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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타수 오영석 양심선언 편지전문, 세월호의 급격한 침몰원인 화물칸천막 공개

     

    한 조타수의 양심선언으로 세월호 침몰사건의 중요한 원인이 밝혀졌다고 한다.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조타수가 양심선언을 한 내용이 327일 전격 공개되었다고 한다.

     

    세월호 침몰 당시에 세월호의 키를 담당했던 조타수 오용석은 광주기독교연합(NCC)의 장헌권대표가 201410월 진실규명을 위한 양심선언을 해달라는 요구를 받고, 양심고백하는 편지를 보내왔다고 한다.

     

    고 오용석씨가 장헌권목사에게 보낸 답장편지에서 세월호 침몰사건에 대한 양심고백을 했다고 하며, 양심고백의 편지에서 조타수 오씨는 세월호 침몰의 중요한 원인을 전해주었다고 한다.

     

    조타수 고 오용석씨는 세월호 2층 화물칸의 일부외벽이 천막으로 대체된 것이 세월호가 급격하게 침몰하게 된 중요한 원인으로 꼽았다고 한다.

     


     

    무슨 말인가 하면, 세월호의 2층에는 화물칸이 자리잡고 있는데, 그 화물칸에서 외벽의 일부가 철제가 아닌 천막으로 대체된 상태였다고 한다.

    세월호가 기울어지고 있는 상태에서, 이 천막을 통해서 외부의 바닷물이 급격하게 밀려들어왔기 때문에, 배가 더욱 급격하게 기울어져서 침몰되었다는 것이다.

     

    조타수 오씨의 주장에 따르면, 설계도면상으로는 철제로 되어 있어야 하는 화물칸의 일부가 천막으로 되어있었고, 이 천막을 통해서 바닷물이 급격하게 유입되었던 것이 세월호 침몰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한다.

     

    당연히 철제자재로 되어있어야 할 외부로 통하는 외벽이 천막으로 되어 있으니, 배가 어느정도 기울어졌을 때에, 엄청난 양의 바닷물이 이 천막을 통해서 급격하게 밀려들어왔다고 하며, 이것이 세월호가 완전히 침몰하게 된 근본원인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 육지로 인양하고 있는 세월호 선체


    너무나도 충격적인 얘기가 아닐 수가 없다. 당연히 철제로 되어있어야 할 외벽이 천막으로 대체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결코 믿어지지 않는 사실이며, 정말 기가 막힐 뿐이다.

     

    이처럼 장헌권목사의 공개로 인해서, 조타수 고 오용석의 양심고백 편지를 통해서, 뒤늦게나마 세월호 침몰의 중요한 원인 내지응 단서 하나가 밝혀지게 된 것이다.

     

    조타수 오씨의 주장에 의하면, 세월호의 2층의 화물칸에는 주차공간이 있는데, 그곳 외벽의 일부가 천막으로 개조되어 있었다고 한다.

    세월호가 약간 기울어진 상태였을 때에, 이곳 천막으로 막대한 양의 바닷물이 유입되었을 것이고, 이렇게 천막으로 바닷물이 대거 유입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는 것이다.

     

     

    배는 어느정도 복원력이 있는데, 배가 선회할 때에 옆으로 기울어졌다가도 다시 원래대로 복원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세월호는 옆으로 기울어졌을 때에,

    이 천막부분으로 막대한 양의 바닷물이 유입되었기 때문에, 배의 복원력이 상실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이러한 현상이 세월호가 급격하게 침몰하는 중대한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고 오용석 조타수는 양심고백 편지에서, 세월호 침몰의 또다른 원인으로 무리한 4층 증축문제와 이준석선장의 안일한 대처를 꼽고 있다.

    세월호가 기울어지기 시작했을 때에, 조타수가 배가 기울어진다고 보고를 하였음에도, 이선장은 오랫동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주변에 있던 유조선(둘라에이스)에서 퇴선하면 구조하겠다고 통신연락을 해왔는데도, 선장은 승객들에게 퇴선명령이나 퇴선안내 조치를 전혀 하지 않았던 것도 세월호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한다.

     

     

    진도VTS에서 통신연락을 통해서, 선장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음에도, 선장은 막강한 지휘권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방치만 했고,

    무엇보다도 승객들에 대한 퇴선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 인명피해를 크게 확대시킨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양심고백 편지를 통해서, 고 오용석 조타수는 선장의 직무유기와 화물칸 외벽을 천막으로 개조한 것 등의 두가지가 세월호 침몰사고의 중대한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같은 고 오용석 조타수의 양심고백 편지는 광주기독교연합의 장헌권대표가 2014년도 11월에 오씨로부터 답장을 받아 갖고 있었다고 하며, 24개월만인 327일 전격 공개한 것이다.


      

    고 오용석 조타수가 보낸 양심고백 편지를 통해서, 세월호 침몰의 중대한 단서를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용석 조타수(60)201511월 조난선박 구조법 위반혐의로 2년의 징역형이 확정되어 복역하던 중 폐암진단을 받아 형집행정지로 출소했다고 한다. 오씨는 출소하였지만, 폐암이 악화되어 20164월에 사망했다.

      

    광주기독교연합의 장헌권대표는 201410월 세월호 문제로 수감되어 있던 15명의 세월호 기관사들과 항해사들에게, 세월호 진실규명을 위해 양심선언을 해달라는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장헌권대표가 보낸 편지에 대해, 13명은 답장을 보내지 않았지만, 그 중 조타수 오영석을 포함한 2명이 답장을 보내왔다고 한다.

      

    뒤늦게나마 조타수 오영석의 양심선언으로 인해, 모든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세월호 침몰사건의 중대한 원인이 밝혀지게 되어서,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세월호를 바닷물위로 끌어올리는 데에 성공했고, 목표신항으로 옮겨 인양하는 작업이 한창 진행중에 있다.

      

    이처럼 거의 3년 만에 세월호의 인양이 거의 성공 직전의 단계에 와있는데, 이제 다시 세월호 진상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세월호 침몰사건의 진정한 원인이 무엇인지를 철저히 재조사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파면당한 박대통령의 세월호의 7시간동안의 의혹도 철저하게 조사해서, 만일 박대통령이 직무유기한 사실이 발견된다면, 당연히 법적 처벌도 해야만 한다고 본다.

     

    지금 박전대통령은 최순실과 공범으로 뇌술수수와 권한남용등 13개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또한 검찰은 박 전대통령의 수사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해놓은 상태에 있다.

     

    박전대통령이 재직시에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를 그렇게도 방해하고, 조사위원들을 핍박하더니, 이제 대통령직에서 쫒겨나서, 검찰조사를 받는 피의자신분으로 곧 구속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을 사필귀정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절대권력을 갖고있던 대통령시절에 세월호 유가족들을 핍박하면서, 온갖 방해공작을 다 하던 박대통령이 이제는 범죄피의자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법정의 심판을 받는 처지로 전락한 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는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사건이 발생했을 때, 승객들의 구조에는 나 몰라라 하고 성형수술과 머리손질에만 신경썼던 박대

    통령,

    그리고 오직 자기자신과 친한 최순실의 이권을 챙기기에만 몰두했던 박대통령이 이제는 대통령직에서 쫒겨나서 법의 심판대에 올라선 것을 보면, 하늘의 정의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현재 목포신항으로 인양중인 세월호의 선체


       

    세월호 침몰사건

     

    2014416일 오전 850분경, 진도군 조도면 앞바다에서 476명을 탑승객을 태운 청해진해운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사건이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승객 304명이 물에 빠져 사망했고, 172명만이 구조되었다. 사망자 중 9명의 시신은 아직 미수습된 상태이다.

     

    원래 세월호는 총 5층으로 되어있고, 갑판 아래쪽에 있는 1층과 2층은 화물칸으로 되어있고, 갑판 위쪽에 있는 3층과 4층은 객실이 마련되어 있고, 5층에는 조타실과 VIP, 승무원실로 되어 있다.

     

    세월호는 침몰된 후에 정부당국의 안이한 대처와 방치로 거의 3년 동안 바닷물속에 잠겨있었다가, 박근혜대통령이 파면되고 난 후, 322일 전격적으로 세월호 인양작업이 개시되었고, 24일에는 선체가 물위로 끌어올려졌으며, 25일에는 세월호를 반잠수선 위로 선적하는 데에 성공했다.

     

    반잠수선 위로 선적된 세월호는 이제 목포신항으로 이동해서, 그곳에 있는 철재부두위에 거치하는 과정만 남겨 놓게 됐다.

     

    박대통령 재위당시에는, 3년 동안 이핑계 저핑계 다 대며 인양을 시도조차 못했지만, 박대통령이 파면되고 난 후, 불과 3일 만에 그렇게 어렵다던 세월호를 바닷물위 반잠수선으로 선적하는 데 성공한 것인데,

    3일만에 선적이 성공했는데도 박대통령과 현정부는 3년 동안 무얼 했는지, 고의로 세월호를 인양하지 않고 있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조타수 고 오영석의 양심고백 편지의 원본전문을 보시려면, 아래 파일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세월호 조타수 故오용석씨의 편지 전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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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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