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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문점 북한 귀순병사의 나이와 계급, 상태, 탈출동영상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통해서 남쪽 지역으로 귀순하다가 중상을 입었던 북한병사가 2차례에 걸친 대수술 끝에 의식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자유를 찾아서 판문점 남측지역으로 목숨을 걸고 탈출했던 북한 병사는 엄청난 대수술을 받고 정말 극적으로 살아날 수 있었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된답니다.

     

    그렇지만 귀순병사의 현재상태가 비록 의식을 차리고 안정화되고 있지만, 위낙 큰 부상을 입은 상태라서 2차감염 등 경과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하네요.

    판문점 귀순병사는 현재 의식을 또렷하게 되찾아서 말도 잘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의식을 되찾은 귀순병사의 신분이 조금씩 알려지고 있답니다.

    1113일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넘어온 북한 귀순병사는 25세의 오OO이라고 합니다.

    북한군의 계급은 하전사급이라고 하는데요.

    북한의 하전사는 우리나라 국군의 하사관에서 병사까지 계급을 통칭하는 호칭이라고 합니다.

     

    1113일날 오후 331분경에, 북한 병사 한명이 판문점의 공동경비구역(JSA)의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지역 50m 지점으로 오다가, 40여발의 총탄발사를 한 북한경비병의 총탄을 여러발 맞고 쓰려졌지만, 우리군의 병사들의 도움으로 우리쪽으로 구출될 수 있었답니다.

     

     

    북한 병사는 공동경비구역 남측지역으로 넘어올 당시에, 복부와 우측골반과 양팔, 다리 등 5곳의 총상을 입고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경을 헤메던 상태였는데,

    곧바로 우리군에 구출되어 헬기로 수원의 아주대학병원으로 후송되어 대 수술을 받았답니다.

     

    외과수술 전문의인 이국종 수원 아주대병원 교수의 집도아래 두차례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던 북한 병사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는데,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서 22일날에는 의식을 완전 회복하고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북한병사는 군사분계선을 넘어올 당시 당했던 총격으로 인한 심리적인 충격과 스트레스로 인해서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북한 병사가 깨어난 후에 무슨 말을 했는지 하는 것인데요.

     

     

    소식통에 의하면, 의식을 회복한 북한 병사는 제일 먼저 여기가 남한이 맞는가?’라는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북한 병사는 혹시 자신이 총탄을 맞고 북한군에 의해 다시 북한지역으로 끌려간 것이 아닌가 하는 심한 우려를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북한 병사가 두 번째로 한 말은 남한 노래를 듣고 싶다는 것이였다고 하네요.

     

    북한 병사가 남한의 노래를 듣고 싶어했던 이유는 북한 병사가 근무했던 DMZ이나 공동경비구역의 북측지역에는 매일같이 우리의 아이돌가수들의 노래가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젊은이들도 즐겨듣는 아이돌가수들의 K-POP 노래들을 북한쪽의 공동경비구역에도 흘러나와서 북한병사들도 자주 듣게된다고 합니다.

    북한 병사가 듣고 싶다던 한국가수의 노래는 바로 소녀시대의 'GEE'라고 합니다. 귀순 병사는 우리나라 걸그룹을 아주 좋아한다고 하며, 특히 소녀시대를 아주 좋아한다고 합니다.

     

     

    현재 국제적으로 인기가 높은 우리 아이돌가수들의 노래들이 확성기를 통해서, DMZ의 북측지역에 매일같이 울려퍼지고 있어서, 북한 병사들도 우리가수들의 노래를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해요.

     

    이런 남한의 아이돌가수의 멋지고 매혹적인 노래들을 자주 들었던 북한 병사의 마음속에 남한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과 애틋한 애정이 깃들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답니다.

     

    또한 북한 병사는 남한의 TV를 시청하고 싶다는 말도 했다고 합니다. 북한에서 젊은이들 사이에 남한의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이 엄청나게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북한의 젊은이들은 중국을 통해서 드나들고 있는 중국무역상들로부터 몰래 남한의 드라마의 CD를 구입해서 듣는 게 유행이라고 합니다.

    물론 남한 드라마를 보는 것을 북한 보위부원에게 들키면, 난리가 난다고 하는데, 수용소에 끌려가거나 큰 처벌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유럽과 동남아시아에서 한류가 크게 유행하는 것처럼, 북한에도 중국무역상을 통해서 한류가 많이 알려지고 있으며, 남한드라마나 아이돌가수의 뮤직비디오들이 암암리에 젊은이들에게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 젊은이들은 걸리면 큰 처벌을 받는데도 불구하고, 몰래 한국의 CD를 구입해서 시청한다고 합니다.

     

     

    북한에서 중국을 통해서 남한으로 입국한 북한 월남인들 중 상당수의 젊은이들은 바로 한류와 K-POP을 듣고서,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생겨나게 되었고, 남한에 대한 의식이 호의적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북한에서도 인기를 얻고있는 한류와 K-POP이 북한 사람들의 남한에 대한 의식을 바꾸게 만드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아뭏튼 의식을 회복한 북한병사는 한국의 가요나 드라마에 큰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 북한병사는 22일부터 발열증세가 사라지고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현재 북한병사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는 상태라고 하며, 간기능 회복을 위한 약물치료를 받고 있으며, 기생충치료도 함께 받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병사는 현재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지만, 완치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경과를 더 보아가면서 계속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합니다.

       

    북한병사가 목숨을 걸고 남한으로 탈출한 것이니, 아무쪼록 중상에서 잘 치유되고 건강한 몸으로 완치되어서, 자유로운 한국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랍니다.

     

     

    22일 판문점의 유엔사에는 이번에 귀순한 북한병사의 탈출과정이 담긴 동영상을 전격 공개했답니다.

    유엔사에서 공개한 북한병사 탈출 동영상을 보면, 13일날 오후 311분 경부터 북한병사가 북한쪽에서 짚차를 타고 판문각쪽으로 운전해오는 모습이 선명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귀순병사가 탄 지프차가 아주 빠른 속도로 이동해서, 72시간 다리를 건너서 판문각 주변으로 다가오자, 판문각의 북한측 건물에서 여러명의 북한군 병사들이 뛰어나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귀순병사가 북한측 공동경비구역의 김일성동상을 지난 지점에서 차를 급하게 우회전했는데, 장애물에 걸려서 더 이상 짚차를 몰 수 없게 되자,

    차에서 뛰어내린 귀순병사는 분사분계선 쪽으로 달려가서 남측지역으로 넘어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곧바로 분사분계선 지점까지 따라온 여러명의 북한 병사들이 그 북한병사의 뒤쪽에서 총을 쏘는 상황이 벌어졌고, 남측지역으로 넘어오면서 귀순병사는 여러발의 총탄을 맞고 남한측 건물 옆에 쓰러지고 말았답니다.

     

    이과정에서 추격해온 북한병사 한명이 군사분계선 남측지역을 몇미터 정도 넘어왔는데, 곧바로 다시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측 경비대대의 병사 두명이 우리측 건물옆에 쓰러져 있는 귀순병사쪽으로 포복으로 다가가서 그 북한병사를 안전지대로 데려오게 된답니다.

     

     

    유엔사가 공개한 동영상에는 귀순한 북한병사가 북한군의 조준사격을 받으면서, 남측 지역으로 넘어오는 아주 긴박한 장면이 담겨있답니다.

     

     

    유엔사 공개한 북한병사 탈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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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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