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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홍만 이긴 두선수, 마이티 모, 도요타 카를로스에 1회전 ko승으로 최강입증

      

    마이티 모 전적 - 105

    카를로스 토요타 총전적 - 881

     

    1210일 최대의 관심을 모았던 마이티 모 대 카를로스 토요타와의 로드FC 035’ 무제한급 타이틀전경기에서, 마이티 모가 강력한 헴머펀치를 휘둘러서 카를로스 토요타를 ko시키고 1차방어에 성공했다.

     

    121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로드FC의 무제한급 타이틀전 경기는 챔피언과 도전자 모두 과거 우리나라의 최홍만을 꺾었던 강펀치의 소유자들이어서, 격투기팬들의 큰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경기였다.

      

    그런데 뚜껑을 열고보니, 경기는 챔피언 마이티 모의 일방적인 1라운드 KO승으로 너무나도 싱겁게 끝나버렸다.


     

    신장 191cm의 육중한 체구를 자랑하는 45세의 카를로스 토요타를 1차 도전상대로 맞이한 46세의 마이티 모는 1라운드에 1분정도의 탐색을 거친 후에,

    110초경에 카를로스의 안면에 강력한 레프트훅에 이은 라이터어퍼를 퍼부었고, 이 단 두방의 펀치를 얻어맞은 카를로스 토요타는 고목나무 쓰러지듯 그대로 앞으로 고꾸러지고 말았다.

     

    마이티 모의 좌우콤비블로우가 워낙 강력해서 큰 충격을 받고 고꾸라졌던 카를로스 토요타는 그대로 실신하고 말았으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두선수 모두 최홍만을 ko시킨 전력이 있는 선수들이라, 꽤 흥미진진하고 대등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큰관심을 모았던 경기인데,

    핵무장을 한 듯한 마이티 모의 강편치 단 두방에 위세등등했던 카를로스 토요타는 제대로된 펀치 한번도 내뻗지 못하고, 마이티 모의 1차타이틀방어전의 희생제물로 만족해야만 했다.

     

    카를로스 토요타는 20157월 일본에서 열린 로드FC 024’ 경기에서 최홍만을 일방적으로 몰아부친 끝에, 129초만에 최홍만을 KO승시킨 선수로 유명한 선수다.

     

    또한 마이티 모는 금년 9월 로드FC 무제한급 챔피언타이틀을 놓고 최홍만과 결승전경기를 펼쳐서 1분만에 최홍만을 실신KO시키며, 초대챔피언에 오르는 영예를 차지했던 선수다.

     

     

    마이티 모는 모두가 다 아는 것처럼 핵펀치급의 강펀치를 소유한 선수로, 왠만한 선수들은 펀치 한두방에 KO시키는 괴물같은 괴력을 지닌 선수다.

     

    아마도 현역 격투기 선수들 중에서, 효도르를 제외하고는 가장 펀치력이 센 선수를 꼽자면, 첫 번째로 거론되는 선수가 바로 마이티 모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가공할 만한 펀치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야 챔피언에 올랐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될 정도다.

     

    그렇지만 카를로스 토요타도 최홍만을 떡실신시킬 정도로 막강한 파워를 지니고 있어서, 두선수간에 치열한 난타전이 전개될 것을 기대했었지만, 결과는 역시 핵주먹을 보유한 마이티 모의 단 두방의 펀치로 깨끗하게 KO로 끝나고 말았다.

     

     

    1라운드 공이 울리고, 카를로스 토요타는 자신을 압박해오는 마이티 모에게 하이킥을 날리며 견제했지만, 링위에서는 숨을 곳도 도망갈 곳도 없기 때문에,

    110초경 돌진해오는 마이티 모의 왼손훅에 이은 오른손어퍼의 절묘하고도 강력한 컴비네이션을 안면에 허용하고, 고목나무처럼 앞으로 고꾸라지면서 실신해버렸다.

     

    최홍만에 이어서 카를로스 토요타까지 로드FC의 두강자를 군말없이 1KO로 제압한 마이티 모는 앞으로 10차방어전까지 충분히 롱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로드FC의 흥행돌풍은 최홍만이 아니라 마이티 모가 이끌고 다닐 것으로 보인다.

     

    로드FC의 무제한급 챔피언에 오르면서 많은 강자들을 모두 쓰러뜨린 마이티 모는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다음 파이팅상대 두사람을 지목했다고 한다.

    마이티 모가 다음번의 타이틀방어전상대로 지목한 사람은 다름아닌 예밀리야넨코 효도르와 미르코 크로캅이었다.

     

     

    마이티 모는 자신이 로드FC에서 강자들을 모두 꺾었으므로, 더 이상 강자가 없으니, 효도르와 크로캅과 싸우고 싶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정말 핵펀치의 괴력을 지니고 있는 마이티 모다운 일성이 아닐 수가 없다.

     

    다른 챔피언 같으면 피하고 싶은 격투기계의 전설 같은 두 강자들을 마이티 모는 다음 대전 상대로 지목하고 나선 것이다. 핵주먹의 보유자다운 당당한 포스와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마이티 모의 배짱이 정말 마음에 든다.

     

    효도르와 크로캅이 과거에는 위대한 전설들이지만, 지금은 한물 간 선수들이라서, 마이티 모의 파워와 실력이라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본다.

     

     

    로드FC의 정문홍대표는 마이티 모의 이같은 제안에 곧바로 화답했는데, 미르코 크로캅과 접촉하고 있는 중이며, 좋은 소식을 기대해도 좋다고 한다.

    아마도 내년 전반기에는 로드FC의 타이틀전 경기에서 마이티 모와 미르코 크로캅이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로드FC 035’ 마이티 모 vs 카를로스 토요타 무제한급 경기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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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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