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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년대 헤비급 프로복싱) 인파이팅의 교과서 조 프레이저의 멋진 경기, 지미 엘리스에 KO

       

    조 프레이저의 전적 - 3732(27KO) 14

       

    70년대는 프로복싱의 전성기로서, 프로복서가 제일 돈을 많이 버는 인기직종이었는데, 프로복싱 중에서도 단연 헤비급프로복싱이 최고의 흥행종목이었으며,

    프로복싱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서 70년대에는 기라성 같은 뛰어난 헤비급복서들이 많이 출현했다.

     

    70년대의 헤비급무대에서는 조 프레이저와 무하마드 알리, 그리고 조지 포먼의 3대강자가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면서, 헤비급복싱이 최고의 인기종목으로 급부상했었다.

     

    이당시 헤비급프로복싱에서 조 프레이저를 빼놓고서는 얘기를 할 수가 없는데, 조 프레이저는 무하마드 알리와의 세 번에 걸친 명승부를 펼쳐서, 프로복싱의 인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장본인이다.

      

    조 프레이저는 1970년대에 WBA WBC 헤비급통합챔피언의 자리에 올라서, 조지 포먼을 만나기 전까지 3차례의 방어전을 모두 완벽하게 방어하면서, 가장 완벽한 챔피언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챔피언이다.

     


    조 프레이저의 3차례의 방어전에는 무하마드 알리와의 방어전도 포함되어 있는데, 조 프레이저가 무하마드 알리를 다운까지 뺏으면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조 프레이저는 1970년 지미 엘리스를 5라운드에 KO시키고, WBA헤비급챔피언타이틀을 획득한 후, 무하마드 알리를 포함해서 총 3차례 타이틀방어에 성공한다.

      

    조 프레이저는 가장 재미있는 복싱을 하는 선수로 인기가 높았는데, 그는 상대방의 가슴팍에 완전 밀착해 들어가서, 좌우훅 펀치를 쉴세없이 퍼부우는 돌격형복서로 유명하다.

     


    조 프레이저에게 후퇴란 없었으며, 공이 울리면 마치 불도저처럼 무조건 상대방에게 돌전해들어가서, 강력한 좌우훅을 휘둘러서 상대방을 처절하게 침몰시키는 전형적인 인파이팅의 정수를 보여주었던 선수였다.

     

    도망치는 싸움을 하는 선수가 아니라, 오직 돌격만 하면서 파이팅넘치는 경기를 보여주어서, 당시 세계의 복싱팬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높았던 선수다.

     

     

    그런데 프레이저의 돌격만 하는 습관 때문에, 조지 포먼의 강펀치를 피하지않고, 정통으로 얻어맞는 복싱을 했기 때문에, 그의 화려한 인파이팅은 그를 챔피언에 올려놓는 수훈을 세우기도 했지만, 반대로 그의 선수생명을 단축시키는 역할도 하고야 말았다.

     

    조 프레이저는 무하마드 알리를 1차전에서는 다운까지 시키면서, 완벽한 판정승을 거두면서, 복귀한 무하마드 알리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던 장본인이다. 

    만일 조 프레이저가 무하마드 알리처럼 피하는 복싱을 했다면, 어쩌면 좀 더 롱런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조 프레이저에게는 후퇴란 없었으며, 공이 울리면 상대가 누구인지 가리지않고 무조건 저돌적으로 상대방의 가슴팍으로 파고들어, 무수한 좌우훅 콤비블로우를 터뜨려서 상대방을 서서히 침몰시키고야 만다. 그래서 조 프레이저의 복싱은 재미있고 통쾌하고 박진감이 넘친다.

        

    만일 조 프레이저의 챔피언시절에 핵주먹인 조지 포먼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조 프레이저는 당대에 가장 강력한 챔피언으로 10차 방어까지 충분히 방어했을 것으로 판단되는 뛰어난 선수였는데,

    운이 억세게 없게도 헴머펀치의 소유자인 조지 포먼을 만나서, 단명할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고 만다.


     

    조 프레이저는 무하마드 알리와는 1971, 1974, 1975년 총 3번을 싸웠으며, 12패로 알리에게 전적에서 약간 밀리는 상황이다.

    조 프레이저가 무하마드 알리와 1차전경기를 치르기 전까지만 해도, 그의 전적은 262623KO승의 무패의 화려한 전적을 보유하고 있었다.

     

    분명히 말하지만, 전적에서 말해주듯이 조지 포먼과 무하마드 알리와 만나기전까지만 해도, 조 프레이저는 헤비급 최강의 펀치력과 테크닉을 보유하고 있었다. 

    조 프레이저의 총전적에는 4패가 있는데, 4패는 모두 당대 최고의 복서였던 조지 포먼에게 2패를, 그리고 무하마드 알리에게 2패를 당한 패배뿐이었다.

     

     

    , 조 프레이저는 두명의 천재복서인 무하마드 알리와 조지 포먼에게만 패배를 당하였을 뿐, 이 두명의 천재복서 이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진적이 없는 선수다.

     

    그러니까, 조 프레이저를 많은 사람들은 시대를 잘못 타고 난 매우 아까운 선수라고 말한다.

    조 프레이저가 조지 포먼과 무하마드 알리와 같은 시기에 활동했기 때문에, 자신의 헤비급챔피언타이틀을 롱런할 수 없었던 시대적 불운아였다.

     

    조 프레이저는 2011년도 11767세의 나이에 그의 지병이었던 간암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조 프레이저는 분명 프로복싱의 최고의 전성기였던 1970년대를 가장 빛낸 영웅 3인방 중의 한사람이며, 전세계인들에게 진정한 인파이팅이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던 뛰어난 인파이팅의 귀재였다 

     

      조 프레이저가 1973년 무하마드 알리와의 1차전경기에서, 알리를 15회에 다운시키는 명장면이다. 당시 조 프레이저의 전매특허였던 강력한 레프트훅을 턱에 맞고 다운되는 무하마드 아리.

     

    많은 사람들이 70년대 헤비급 프로복싱에서 조 프레이저의 존재가치를 잘 모르는 경향이 있는데, 조 프레이저는 70년대 인파이팅의 정수를 보여줬던 가장 파이팅넘치는 인파이팅의 천재라고 평가받는 선수이다.

     

    아래 동영상은 조 프레이저가 1970년도에 세계헤비급챔피언인 지미 엘리스에게 도전해서 타이틀전을 갖고 영상이다.

     

    당시 무하마드 알리처럼 아웃복싱과 테크니컬한 복싱으로 승승장구를 하고있던 챔피언 지미 엘리스가 조 프레이저를 만나서, 엄청나게 두들겨맞고 처참하게 KO패당하고야 만다. 조 프레이저의 박진감 넘치는 인파이팅의 정수를 보여주는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조 프레이저 VS 지미 엘리스 세계헤비급타이틀전 경기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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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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