라고 말을 전했다고 하지만, 2층에 있는 여자사우나탕의 피해자들에게는 제대로 알리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오후 353분경 건물주 이씨는 스포츠센터 1층 사무실에서 있다가 불이 난 것을 인지하고, 건물 윗층으로 계속 올라가면서 대피하라는 알려주었다고 한다.

    건물주 이씨는 3층의 남자사우나탕의 고객들은 대피시켰지만, 2층의 여자사우나탕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문밖에서 대피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마도 2층 사우나탕의 자동미닫이문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2층 여자고객들에게는 제대로 알려줄 수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피해가 많이 발생한 2층이 문제인데, 결국 2층 자동미닫이문이 작동하지 않는 바람에, 건물주도 들어갈 수 없었고, 그 안에 있는 20여명의 여성들이 탈출하지 못하고, 매독연기에 노출되어 질식사하는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하고야 말았다.

     

    4층에 있던 헬스장의 20여명의 사람들은 불이난 것을 알려준 관장의 안내를 받아서, 2층과 1층의 계단 중간에 있는 유리창을 통해서, 바깥으로 전부 탈출에 성공했다고 한다.

    2층 사우나에 있던 여성들도 자동미닫이문만 열렸다면, 2층과 1층 사이의 계단 유리창을 통해서 탈출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면, 정말 너무도 안타깝기 그지 없다.

       

    무고한 29명의 사람들이 죽고 36명이 부상당하는 대형화재 사건이 또다시 발생해서, 정말 애석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이번 제천 화제사고는 건물의 가연성소재를 사용해서 지었다는 것과 2층의 자동미닫이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더욱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게 되었다고 본다.

     

    경찰은 화재가 발생하게 된 원인은 철저하게 수사해서, 책임자가 있거나 인재로 드러날 경우, 철저하게  그책임을 물어야 하며,

    아울러 다시는 이와같은 대형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법과 소방법, 건물안전관리법 등을 개정해서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가장 중요한 화재원인으로 밝혀진 드라이비트 공법을 전면 금지해야 할 것이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cctv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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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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