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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215’ 여자밴텀급챔피언 아만다 누네스, 세브첸코에 2-1 판정승

     

    아만다 누네스 전적 - 154패, 브라질

    발렌티나 세브첸코 전적 - 143(경기후 전적) 키르기스스탄

     

    910날 캐나다의 애드먼튼 로저스 플레이스에서 벌어진 ‘UFC215’의 메인이벤트 아만다 누네스 대 발렌티나 세브첸코 경기에서, 챔피언 아만다가 도전자 세브첸코를 2-1 판정승으로 꺾고 타이틀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와 도전자 발렌티나 세브첸코는 5회전 내내 불꽃튀기는 혈전없이 맥빠진 경기를 펼쳐서, 관중들의 커다란 야유를 받기도 했다.

     

    UFC 여자밴텀급 챔피언인 아만다 누네스는 비록 세브첸코에게 판정승을 거뒀지만, 발렌티나 세브첸코의 카운터펀치를 의식해 5회전 내내 소극적인 경기를 펼침으로써 경기의 흥미를 떨어뜨렸고,

    5회전 내내 안전운행으로 맥빠진 경기를 펼쳐서 간신히 세브첸코의 강습을 피해내고 어렵사리 타이틀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미샤 테이트나 론다 로우지를 1회전에 KO시켰을 때의 강렬한 파이팅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던 아만다 누네스는 막강한 도전자 발렌티나 세브첸코의 카운터 펀치를 의식해서 안전제일주의의 경기를 펼쳐서,

    경기는 화끈한 접전없이 끝났고, 누네스는 간신히 챔피언타이틀을 지키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아만다 누네스와 발렌티나 세브첸코는 20163‘UFC 196’대회에서 한차례 격돌한 적이 있었고, 그 당시 누네스가 세브첸코를 한차례 다운시키면서 선전했지만,

    후반전에는 오히려 세브첸코가 카운터펀치와 하이킥의 콤비네이션으로 누네스를 그로기상태로까지 몰고가면서 우세를 보였었다.

     

    1차전때에도 아만다 누네스가 세브첸코를 판정으로 꺾었지만, 판정시비가 일었던 경기였는데, 이번 2차전경기에서 또다시 판정시비가 발생했다.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보다 도전자 발렌티나 세브첸코의 유효타가 더 많았고, 아만다는 챔피언으로서 강렬한 파이팅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소극적인 수비위주의 전략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발렌티나 세브첸코는 3, 4회전에 크린히트를 많이 터뜨리면서 더욱 우세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승리를 거머쥠으로써, 판정시비에 대한 논란이 크게 일어나고 있다.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는 2-1 판정승을 거뒀고, 1점차로 도전자 세브첸코를 물리쳤을 뿐이다.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는 4회전까지 소극적인 전법을 펼치다가, 5회전에 두 번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고, 테이크다운 성공이 아만다 누네스가 승리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발렌티나 세브쳰

     

    1, 2회전은 두선수가 탐색전을 펼치면서 커다란 접전없이 경기가 흘러갔고, 3,4회전에는 발렌티나 세브첸코가 날카롭고 강렬한 원투콤비블로우를 터뜨려서 두 라운드를 우세하게 이끌었다.

     

    마지막 5라운드 초반에도 세브첸코가 날카로운 카운터펀치를 날려 아만다 누네스의 얼굴에 적중시켰는데, 중반 경 아만다 누네스가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여, 세브첸코를 링바닥에 눕이는데 성공했다.

     

    5라운드에 두 번에 걸쳐 아만다 누네스의 테이크다운 성공이 누네스의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보지만, 사실 누네스의 테이크다운은 별 영양가 없는 끌어안기에 불과했을 뿐이다.

     

    아만다 누네스는 세브첸코를 두 번이나 테이크다운시켰지만, 그 후 파운딩 같은 후속공격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별로 의미가 없는 테이크다운이었다.

     

     

    결국 전체적으로 맥없는 경기를 펼친 아만다 누네스는 2-1 근소한 차이로 판정을 거두고, 타이틀방어에 가까스레 성공했다.

    경기에 패한 발렌티나 세브첸코는 경기후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이 결코 패배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이긴 경기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그리고 관중들도 아만다 누네스의 승리에 커다란 야유를 보내면서 회의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 ‘UFC 215’의 아만다 누네스와 발렌티나 세브첸코의 경기는 두선수가 막상막하의 대등한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무승부로 판정이 나오는 게 맞다고 본다.

    역대경기에서 가장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승리했다고 보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아만다 누네스와 발렌티나 세브첸코가 다시 재대결(3차전)을 별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번 아만다 누네스와 세브첸코의 경기를 놓고, 앞으로 판정에 대해 커다란 논란과 시비가 일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UFC 215’ 아만다 누네스 VS 발렌티나 세브첸코의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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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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