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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헤비급 종합격투기, 파브리시오 베우둠 vs 트래비스 브라운 경기, 판정승 다시보기

       

    파부리시오 베우둠은 금년 5월 이전까지만 해도 가장 테크니컬하고 장기집권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UFC 헤비급챔피언이었다.

     

    공격과 수비가 모두 완벽했고 뛰어난 경기운영으로 가장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어갔던 흠잡을 때 없는 챔피언이었는데, 515일에 열린 ‘UFC 198’대회에서 복병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불의의 라이트훅 한방을 맞고, 1라운드에 KO패당하면서 챔피언타이틀을 빼앗기고 말았다.

     

    케인 벨라스케즈를 당당히 꺾고 UFC 헤비급챔피언에 올랐던 파부리시오 베우둠은 과연 이대로 무너져버릴 것인가?

    한 때 가장 테크니컬한 챔피언으로 명성을 떨쳤던 파부리시오 베우둠이 911일 숙적 트레비스 브라운을 상대로 제기의 복귀전을 치렀다.

     

     

    911일 미국 오하이오주의 클리블랜드 론즈아레나에서 열린 ‘UFC203’경기에서 파부리시오 베우둠은 트래비스 브라운을 3-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파부리시우 베우둠은 헤비급챔피언타이틀을 빼앗기고 난 후 첫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잃어버린 챔피언타이틀을 다시 탈환하고자 하는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실 배우둠과 트레비스 브라운은 이번이 두 번째 경기로서, 20144‘UFCon Fox 11’대회에서 파부리시우 베우둠이 트레비스 브라운을 판정승으로 꺾은 적이 있고, 이번이 두 번째 리턴매치인데 또다시 베우둠이 트래비스 브라운을 판정으로 제압함으로써, 두경기 모두 베우둠의 완전한 승리로 끝났다.

     

     

    트레비스 브라운도 베우둠 못지않게 절박한 심정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트레비스 브라운은 최근 1년 사이에 매우 저조한 경기를 벌여서, UFC에서 그의 위치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

    였다.

     

    트레비스 브라운은 최근 1년 사이에 알롭스키와 케인 벨라스케즈 등 상위랭커들과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함으로써, UFC헤비급 도전권에서 멀어지고 있는 절박한 상황이었고, 이번 파부리시오 베우둠과의 경기에서 뭔가 확실한 승전소식을 보여주어야만 될 상황이었다.

     

    그런데 트레비스 브라운은 베우둠을 상대로 한 이번 경기에서 또다시 매우 저조한 경기를 보여주어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두 번째로 베우둠에게 패배함으로써,

    UFC헤비급타이틀로부터 아주 멀어지게 되었는데, 방출되지 않을까 염려하는 상황으로 몰리게 된 것이다.

     

     

      자신의 타이틀을 앗아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도전하여, 챔피언 타이틀을 탈환하길 갈망하는 파부리시오 베우둠은 트레비스 브라운을 일방적으로 몰아부친 끝에 완벽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둠으로서, 챔피언탈환의 길에 바짝 다가서게 되었다.

     

    파부리시오 베우둠은 트레비스 브라운을 맞아 1라운드부터 적극적인 원투스트레이트펀치를 퍼부우면서, 경기를 우세하게 이끌어 나갔으며, 종종 베우둠은 로우킥을 날려서 트레비스 브라운의 다리를 데미지를 입혀나갔다.

     

    트레비스 브라운은 1차전 때와 마찬가지로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못하고, 베우둠의 공격을 방어하기에 급급했고, 베우둠의 변칙적이면서 활기찬 타격에 브라운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경기 내내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1라운드에 파부리시오 베우둠은 강력한 라이트펀치를 브라운의 턱에 적중시켜서 다운까지 빼앗을 정도로 베우둠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쳐나갔다.

     

    경기 도중 트레비스 브라운은 오른손부상을 호소하면서 경기를 잠깐 중단시키는 해프닝을 벌였으며, 브라운은 타격기술과 펀치력, 그라운딩 모든 부문에서 베우둠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심판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다.

     

    챔피언타이틀을 빼앗긴 후 첫번째 경기에서 트레비스 브라운을 확실하게 제압한 파부리시오 베우둠은 20161231‘UFC207’대회에서 케인 벨라스케즈를 상대로 또다시 경기를 벌일 예정이었다.

    그런데 케인 벨라스케즈의 손가락부상으로 두 전챔피언간의 대결은 취소되었다고 한다.

     

     

    1231‘UFC207’경기에서 베우둠은 케인 벨라스케즈를 다시 꺾고 헤비급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에 대한 도전권을 얻을 기회를 잡으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벨라스케즈의 부상으로 경기는 무산되고 말았다.

     

    1231일 열리는 ‘UFC207’대회에서는 여자밴텀급챔피언 아만다 누네스 대 론다 로우지의 타이틀전경기가 열려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김동현선수가 타렉 사피딘(벨기에)을 상대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UFC203’ 파브리시오 베우둠 vs 트래비스 브라운 경기동영상

     

     

     

     

     

     

     

    파부리시오 베우둠과 백인 아내의 다정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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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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