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여배우 김창숙의 영화 여자태권군영회젊은시절 사진, 나이

     

    오늘은 여배우이자 탤런트 김창숙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김창숙은 70년대에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여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던 미모의 여배우랍니다.

     

    지금은 장년의 나이가 들어서, 드라마에서 주로 시어머니역할을 맡아 활동하시지만, 70년대만 해도 여배우 김창숙의 미모는 빛이 번쩍번쩍 날 정도로 정말 대단한 미모를 소유한 분이셨답니다.

     

    60이 훨씬 넘으신 지금의 시각으로 여배우 김창숙을 보지말고, 70년대 한창 청순한 미모를 발산했던 70년대의 시각으로 김창숙을 바라볼 필요가 있답니다.

     

    김창숙은 1968TBC 공채 5기로 우리연예계에 데뷔하게 되는데요. 김창숙은 경희대 무용과 1학년에 재학중이던 그당시 우연히 길거리캐스팅되어서, CF광고를 찍었던 것이 인연이 되어 연기자로 데뷔하게 된답니다.

     

    김창숙은 그 후 TBC 소속으로 드라마 서울이여 안녕’ ‘마부’ ‘사모곡’ ‘부부등 인기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특유의 동양적인 미모를 발산하면서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쳐나갑니다.

     

     

    그런데 김창숙은 그 시대에 드물게 드라마 출연과 영화계 양쪽에서 함께 활발한 활동을 벌여나가는데요.

    김창숙의 청순 발랄한 이미지와 동양적인 미모를 높이산 영화계 감독들이 그녀를 발탁해 여러편의 영화에 출연시켰답니다.

     

    김창숙은 1969명동나그네로 영화계에 데뷔한 후, ‘만종’ ‘팔도여군’ ‘여인도’ ‘눈물의 웨딩 드레스’ ‘증언’ ‘청춘극장50편이나 되는 많은 영화에 출연해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녀여배우로서도 명성을 떨치게 된답니다.

     

    70년대만 해도 영화배우들을 주로 영화에만 출연하고, 탤런트들은 주로 드라마에만 출연하는 것이 관행이었는데, 이것은 이미지관리 차원에서 그 당시에는 필요한 일이었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미모가 출중했던 김창숙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것은 그녀의 미모와 연기력이 뛰어났기 때문이며 가장, 대중성이 높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김창숙이 데뷔한 60년대 후반에는 세명의 유명한 트로이카들이 영화계에서 버티고 있었지요.

    문희, 윤정희, 남정임 등 3인의 트로이카 여배우들을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면서, 우리영화계를 주름잡고 있었는데요.

     

    김창숙은 이들의 후광에 가려서 데뷔 전반기에는 주로 조연급으로 영화에 출연하면서 활동하였는데, 이 트로이카 여배우들이 은퇴한 70년대 전반기부터 김창숙이 크게 부각되어서, 대표적인 미녀여배우로 급부상하게 된답니다.

     

    김창숙의 활동 2기라고 할 수 있는 70년대 전반부터 중반까지의 시기가 김창숙의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시기에도 한혜숙, 김자옥, 김영얘 같은 드라마방송 분야에서의 또다른 트로이카들이 활동하였지만, 영화쪽에서는 김창숙의 활동이 단연 돗보였답니다.

     

     

    이시기에 증언’ ‘여자태권군영회’ ‘청춘극장같은 김창숙의 뛰어난 명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김창숙은 우리나라의 최정상급 미모의 여배우로 큰 명성을 떨치게 된답니다.

     

    특히 김창숙은 1974년 영화 증언에서 매우 인상적인 명품연기를 선보여서, 아시아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종상의 특별연기상도 수상하게 된답니다.

     

    영화 증언청춘극장은 김창숙의 미모와 주가를 온세상에 널리 알리는 그녀의 가장 뛰어난 대표작품이라고 할만하답니다.

     

    그런데 그녀의 영화작품 중 특히 인상적인 영화가 한편 있답니다. 바로 1974년도에 촬영한 작품으로, 75년도에 단성사에서 개봉된 한홍합작영화인 여자태권군영회라는 영화랍니다.

     

     

    이 영화 여자태권군영회가 특별한 것은 당시 홍콩 최고의 감독 오우삼감독이 연출한 영화였기 때문인데, 김창숙이 매우 이례적으로 홍콩의 골든하베스트사의 무술영화에 출연해서 영화촬영을 했답니다.

     

    오우삼감독은 80년대 당시 영웅본색’ ‘종행사해’ ‘적벽대전등의 명작품을 만들어 히트시킨 홍콩 느와르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명성을 크게 날렸던 분이시죠.

     

    그런 오우삼감독과 김창숙은 74년도에 정창화감독의 소개로 만나 영화를 함께 촬영하게 된답니다.

     

    바로 이 영화는 74년 오우삼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한홍합작영화 여자태권군영회라는 영화로, 우리나라에서는 위험한 영웅이란 제목으로 개봉된 영화지만, 오우삼감독이 홍콩에서 붙였던 원제목은 여자태권군영회랍니다.

     

     

    김창숙이 당시 낯설은 홍콩까지 진출해서, ‘여자태권군영회라는 영화에 출연하게 된 비화가 있다고 합니다.

     

    1974년 김창숙은 동료배우인 우연정과 함께 홍콩에서 활동중이던 정창화감독의 소개로 골든하베스트와 영화계약을 맺기 위해 홍콩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 홍콩 골든하베스트에서 활동하던 오우삼감독이 김창숙을 무척 좋아했다고 하며, 자신이 연출중인 영화에 출연할 것을 강력히 원했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해서 1974년도에 오우삼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여자태권군영회에 김창숙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되었고, 우연정은 조연으로 출연하게 된 것이랍니다.

    이 영화를 찍기 이전부터 오우삼감독은 김창숙의 영화들을 많이 보고 김창숙의 미모에 반해서 그녀의 팬이 되어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우삼감독은 어떻게든 김창숙을 자신의 영화에 출연시키기 위해서, 처음에는 난색을 표하는 김창숙을 회유하기 위해서 영화 여자태권군영회의 올로케를 한국에서 진행했다고 합니다.

     

     

    원래 한홍합작영화를 찍을 때에는 홍콩에서 50%의 씬을 찍고, 나머지 50%의 씬은 한국에서 찍는 것이 관행이었는데, 오우삼감독은 자신이 좋아하는 김창숙을 최대한 배려하기 위해서, 영화 전체의 촬영을 그당시 한겨울이라 엄청 추웠던 한국에서 전부 촬영했다고 합니다.

     

    2008년도에 자신이 연출한 영화 적벽대전의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오우삼감독은 1974년도 영화 촬영 당시의 김창숙을 회상하는 말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오우삼감독은 김창숙에 대해 무척 좋아했던 여배우였는데 함께 영화작업을 하게되어 무척 기뻤다. 당시 그녀는 너무 예쁘고 매력적이었다라고 입에 마르도록 김창숙의 미모를 칭찬했다고 합니다.

     

    이 영화를 찍은 이후에도 오우삼감독은 김창숙에게 아예 홍콩으로 진출할 것을 권유했다고 합니다.

    오우삼은 김창숙에게 정식으로 스카웃하고 싶다며, 홍콩으로 와서 또다른 영화에 주인공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김창숙은 한국에서 연기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오우삼감독의 스카우트제의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당시 김창숙이 얼마나 예뻤으면 오우삼감독이 이렇게까지 김창숙을 스카웃하려고 공을 들였을까요?

     

    김창숙은 지금의 여배우들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급 이상의 미모를 갖고 있지요. 지금 우리나라 여자연예인들의 대부분이 성형으로 만들어진 가짜 미모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 잘 나가는 여자 연기자들의 성형전 사진들이 인터넷에 불티나게 올라오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나라의 여배들의 미모는 90%가 성형으로 만들어진 가짜미모랍니다.

    그렇지만 70년대 당시 김창숙의 미모는 단 1%도 손을 안된 자연그대로의 미인이라는 점이지요.

     

    김창숙은 지금의 송혜교보다 한 수 위의 미모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답니다.

    오죽하면 홍콩에 있는 명감독이 김창숙을 보기 위해서, 한국에서 올로케로 영화촬영을 했겠습니까?

     

     

    문희, 남정임, 윤정희 등 트로이카가 모두 은퇴한 1973년도부터는 김창숙이 사실상 우리나라의 최고미인이었다고 해도 과연이 아니랍니다.

     

    김창숙이 73년도부터 76년도까지 최고미인으로 군림하다가, 76년도 이후 유지인, 정윤희, 장미희 등의 신트이카 미녀들이 등장하게 되면서 미인방 4각구도가 형성되지만, 김창숙은 아쉽게도 77년도에 결혼과 함께 은퇴해버립니다.

       

    1975년도에 개봉된 영화 여자태권군영회는 한국의 동아수출공사와 홍콩의 골든하베스트가 합작한 영화로서, 중국무술을 익힌 주인공이 한국에 와서 자신의 무예를 완성시켜 나가기 위해서,

    은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사랑과 우정, 배신을 경험하게 되며, 결국 자신의 무술을 완성해서 횡포를 일삼는 일본가라데 고수들을 물리친다는 전형적인 무술액션영화랍니다.

     

    여자태권군영회에는 당시 홍콩에서 인기높은 황가달과 이소룡영화에 출연했던 전준, 양위가 출연했으며, 한국측에서는 명배우 이대엽, 합기도의 고수 지한재 등이 출연했답니다.

     

    '여자태권군영회'의 김창숙과 우연정

     

    그리고 라이벌이자 한창 인기상승중이던 김창숙과 우연정이 함께 출연해서 불꽃튀는 연기경쟁을 펼쳤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영화 여자태권군영회에서는 김창숙과 우연정이 태권도를 배우고 익히는 장면들이 나오며, 화면속에서도 서로간 미모 뿐만아니라, 주먹대결을 펼치는 장면들도 나왔다는 점이 무척 이채롭고 신선했던 영화랍니다.

     

    홍콩여배우들이 무술을 연기하는 장면은 매우 흔한 장면이지만, 청순미와 여성성을 강조하는 한국 여배우들이 태권도를 익히고 싸우는 장면은 매우 이례적인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자태권군영회개봉 당시 김창숙을 비롯한 여자연기자들이 태권도를 하는 장면은 매우 신선한 충격이었을 겁니다. 

     

    여자태권군영회의 줄거리

     

    영화 여자태권군영회는 무술영화치고는 내용이 꽤 탄탄하며 짜임새있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우연정

     

    중국에서 쿵푸를 익힌 한종걸(황가달)이 자신의 무술을 한국의 태권도와 접목시키기 위해서 한국을 찾아옵니다.

    그가 한국으로 와서 지인의 소개로 태권도 고수의 문하로 들어가서, 태권도를 배우면서 자신의 무술을 완성시켜 나가는데요.

     

    한종걸(황가달)은 수련생활을 하면서, 우연히 또다른 한국 태권도의 명인의 딸 미혜(김창숙)를 알게 되고, 중국인 한종걸과 한국인 미혜 사이에 사랑이 서서히 싹터오르기 시작한답니다.

     

    그런데 그 당시 한국에 진출해있는 가라데의 고수 구로다일파가 전국에 있는 태권도장들을 찾아가서 결투를 신청해서 많은 태권도고수들을 박살내버리면서, 소위 도장깨기만행을 저지르고 다닌답니다.

     

     

    이로써 한국의 태권도장들이 구로다의 가라데일파에게 계속 박살나면서, 거의 말살직전의 상황이 되어버린답니다.

     

    이처럼 한국의 수많은 태권도장들이 구로다일파에게 걸려 몰살당하는 상황에서, 결국 한종걸(황가달)의 스승인 태권도사범도 구로다일당에게 습격을 받고 큰 부상을 입게된답니다. 태권도의 최고의 고수가 가라데의 최고의 고수에게 박살이 난 겁니다.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을 정도로 가라데문파의 횡포가 한계점에 다다르게 되자, 한종걸(황가달)은 한국인 태권도사범 남궁(전준), 미혜(김창숙)등과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구로다문파를 타도할 계책을 세운답니다.

     

      황가달

     

    그리고 한종걸(황가달)과 남궁(전준)은 마지막 결의를 다짐하고, 가라데의 최고의 고수 구로다일파를 제거하기 위해 결투장으로 나가게 되고, 목숨을 건 마지막 한판 승부를 벌인답니다.

    결국 한종걸과 남궁은 구로다일파의 9명의 고수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승리함으로써, 태권도의 명예와 쿵푸의 명예를 지키게 된다는 줄거리입니다.

     

    홍콩(대만)과 한국의 협심해서 원수같은 일본을 제압한다는 상징적 역사적 의미도 함축되어 있습니다. 이 당시의 홍콩은 중국에 편입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홍콩은 대만과 더 가까운 사이였답니다.

       

    여자태권군영회에서는 재미있는 장면과 아찔한 장면도 많이 나온답니다.

       

    김창숙이 여성 태권도단원의 일원으로 나오고, 우연정도 함께 태권단원으로 나오는데, 이 두명의 여성이 테권도사범 남궁(전준)[당산대형, 정무문에서 이소룡의 동료로 나온 배우]을 서로 사랑하는 연적사이로 티격태격하면서 사랑놀이를 하기도 한답니다.

     

     

    좀 어설프지만 김창숙이 테권도 발차기시범을 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무술이라고 하기 보다는 귀여운 무용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영화 초반부에 여자태권도단과 여자가라데단이 벌판에 나와서, 서로 집단 패싸움을 하는 장면이 시작되는데요. 두여자 집단이 집단패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19금에 해당하는 상의가 모두 볏겨져 가슴이 노출되는 아찔한 장면들도 나와서, 남자들에게 짜릿한 볼거리를 선사하기도 하지요.

     

    무술액션 뿐만아니라, 사랑이 가미되어서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가 있는데요.

     

    연적관계인 김창숙과 우연정과 남궁(전준)21남의 삼각로멘스가 이어지다가, 후반부엔 김창숙 한여인을 사이에 놓고 한종걸(황가달)과 남궁(전준)이 경쟁하는 21녀의 새로운 삼각관계로 발전하게 된답니다.

    이 영화 여자태권군영회에서는 김창숙의 미모가 눈부시게 빛난답니다.

     

    이 영화 여자태권군영회에서 그어떤 여성도 김창숙의 미모에 비견될 만한 사람은 없답니다. 우연정도 마찬가지랍니다.

     

     

    김창숙은 당시 동양의 진주같은 미모를 발산하고 있는데, 이때가 김창숙의 나이가 27세로 한창 젊음을 발산하던 시기이지요.

     

    남자 무도가들의 의리와 다이나믹하고 통쾌한 무술액션에다가, 남녀간의 삼각로맨스가 적절히 가미되어서 남녀들이 함께 즐기기에도 딱 좋은 영화랍니다.

     

    이 영화에서는 합기도의 고수 지한재와 중견 명배우 이대협이 출연해서, 무술h가 영화의 품격을 높여놓았답니다.

     

    70년대 중반의 영화라서 지금의 영화보다는 세련미는 약간 떨어지지만, 훈훈한 인간미가 잔득 녹아나고, 테권도 발차기의 화끈한 무술액션이 시원시원하게 전개되어서 흥미를 제공해주고,

    한 김창숙의 빼어난 미모가 받쳐주어서 남자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눈요기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답니다.

     

     

    여자태권군영회는 김창숙이 그당시 왜 세기적인 미인이라고 불리웠는지를 충분히 실감할 수 있는 영화랍니다.

     

    성형으로 온통 뜯어고친 지금의 여배우들은 70년대의 무성형 원조미인 김창숙을 보고서, 반성을 많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보다 국민소득이 1/30밖에 안되었던 70년대 중반의 여배우들이 진정한 미인들이었고, 국민소득이 훨씬 높아져 선진국에 진입한 지금의 미인들중 9할이 가짜로 만들어진 인공미인들이라는 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지금 대량으로 쏟아져나오는 성형미인들을 보면서, 70년대의 원조미인 김창숙이 자꾸만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김창숙은 아쉽게도 1977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에서 은퇴하여 6년간 방송이나 영화출연을 하지않고 있었는데, 1983년도에 다시 방송에 복귀해서 왕성한 방송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답니다.

     

    김창숙의 남편은 강성영씨로 무역업 사업을 하시는 분으로 방송에는 한번도 노출이 안된 분입니다.

    김창숙은 슬하에 두명의 아들을 낳았는데, 지금은 두아들이 장성하여 모두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방송에 김창숙의 며느리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승무원출신의 며느리는 연예인 빰칠 정도로 예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김창숙 약력

     

    1949115일생, 전라남도 완도생

    경희대학교 무용과(중퇴)

    1968TBC 5기로 탤런트로 데뷔함

     

     

    김창숙주연의 영화 여자테권군영회하이라이트 동영상

     

     

     

     

     

     

     

     

     

     

     

     

     

     

     

     

     

     

     

     

     

     

     

     

     

     

    반응형
    Posted by 프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