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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의 줄거리, 존 레논 살인범이 즐겨읽던 소설
1980년 12월 8일 비틀즈의 전 맴버 존 레논은 한 괴한이 쏜 총에 맞아 갑자기 사망했다.
존 레논은 자신의 집 앞에서 자신의 팬인 마크 채프먼이 쏜 총에 맞고 사망하게 되는데, 과거 비틀즈의 리더이자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존 레논의 사망은 세계인들의 엄청난 충격과 슬픔을 가져다주었다.
그렇다면 존 레논을 살해한 살해범은 과연 어떤 인물이었을까? 존 레논을 살해한 살인범은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온 25세의 청년 마크 채프먼이라고 한다.
마크 채프먼은 사실 존 레논의 음악을 9살 때부터 좋아했던 열렬한 광팬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크 채프먼은 존 래논이 사망한 그 날 낮에도 존 레논을 찾아가서 싸인을 받았다고 한다.
1980년 12월 8일 대낮에 존 레논의 싸인까지 받았던 마크 채프먼은 맨하튼의 고급아파트인 다코타 빌딩 앞에서 존 레논이 귀가하기를 기다린 후,
오노 요코와 함께 귀가하던 존 레논을 권총으로 네발이나 총격을 가해서, 살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리고 곧바로 체포된 마크 채프먼의 존 레논 살해이유는 자신이 유명해지기 위해서였다고 말해서, 또한번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존 레논을 살해했던 마크 채프먼의 손에 소설책 한권이 쥐어져 있었는데, 그 책은 바로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책이었다.
살해범 마크 채프먼이 존 레논을 살해한 사실도 놀라운 일이었지만, 존 레논을 살해한 마크 채프먼이 존 레논을 살해하기 직전까지, 손에 쥐고있었던 ‘호밀밭 파수꾼’이라는 책이란 사실도 큰 화제가 되었다.
왜냐하면 책표지가 팔간색으로 되어있는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책은 몇번의 대형살인사건 때마다 암살범들의 손에 쥐어져있던 책이었기 때문이다.
1963년 케네디를 살해한 암살범 리하비 오스월드도 책 ‘호밀밭의 파수꾼’을 갖고 있었고, 1981년 3월에 레이건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했던 범인 존 힝클리도 같은책 ‘호밀밭의 파수꾼’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존 레논, 케네디대통령, 레이건대통령 등 유명인사를 살해하거나 또는 총격을 가했던 범인들은 모두 한결같이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책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존 레논에게 총을 쏘았던 마크 채프먼은 자신이 쏜 총에 맞아 쓰러진 존레논과 그를 붙잡고 오열하고 있는 아내 오노 요코 앞에서, 버젓이 책 ‘호밀밭의 파수꾼’을 꺼내어서 읽고 있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심지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그를 체포할 때까지도 마크 채프먼은 서서 그 책을 계속 읽고있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마크 채프먼은 자신앞에 모인 취재기자들 앞에서 큰 소리로 외쳤는데, 그는 ‘모든 사람들은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어야 한다’라고 외쳤다고 한다.
그리고 감옥에 수감된 마크 채프먼은 ‘호밀밭의 파수꾼’의 저자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에게 편지를 보내어서 ‘당신이 내게 영감을 줬다’ ‘이런 훌륭한 책을 써줘서 고맙다’ ‘이 책 때문에 오늘날의 내가 있을 수 있게 됐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이렇게 존 레논을 살해한 마크 채프먼을 감동시킨 그 책 ‘호밀밭이 파수꾼’은 어떤 내용의 책이었길래, 이렇게 잔혹한 살인범들이 좋아하는 책이 되었을까?
한명도 아니고 세명의 거물급 암살범들이 한결같이 좋아했던 책이 바로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책이었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미국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가 32세인 1951년도에 써서 유명해진 소설책이다.
이 책 ‘호밀밭의 파수꾼’은 뉴욕타임스지로부터 20세기 최고의 걸작 가운데 하나라고 언급되었을 정도로 극찬을 받았던 책이었으며, 부시대통령으로부터도 아주 뛰어난 책이라고 호평을 받았을 정도로 미국에서는 꽤 유명한 책이며, 해마다 수십만권이 팔려나가는 배스트셀러이다.
어쩌면 존 레논의 살인사건 때문에, 이 책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책이 더욱 유명해지고 더 많이 팔려나가게 됐는지도 모르겠다.
마크 채프먼
존 레논 살해범 마크 채프먼은 이 책 ‘호밀밭의 파수꾼’으로부터 영감을 받아서 존 레논을 살해했다는 말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런 살해범들의 살해행위와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간의 무슨 연관관계가 있다는 것인가?
그래서 더더욱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책과 그 내용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그럼 세명의 저격범들이 좋아했다는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책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 호밀밭의 파수꾼의 내용 줄거리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은 17세의 주인공 홀든 콜필드가 주관적인 시점인 1인칭시점에서 자신의 신상에 벌어진 사건과 이야기를 전개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1인칭시점의 소설이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주인공 홀든 콜필드가 자신이 다니던 펜시고등학교에서 영어과목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낙제점수를 받고 퇴학당하고 난 뒤, 그 후 뉴욕에서 3일 동안 겪었던 경험담을 진솔하게 담고 있는 소설이다.
존 레논을 살해한 그날 실제로 마크 채프먼이 손에 쥐고있었던 책 '호밀밭의 파수꾼'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나 분위기는 사회에 적응을 잘하지 못하는 반항기의 청소년이 자신을 둘러싼 주변 성인들의 위선과 기성세대의 가식적인 행동에 대해 반항하고 성토하는 내용이 그 기저에 깔려있다.
주인공 홀든 콜필드는 부모의 지원으로 명문사립고에 어렵사리 들어갔지만, 학교수업에 성실하지 못했고, 기숙사 친구들과도 적응하지 못하고서 여러과목들이 낙제점을 받아 퇴학조치를 당하는데, 이번에 벌써 4번째 당하는 퇴학이다.
홀든 콜필드는 자신과 기숙사의 숙소를 함께 쓰는 학우 레이터가 자신의 고향친구인 제인과 데이트를 즐겼다는 사실을 알았고, 이것 때문에 묘한 질투심이 생겨서 그와 심하게 다투게 된다.
결국 홀든 콜필드는 클라스메이트와 코피터질 정도로 심하게 싸움을 하고 난 후, 짐을 싸서 학교 기숙사를 나오게 된다.
이미 학교로부터 퇴학처분을 받은 상태여서, 예정된 날짜보터 며칠 더 일찍 짐을 싸서 나온 홀든 콜필드는 부모님이 살고있는 뉴욕시로 가게 된다.
자신의 고향 뉴욕까지 온 홀든 콜필드는 곧바로 집으로 가지 못한 채, 그냥 호텔로 가서 며칠밤을 묶기로 한다.
이번이 벌써 네번째의 퇴학이어서, 부모님에게 크게 혼날 것이 두려운 17세 청소년 홀든 콜필드는 호텔에 묶으면서 현실의 복잡함을 잊기위해서, 며칠동안을 술과 유흥, 영화와 오락속에서 빠져 지낸다.
홀든 콜필드는 호텔에서 만난 한 포주의 감언이설에 속아서, 자신의 방으로 창녀를 들이게 되고, 그 창녀와 잠자리를 갖지 않았지만, 창녀와 함께 있었다는 이유로 거액의 돈을 빼앗끼게 된다.
또한 홀든 콜필드는 뉴욕에서 자신의 여자친구 샐리를 만나서 오랜만에 데이트를 즐긴다. 홀든 콜필드는 미모의 여자친구 샐리를 만나서 영화도 함께 보고 스케이트도 함께 타면서 모처럼 회포를 풀 수 있었는데,
홀든은 샐리와 대화를 나누던 중 지나친 언행으로 샐리와 오해가 생기게 되고, 샐리와 안좋게 헤어지고 만다.
홀든 콜필드는 퇴학을 당하고 난 뒤, 뉴욕으로 와서 3일동안을 방황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는 위선적인 삶을 살아가는 기성세대의 가식과 위선적인 행태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하는 비판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홀든 콜필드는 자신이 친형 D.B. 콜필드가 소설가로서 단편소설들을 썼을 때는 참으로 좋은 소설가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출세 때문에 허리우드로 갔고, 소설가로서의 순수성을 버리고 오직 돈과 출세만을 위해서 매우 위선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한다.
홀든 콜필드는 뉴욕에서 부모 몰래 자신의 10살베기 여동생 피비를 만났는데, 피비와 나눈 대화에서도 변호사들의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했다.
홀든은 ‘변호사들이 죄없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해주는 일에만 몰두한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은 일이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고 비판한다.
홀든은 변호사들이 진정으로 죄없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사명감 때문이 아니라, 금전적인 이득과 명예를 얻기 위해서 일하고 있는 세속적인 변호사들의 위선과 가식을 비판하고 있다.
사실 홀든의 아버지도 변호사이며, 홀든 콜필드는 돈을 잘버는 변호사 아버지 덕분에 명분사립고를 들어갈 수 있었고, 유복한 가정에서 풍족하게 살아올 수 있었지만, 그가 본 아버지나 변호사도 따지고 보면, 돈에 눈이 먼 황금만능주의자이고 위선자일 뿐이다.
학교에서 학교생활과 친구에 적응하지 못하고 네차례나 퇴학당하고 인간관계에서 큰 마음의 상처를 입었던 17세 청소년 홀든 콜필드는 돌아온 뉴욕에서 또다시 만난 기성세대들에게서 위로받기는커녕, 그들의 위선적인 삶에 실망하게 된다.
주변사람들이 추구하는 좋은 집과 자동차, 그리고 예쁜여자와 안락한 삶들 등의 통속적인 가치가 홀든 콜필드에게는 무의미하고 가치없는 거추장스런 사치품에 불과하다고 느낀다.
이렇듯 홀든 콜필드는 보편적인 세상의 가치들을 부정하면서 살아가는 외톨이 내지는 사회부적응자로도 보여지는데, 그런 홀든 콜필드도 자신만이 추구하는 나름대로의 삶의 가치와 꿈도 갖고 있었다.
홀든 콜필드는 수많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호밀밭에서 일하고 싶은 꿈을 꾸고 있었다.
그 호밀밭에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는데, 그 호밀밭의 가장자리에는 낭떠러지 절벽이 있다. 어린아이들이 만일 잘못해 이곳으로 달려온다면, 그대로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 있다.
홀든 콜필드는 1,000명의 어린이들과 자신만이 있는 호밀밭에서 일하면서, 그 가장자리에 있는 위험한 절벽쪽으로 오는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는 일을 하는 그런 파수꾼 같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어린아이들을 앞뒤 안가리고 무작정 달려가는 습성이 있으니까, 자신이 위험한 절벽의 앞에 하루종일 서있으면서, 그곳으로 달려오는 아이들을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여기에서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이 책의 제목이 따온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으로는 냉소적이면서 염세적인 시선과 비판정신을 갖고있는 홀든이지만, 홀든의 마음속 한켠에는 이렇게 어린이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따뜻한 배려심을 갖고 있었다.
어쩌면 홀든 콜필드가 범죄와 위선으로 가득찬 험악한 사회속에서 어린이들의 순수함을 지켜주고자 했던 것은 아닐까?
홀든 콜필드는 타락한 성인들 세계로부터 순진하고 순수한 어린이들을 지켜주고 싶어했던 것 같다.
사실을 홀든 콜필드는 집에서 가출해서 멀리 떠나려고 작정했지만, 홀든이 유일하게 좋아하고 귀여해주는 여동생 피비의 만류로 집을 떠나려는 결심을 접고 집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그렇지만 홀든 콜필드는 세상과 손잡지 못한 채 미치게 되고,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되고만다.
그리고 정신병원에서 홀든 콜필드가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은 인상적인 말을 하면서 소설을 끝을 맺는다.
‘내가 알고 있는 건, 내가 이 이야기 속에서 언급했던 모든 사람들이 보고싶다는 것 뿐이다.
스트라이드레이터도 그리울 뿐이다, 정말 웃기는 일이지!
누구에게도 아무말도 하지마!, 만일 말을 하게 되면, 모두 다 그리워질 테니까‘
홀든 콜필드는 자신을 두들겨팼던 클라스메이트 스트라이드레이터도 보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세상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면서, 기성세대들을 위선과 가식을 일삼는 위선자라고 신랄하게 비판을 가했던 홀든 콜필드의 마음속에도 따뜻한 사랑과 그리움이 가득 차 있었다.
그는 분명 자신을 두들겨팼던 스트라이드레이터를 포함해서 자신이 언급하고 비판했던 모든 사람들이 보고싶고 그립다고 했다.
이렇게 따뜻했던 사람이 왜 그렇게 세상을 냉소적이고 염세적으로 바라보았을까? 세상이 그를, 소외된 사람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주지 못했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다.
정말 책 ‘호밀밭의 파수꾼’의 마지막 부분에서 놀라운 반전이 일어나고 있다.
제목 ‘호밀밭의 파수꾼’에서 보듯이 인간 본래의 타고난 순수성을 잃어버리고 가식적인 위선자가 되는 것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자 하는 작자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처지에 처한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많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이나 소외된 사람들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사명감 같은 것이 생기게 된다.
그런데 오손월드나 마크 채프먼 같은 살인자들이 어떻게 이 책을 읽고서 살해를 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나 동기를 이해가 되질 않는다.
일설에는 미국 CIA가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책을 ‘킬러’ 같은 특수공작대원들을 양성하는 데에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미국 CIA가 마크 채프먼 같은 가정적으로 불우한 사람들을 포섭해서, ‘호밀밭의 파수꾼’ 책을 집중적으로 읽히고 학습시켜서, 증오감과 반항심을 키운 상태에서, 존 레논 같은 특정인에게 적개심을 갖도록 마인드컨트롤하는 데 이용했다는 것이다.
당시 존 레논은 월남전에 대한 반전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었는데, 미국정부에눈에 가시같은 존 레논을 제거하기 위해서.
마크 채프먼 같은 사람을 훈련시키는 데에 ‘호밀밭의 파수꾼’ 같은 책을 반복 주입시키는 훈련법이 적개심을 갖게하는 데에 큰 효과를 발휘했다고 것이다.
즉, 미국 CIA가 ‘호밀밭의 파수꾼’이란 책으로 마크 체프먼 같은 킬러를 육성하는 데에 활용했고, 그 결과 반전운동을 펼치는 존 레논을 살해하도록 사주했다는 것이다.
책 ‘호밀밭의 파수꾼’은 기존의 질서에 저항하고, 특정인이나 특정세력에 대한 적개심을 키우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보았고, 또 그렇게 활용했다는 것이다.
케네디를 죽인 오스월드나 존 레논을 죽인 마크 채프먼등은 이렇게 미국 CIA의 음모로 기획적으로 만들어낸 킬러(비밀병기)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같은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는 주장이 더욱 설득력이 높아 보인다.
만일 미국정부의 한조직인 CIA에서 마크 채프먼 같은 킬러를 기획적으로 만들어냈다면, 그가 처벌받지 않도록 하거나, 처벌을 적게 받도록 사후조치가 있어야 한다.
존 레논을 죽인 마크 채프먼는 80년대에 곧바로 체포되고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서 지금까지 30년 넘게 장기복역을 계속 해오고 있는 중이다.
그는 20년 이상 형을 산 장기 복역수가 낼 수 있는 가석방 탄원서를 8번이나 제출했지만, 법원에서 모두 기각됐고, 평생을 감옥에서 살다가 죽을 운명이다.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은 매년 30만부가 팔리는 미국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지금까지 총 6,500만부가 팔리 정도로 엄청난 베스트셀러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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