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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 대 악어의 싸움의 승자는, 남미의 최고포식자

     

    여기 매우 흥미로운 동물싸움이 있어 소개해본다.

    남아메리카의 맹수 재규어와 무시무시한 악어가 숲속 연못에서 만나 자웅을 겨루고 있다.

     

    남미에서는 대체로 맹수의 제왕으로 재규어를 꼽는데, 사자나 호랑이가 없는 남아메리카에서는 재규어가 동물생태계에서 최고의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는 상황이다.

    호랑이 못지않은 강력한 잇빨과 파워, 그리고 몹시 사납다고 알려진 재규어가 중남미에서 사실상 동물의 제왕노릇을 하고 있다고 한다.

     

     

    남미에서 재규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맹수는 퓨마나 악어 정도인데, 이들 3대 맹수가 남아메리카의 제왕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퓨마는 평균 90kg 정도 나가는데 반해 재규어는 수컷이 110kg까지 나가기 때문에, 퓨마와 재규어가 일대일로 싸운다면 재규어가 이길 확률이 좀 더 높다고 한다.

    그렇다면 남아메리카에서 재규어에게 맞설 수 있는 맹수는 악어 밖에 없다고 본다.

     

     

    아시아에서 호랑이가 가장 포악하고 호전적인 맹수로 알려진 반면, 남아메리카에서는 재규어가 가장 포악하고 매우 사나운 성격을 가진 맹수로 알려졌다.

    재규어는 힘도 좋고 날렵하며 싸움기술이 아주 뛰어난 동물로, 한번 물면 상대가 죽을 때까지 절대 놓지않는 맹수로도 유명하다.

     

    한마디로 평가하면, 재규어는 남아메리카의 호랑이라고 평가할 만하다. 그 파워나 싸움기술과 날렵함이 아시아의 호랑이를 많이 닮았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중남미의 부족사람들은 퓨마를 아메리카의 사자로 불렀고, 재규어를 남미의 호랑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만큼 사자와 호랑이가 없는 아메리카에서 북쪽대륙의 패자는 퓨마라고 보았고, 남쪽대륙의 우두머리를 재규어라고 보았던 것이다.

     

     

    퓨마보다 재규어가 성깔이 더욱 사납고 훨씬 더 호전적인데, 재규어는 특히 악어를 보면 아주 공격적인 성향이 드러난다고 한다.

    육지로 올라온 커다란 덩치의 엘리게이터악어라도 육지에서는 재규어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물속에서는 상황이 다를 수가 있다. 물속에서 거대한 엘리게이터악어가 있는 것을 본 재규어가 흥분해서 날뛰던 와중에 자기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물속으로 뛰어들어서,

    거대한 악어와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고 한다. 만큼 재규어는 성질이 포악하고 매우 호전적인 동물이다.

     

    만일 아프리카의 사자가 물속에 있는 악어를 보았을 경우, 재규어처럼 물속으로 뛰어들어 악어와 싸움을 벌이겠는가? 절대 아니올시다.

     

     

    사자는 악어와 싸우기 위해서 절대로 재규어처럼 물속으로 마구 뛰어들지 않는다. 의외로 덩치가 커다란 사자는 겁이 많은 동물이라서, 불리한 조건인 물속에서는 절대로 악어와 싸우는 모험을 하지않는다.

     

    사자보다 덩치가 작은 재규어가 오히려 사자보다 더 용맹하고 호전적이어서, 키를 넘는 깊은 물속으로 뛰어들어서, 우열을 가리기 위해서 덩치가 커다란 엘리게이터악어와 목숨을 걸고 싸운다고 한다.

     

    숫사자의 평균몸무게가 210kg이고 수컷재규어의 평균몸무게가 100kg인데, 만일 동일한 몸무게조건으로 맞춰놓고 사자와 재규어가 싸운다면, 용맹스러운 재규어가 사자를 이긴다는 것은 불문가지의 사실이라고 본다.

    그만큼 재규어는 사자나 호랑이 못지않게 맹수중에서도 최고의 용맹성과 호전성을 지닌 맹수로 유명하다.

     

     

    평균 65kg의 표범은 평균 100kg의 재규어게 전혀 게임이 되지않는다고 한다. 몸무게와 싸움기술이나 파워, 날렵함 모두 재규어가 월등히 앞서기 때문이다.

     

    그런데 특히 사납기로 소문난 블랙재규어가 숲속 웅덩이에서 악어를 만났으니, 결코 그냥 지나칠 재규어가 아니라고 본다.

    아래동영상에서 블랙재규어의 시야에 들어온 악어는 덩치가 비교적 작은 카이만악어이다.

     

    남미에 서식하는 카이만악어는 엘리게이터악어보다는 덩치가 한 수 아래의 악어로서, 평균 80~120kg 정도 나가는 악어이다. 그렇지만 덩치가 좀 작다고 해도 무시무시한 잇빨을 가진 악어인 것은 분명하다.

     

     

    몸길이 150cm 정도 되는 성채 카이만악어를 본 재규어는 이것저것 재볼 것도 없이 반사적으로 웅덩이로 뛰어들어서, 카이만악어와 한판 승부를 벌였다.

    재규어는 먼저 카이만악어의 몸통을 앞발로 톡톡 치면서, 악어의 상태를 저울질하고 있다.

     

    재규어의 압발치기에 몇 번 맞은 카이만악어는 커다란 주둥이를 활짝 벌려서, 재규어에게 꺼지라고 엄포를 놓지만, 싸움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성깔 사나운 재규어는 더욱 적극적으로 악어에게 대쉬해 들어간다.

     

    카이만악어가 재규어를 물기위해 시뻘건 잇빨을 드러내는 순간, 재규어는 전광석화 같이 카이만악어의 옆 목덜미를 물어재낀다.

    정말 재규어는 엄청 빠른 속도로 무시무시한 카이만악어의 목덜미를 물어버렸다.

     

     

    재규어는 악어와 싸움을 시작한 지 불과 1분만에 악어의 목덜미를 강하게 물었고, 그리고 재규어는 반항하는 악어의 목덜미를 완전히 재껴버림으로써, 카이만악어의 숨통을 끊어놓았다.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재규어가 카이만악어를 단한번의 공격으로 죽여버린 것이다.

    악어의 무시무시한 잇빨에도 전혀 개의치않는 재규어의 용맹성이 크게 빛을 바랜 싸움이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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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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