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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하리 vs 리코 페르후번 글로리 헤비급경기, 2라운드 TKO패배

     

     바다 하리의 전적 - 전적은 9180(65KO) 11 

    리코 베르후번의 총전적 - 6049(13KO) 101무효

     

    한때 K-1의 최강자로 군림했던 격투기선수 바다 하리의 최근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다 하리는 일본의 입식격투기단체 K-1에서 빠른 스피드와 연속 강펀치를 구사하며, 최정상급 파격가로 활동하던 K-1의 인기 격투기선수였다.

     

    바다 하리는 2008년도와 2009년도에 K-1의 월드그랑프리에서 두차례나 준우승했을 정도로 장래가 촉망받는 뛰어난 타격가였으며, K-1의 난다긴다하는 거물급선수들도 바다 하리의 피스톤같은 강펀치를 얻어맞고 하나둘씩 링바닥에 뻗어버리기 일쑤였다.


    그당시 A급선수였던 피터 아츠와 레이 세포글라우베 페이토자 등의 뛰어난 선수들을 모조리 초반에 KO시키면서가장 무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선수이다.

      

    그 당시 K-1 헤비급에서 펀치력과 타격기술에 있어서는 최강자였던 바다 하리는 곧 K-1 그랑프리 헤비급의 챔피언으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갑자기 그는 링밖에서 폭행 및 살인미수사건에 휘말리게 되었고, 눈앞에 헤비급챔피언 벨트를 놔둔 채, 링을 떠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다.



    바다 하리는 2012년도에 링밖에서 폭행사건을 일으켜서 큰 화제를 몰고오는데, 201279일 암스테르담의 아레나파티에서 백만장자 사업가를 두들겨팬 끝에 경찰에 입건된 것이다.

     

    아레나파티 석상에서 vip실에 난입해, 백만장자 사업가인 코엔 에베링크를 주먹으로 때려서 부상을 입힌 바다 하리는 곧바로 구속되었고, ‘살인미수혐의10년형을 구형받았지만,

    나중에 암스테르담 법정재판에서 살인미수를 인정할만한 증거불충분으로 감옥에서 풀려나는 행운을 누리게된다.

     

    정말 바다 하리는 그의 뛰어난 타격능력 못지않게 억세게도 운좋은 사나이라고 할만하다. 잘못하면 10년 동안 교도소에서 썩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다가, 폭행사건만 해도 6건이나 연류되어있던 바다 하리였지만,

    하늘이 그의 재능을 안타까워했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바다 하리는 모든사람들의 예상을 완전 뒤짚고, 몇 달만에 감옥에서 석방되는 행운을 맞이한다.

     

    감옥에서 석방된 바다 하리는 언제 그러한 폭행사건이 있었느냐는 듯이 다시 격투기무대로 되돌아왔다고 한다.


      

    20161210일날, 유럽에서 최고의 격투기대회를 이끌고 있는 단체인 글로리가 개최하는 글로리36’에 출전한 바다 하리는 +95kg 챔피언인 리코 베르후번과 격돌했는데, 안타깝게도 팔목부상으로 2라운드 122초만에 TKO패당하고 말았다.

     

    2012K-1 그랑프리 준결승전경기를 끝으로 K-1을 떠났으며, 20158월 러시아에서 격투기무대에 올랐던 바다 하리는 또다시 격투기무대에 복귀함으로써,

    많은 격투기팬들은 큰 기대를 갖고 지켜보았지만, 그는 운이 나빴는지 심한 팔목부상으로 인해서 경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바다 하리를 꺾은 +95챔피언 리코 베르후번은 타이틀을 5차례나 방어에 성공한 베테랑챔피언으로서 바다 하리가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예기치않은 팔목부상으로 제대로 싸워보지도 않고, 패배의 쓴잔을 마시게 된 바다 하리는 2라운드에 자신의 팔목을 들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부상을 당했다고 말하면서, 챔피언 베르후번과의 재대결을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95챔피언 리코 베르후번 또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증명해보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바다 하리와의 재대결을 원하고 있는 상태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격투기최대의 단체 글로리는 두선수 모두 재대결을 원하고있는 만큼, 흥행을 위해서 베르후번과 바다 하리의 재대결을 추진할 뜻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격투기단체 글로리는 네덜란드의 격투기단체인 잇츠쇼타임을 인수해서 유라시아지역에서 최대의 격투기단체로 급부상한 단체로, 최근까지 45차례나 대회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다.

      

    글로리는 격투기무대에서 아직까지도 인기가 높은 바다 하리와 챔피언 베르후번의 재대결을 다시 개최해서, 장기적인 흥행신화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다 하리는 모로코계 네덜란드출신이고, 1984년생으로 현재 나이가 34살로 198cm의 큰키를 자랑하고 있다.

    펀치와 킥 모두 빠르고 강해서, 전성기때에는 바다 하리의 펀치에 이은 킥공격에 걸려들면, 쓰러지지 않는 선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렇지만 지금의 바다 하리는 수년간의 공백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과연 전성기시절의 스피드와 펀치력을 다시 되살려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챔피언 리코 베르후번은 네덜란드 출신으로 키가 196cm의 크고 단단한 체구를 가진 선수로,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29세이다.

    리코 베르후번은 펀치가 빠르고 테크닉이 뛰어나서, 현역 타격가선수 중 최강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아래는 리코 베르후번과 바다  하리의 동영상인데, 구글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실 경우에는 아래 동영상의 크기가 확대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이경우 두번째 동영상을 보시면 크기가 확대가 된다.

     

     

    글로리36’ 리코 베르후번 vs 바다 하리의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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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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