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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FC 035’ 김보성 격투기 경기결과, 1라운드 TKO, 안와골절 눈부상

       

    김보성이 121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로드FC 035’대회에서, 일본의 콘도 테츠오에게 1라운드 235초만에 아쉽게도 TKO로 패배하고 말았다.

     

    우리나라 역사상 유명배우가 격투기대회에 데뷔전을 치르는 첫 번째 경기여서 국민적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김보성 대 콘도 테츠오의 격투기경기에서, 안타깝게도 김보성은 1라운드를 넘기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김보성은 경기가 시작된 초반에는 적극적으로 펀치를 휘두르면서 콘도 테츠오를 몰아부쳐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그런데 콘도 테츠오의 그라운딩기술에 말려들어 그라운딩공방을 벌인 후에, 다시 일어나서 타격전을 벌였던 김보성은 콘도의 라이트카운터펀치를 그대로 오른쪽 눈부위에 맞았다.

     

     

    1라운드 224분경, 그라운딩에서 다시 일어나 링중앙에서 다시 맞붙은 상황에서, 콘도 테츠오의 강력한 라이트펀치 한방을 정통으로 눈부분에 엊어맞은 김보성은 큰 충격을 받고 더 이상 공격을 하지못하고 주춤하자, 심판이 경기를 정지시켜버렸다.

     

    콘도 테츠오의 라이트카운터펀치가 김보성의 오른쪽눈부분을 강하게 강타했는데, 큰 충격을 받은 김보성은 순간적으로 오른쪽눈이 보이지 않아서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할 수 없었다고 하며, 경기를 스톱시킨 레퍼리는 김보성의 눈부상이 심각하다는 링닥터의 진단에 따라서 김보성의 TKO패를 선언하였다.

     

    51살의 김보성이 49살의 콘도 테츠오에게 1라운드에 눈부상으로 TKO패하고 말았다.

     

       

    김보성은 경기초반에 너무 잘 싸웠는데, 경기중반에 자신이 잡은 주도권을 끝까지 살리지못하고, 눈부상으로 인해 역전 TKO패를 당해서 더욱 더 안타깝기만 한 경기였다.

    김보성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왼손강펀치를 콘도 데츠오의 안면에 적중시켜서 콘도를 링바닥에 무릎 꿇게 만들기까지 했다.

     

    다시 일어선 콘도 데츠오의 안면에 다시 라이트훅과 레프트훅을 터뜨려서 콘도에게 큰 데미지를 주었으며, 경기초반은 김보성이 완전 압도해나갔다.

     

    투지면에서는 크게 앞서있던 김보성이었지만, 경력이나 기술이 약했던 김보성은 여우같은 콘도 데츠오에게 그만 왼쪽 다리를 붙잡혀서 그라운드로 쓰러지고 말았으며, 콘도 데츠오의 그라운딩공격과 파운딩공격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리고 콘도 데츠오의 암바에서 빠져나온 김보성은 상위포지션을 점거하면서 콘도에게 파운딩공격을 퍼부었다.

     

    다시 일어선 두 선수는 링중앙에서 타격전을 벌였는데, 콘도의 라이트카운터를 눈부분에 정통으로 엊어맞은 김보성은 1라운드 225초에 눈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김보성은 경기초반에는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처음 하는 격투기경기라서 그런지, 기술력과 경험의 부족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역전 TKO패하고 말았다.

     

     

    김보성은 자신이 받는 게런티를 소아암환자들에게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던 만큼, 대중들이 느끼는 아쉬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격투기팬들이 보기에는 석연치않은 이유로 김보성이 경기를 포기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김보성의 왼쪽눈은 이미 시력을 잃은 상태라고 하며, 이번 경기에서 나머지 오른쪽눈부분에 큰부상을 입은 상태라서, 자칫하면 두눈 모두가 실명하게 될 지도 모르는 상황이어서, 김보성의 경기포기는 아주 적절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의리의 사나이김보성은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에, 소아암을 겪고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었는데, 경기에 패배해서 매우 미안하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혀주었다.

     

     

    자신의 오른쪽눈부위에 큰부상을 당했음에도 소아암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자신의 온몸을 던지고 싶었다고 말하는 김보성은 21세기 최고의 의리의 사나이라고 평가할 만하다.

     

    이날 김보성이 5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격투기경기에 나섰던 진짜이유는 바로 소아암환자들의 수술비를 마련해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자신의 몸을 돌보지않은 채, 불쌍한 소아암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도와주기 위해서 격투기경기에 나섰던 김보성의 의리와 배려의 정신에 흐믓하고 훈훈하기까지 하다.

     

    그런데 문제는 콘도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눈부위에 큰 부상을 당했던 김보성은 병원진단 결과, 안와골절의 진단이 내려졌다고 한다.

    안와골절은 오른쪽눈을 감싸주고 있던 뼈가 골절되었다는 증세로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한다.

     

    김보성의 오른쪽눈부분의 수술을 받을 경우에, 전신마취를 한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된다고 하며, 만약 수술이 잘못된다면 오른쪽눈 실명의 위험도 있다고 한다.

    이미 왼쪽눈이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인지라, 오른쪽눈 하나로 살아가는 김보성이기에, 위험을 무릎쓰고 수술을 받아야 할지의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소아암을 겪는 어린이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5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격투기경기에 나서서 투혼을 불살랐던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에게 무한한 박수갈채를 보내고 싶다.

     

    아무쪼록 김보성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진행되고 완쾌되어서, 또다시 김보성의 멋지고 박력있는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

     

     

    로드FC 035’ 김보성 VS 콘도 테츠오 격투기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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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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