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영원히 썩지않는 베르나데트수녀의 시신, 성모발현과 루르드의 기적의 샘물, 성 길다드수녀원
19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러 성모 마리아 발현사건들이 많이 일어나서 큰 화제거리가 되기도 했었다.
파티마 성모 발현사건이나 과달루페 성모발현 등 금세기 들어 여러지역에서 성모 마리아 발현현상이 일어나서,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데 성모 마리아 발현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사건이 바로 19세기 중반에 일어난 루르드지역의 성모마리아 발현현상이다.
그리고 루르드의 성모발현을 목격했던 주인공은 베르나데트수녀라고 한다.
프랑스의 한적한 시골마을 루르드지역에서 당시 14살의 어린 소녀였던 베르나데트 수비루에게, 성모마리가 발현되었는데, 무려 총 18번이나 나타나셨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것을 ‘루르드의 기적’이라고 부르며, 당시 성모마리아를 직접 목격했던 베르나데트는 나중에 수녀가 되었고, 성녀로 추앙받게 된다.
그런데 성모가 발현하면서 기적같은 놀라운 일이 두가지나 발생했다. 성모가 발현했던 그 마사비엘동굴 앞에서 샘물이 솟아나오는 기적이 일어났다.
또한 성모마리아를 직접 목격했던 베르나데트는 나중에 선종된 후에 그녀의 시신이 썩지않는 현상이 일어났다.
그럼 프랑스 루르드에서 성모마리아를 직접 목격했던 베르나데트의 체험담 일화를 소개한다.
◆ 루르드지역에서 베르나데트가 목격한 성모마리아 발현사건
베르나데트는 1844년 프랑스의 루드르지역에서 가난한 농부의 두명의 동생을 둔 첫째딸로 태어났다.
1958년 14세의 소녀 베르나데트는 부모님의 가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동생과 친구를 데리고, 루르드지역의 마사비엘동굴 부근으로 땔감을 주으러 갔다.
그런데 숲속에 있는 마사비엘동굴 근처에서, 땔감을 모으러 숲속을 거닐던 베르나데트는 매우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숲속에서 누군가가 그녀를 부르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 당시 함께 갔던 두명의 동생과 친구는 이미 냇가를 건너가서 멀리 떨여져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갑자기 큰 폭풍우가 휘몰아치면서, 마사비엘동굴 앞에서 엄청난 빛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빛 한가운데에는 놀랍게도 성모 마리아를 닮은 한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났다.
머리에는 하얀차도르를 걸치고, 푸른 허리띠를 두른 하얀드레스를 입은 그 빛나는 여인의 발아래에는 노란장미꽃이 놓여져 있었고, 그녀의 팔에는 묵주를 두르고 있었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도취된 베르나데트는 순간적으로 묵주를 꺼내들고,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잠시후 그 빛나는 여인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말았다.
그리고 3일이 지난 후, 베르나데트는 다시 그 마사비엘동굴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또다시 빛나는 그 여인이 발현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 당시 두명의 다른 소녀와 함께 그 동굴앞을 찾아갔는데, 그 빛나는 여인은 다른 두명의 소녀에게는 보이지 않았고, 오직 베르나데트에게만 보였다고 한다.
베르나데트 앞에 다시 나타난 그 빛나는 여인은 베르나데트에게 ‘앞으로 너는 2주일 동안 매일같이 이 동굴로 찾아오너라’고 말했다.
그 빛나는 여인은 베르나데트에게 ‘나는 너에게 이 세상에서의 행복은 보장하지 못하지만, 다음 세상의 행복은 약속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편 베르나데트가 마사비엘동굴에서 빛나는 여인을 만난다는 소문이 금새 퍼지게 됐고, 그녀는 부모님으로부터 체벌을 받아야만 했고 경찰도 그 마사비엘동굴의 출입을 통제하는 조치를 내렸다.
부모님과 경찰의 통제가 있었지만, 베르나데트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그 마사비엘동굴을 계속 찾아갔으며, 그 때마다 그 빛나는 여인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일주일 후에 베르나데트가 다시 그 동굴을 찾아가자, 그 빛나는 여인은 동굴앞 땅바닥을 가리키며, 그곳에서 물이 나올 것이니 그 물을 마시라고 말했다.
베르나데트는 즉시 그 여인이 가리키는 곳을 손으로 파내기 시작했는데, 정말 놀랍게도 그 땅바닥에서 샘물이 솟아나오기 시작했다.
베르나데트는 그 부인이 지시한데로 그 물을 마시고 그 물로 몸을 깨끗이 씻었는데, 그 후 베르나데트는 오랜 지병인 천식이 말끔히 치유되었다고 한다.
그녀가 판 그곳에서 엄청난 양의 깨끗한 샘물이 샘솟아나왔다고 하며, 그녀를 지켜봤던 주변사람들은 처음에는 그녀가 미친줄로 알았지만, 샘물이 솟아나는 것을 보고는 그녀의 말을 점차 믿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10일 후에 베르나데트가 또다시 그 동굴앞으로 찾아갔고, 그 곳에는 그 빛나는 여인이 나타났다.
그곳 신부와 주변사람들은 베르나데트에게 그녀가 또다시 나타나면, 그녀의 이름을 꼭 물어보라고 주문했다.
또다시 그여인을 만난 베르나데트는 그녀에게 이름을 물어보았고, 그 빛나는 여인은 세번의 질문할 때까지 대답을 하지 않다가, 베르나데트가 네 번째로 질문을 하자, 그 여인은 비로소 답변했다.
그 빛나는 여인은 자신을 ‘나는 원죄없는 잉태이다’라고 말하면서, ‘홰개하라, 죄인들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제들에게 말해 이곳에 성당을 지으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지역 경찰들은 그 마사비엘동굴 앞을 출입금지구역으로 정하고, 철제로 된 바리게이트를 치고는 그녀와 사람들이 그곳을 방문하지 못하도록 방해공작을 벌였다.
생전 베르나데트수녀 사진
그렇지만 베르나데트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마사비엘동굴을 찾아갔고, 갈 때마다 성모마리아를 목격할 수 있었다.
1858년 2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그 마사비엘동굴 앞에서, 성모마리아는 베르나데트에게 총 18번이나 발현했다고 한다.
이같은 성모마리아 발현소식은 프랑스 전역으로 빠르게 퍼져나갔고, 베르나데트가 성모마리아를 목격한 이 동굴앞 샘물이 영험한 치유효과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대거 몰려들기 시작했다.
온갖 종류의 질환을 앓고 있는 수많은 난치병환자들이 이 동굴앞 샘물로 몰려왔으며, 그들은 그 샘물을 마시거나, 몸에 물을 뿌렸다.
그리고 수많은 난치병환자들이 그들의 질병이 치유되었다고 하며, 이같은 치유된 사례들은 카톨릭계에게 계속 보고되었다고 한다.
1860년대 당시 그 루르드지역의 샘물을 마신 첫 번째 기적사례는, 사고로 손이 기형으로 변한 여인의 손이 그 샘물을 마신 후에 정상적인 손으로 치유되었다고 한다.
최근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루르드동굴 샘물을 마시고 질병이 치유된 환자수는 7,000명이나 된다고 한다.
또한 이렇게 치유된 사람들의 대부분이 현대의학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이나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라서, 세상사람들에 의해서 이러한 현상을 ‘루르드 샘물의 기적’이라고 불리우게 된다.
그렇다면 마사비엘 동굴 앞에서 베르나데트에게 나타난 그 여인은 누구일까?
베르나데트 앞에 나타난 그 여인은 자신을 ‘원죄없는 잉태’라고 소개했다.
그 빛나는 여인이 스스로를 지칭한 ‘원죄없는 잉태’란 무엇일까?
기독교교리로 보았을 때, 모든 사람들은 원죄를 갖고 태어났다고 한다. 그런데 원죄없는 유일한 인물이 두명이 존재한다.
하나는 예수이고, 또다른 한인물은 바로 예수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다.
베르나데트 앞에 나타나신 그 인물은 여인이었기에, 그 여인은 바로 성모 마리아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또한 그 여인은 묵주를 손에 두르고 있었고, 베르나데트에게 묵주기도를 열심히 하라고 권했다고 한다. 묵주는 성모 마리아의 상징같은 존재물이다.
비록 그 빛나는 여인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 여인은 바로 예수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라는 것을 쉽게 알 수가 있다.
그 성모 마리아는 프랑스 루르드동굴에서만 나타난 것이 아니라, 20세기에는 포루투칼 파티마에서도 나타났고, 멕시코 과달루페에서도 나타났다.
그래서 세상사람들은 이 세곳을 가리켜서, 성모마리아 발현 3대 성지라고들 부른다.
로마교황청도 1860년 이 루르드동굴 지역을 공식적으로 성모마리아 발현지역으로 인정했다.
그런데 기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그후 베르나데트에게도 또다른 기적이 일어난다.
◆ 138년 동안 썩지않는 베르나데트수녀의 시신
성모마리아를 직접 목격한 베르나데트는 그 후 느베르지역에 있는 한 수녀원에 들어가게 된다.
느베르 수녀원에 들어간 베르나데트수녀는 그 지역의 소외되고 불쌍한 사람들을 돌보면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평생을 남들을 위한 헌신적인 삶을 살아갔다.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헌신적인 삶을 살면서,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은 베르나데트수녀는 1879년 36세의 젊은 나이에 폐결핵으로 사망하고 만다.
그리고 베르나데트수녀가 죽은지 30년이 지난 1909년, 로마교황청 조사단이 그녀의 관을 옮기기 위해 관뚜껑을 열어제꼈는데, 매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30년이나 지난 그녀의 시신이 전혀 썩지않고 깨끗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사람의 시신은 죽은지 2~3일만 지나도 금방 부패되어 버리는 것이 상식이다. 그런데 베르나데트수녀의 시신은 아무 방부처리를 하지 않았는데도, 30년이 지난 상태에서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깨끗하게 탄력있는 피부를 그대로 유지했다고 한다.
그녀의 손에 쥐어져있던 묵주의 십자가는 이미 썩어버렸지만, 그녀의 육체는 산사람처럼 탄력있고 깨끗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베르나데트수녀가 성모마리를 만나서 축복을 받았기 때문에, 이같은 기적이 일어났다고 판단하고 있다.
아마도 베르나데트수녀의 시신은 이세상에서 사람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해온 가장 깨끗하고 온전한 미이라로 기록될 것이다.
로마교황청은 베르나데트수녀를 성인으로 시성했으며, 그녀의 시신을 프랑스 느베르에 있는 성 길다드수녀원에 안치했다.
그녀의 시신이 안치되어있는 성 길다드수녀원은 베르나데트가 오랫동안 수녀생활을 했던 곳이며, 프랑스의 남부지역에 위치한 느베르에 있다.
베르나데트수녀의 시신은 성 길다드수녀원의 투명한 유리관에 안치해서, 세계의 순례객들이 그녀의 썩지않은 시신을 볼 수 있게 만들었다.
베르나데트수녀는 그녀가 죽은지 13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혀 부패되지 않은채, 깨끗한 모습으로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성모마리아가 발현했던 루르드의 마사비엘동굴지역에는, 성모마리아의 요구대로 카톨릭에서 커다란 대성당을 건축했다.
베르나데트수녀 시신이 안치된 성 길다드 수녀원
오늘날 성모마리아의 발현과 기적이 일어났던 루르드 지역은 매년 50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프랑스의 가장 유명한 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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