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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10 왕우의 ‘외팔이드래곤’ 중국(홍콩) 무술액션영화 (독비권왕)

목차

     

    왕우의 외팔이드래곤’ 60~70년대 중국무슐영화 줄거리, 외팔이권왕 사진

       

    70년대는 홍콩(중국)무술영화들이 황금기를 누리던 시대였고, 수많은 홍콩무술영화들이 우후죽순처럼 만들어져 우리나라의 극장가를 점령하던 시기였다.

     

    70년대의 홍콩(중국)무술영화를 이야기하려면, 왕우를 빼놓고는 이야기를 전개하기 힘들다. 그만큼 홍콩무협·무술영화계에 왕우가 끼친 업적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71년도에 우리나라에 상영되어 크게 히트했던 무술영화 외팔이드래곤은 홍콩의 대표적인 무협스타 왕우가 제작하고, 감독하고 주연까지 해서 만든 영화로서, 왕우를 세계적인 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은 걸작품이다.

      

    왕우가 시나리오, 감독, 주연배우 등 13역으로 연출한 영화 외팔이드레곤71년 개봉 당시, 우리나라와 아시아에서 크게 히트쳤던 작품으로,

    앞으로 10년 동안 펼쳐질 권법무술영화의 흥행에 불을 지피는 도화선역활을 했고, 권법무술영화의 붐을 크게 조성었던 전설적인 무술액션영화이다.

     

    그러니까 홍콩무술영화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세계적인 무술스타 이소령 이전에, 이미 왕우가 홍콩무술영화의 탄탄한 토대를 만들었고, 그 기초를 형성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것이다.

     

     

    왕우는 이소령이 출연하기 이전에, 홍콩무술영화가 번성해나갈 수 있는 그 기반을 마련한 인물이며, 홍콩무술영화의 붐과 흥행이 일어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고 보는 것이다.

     

    왕우는 원래 홍콩의 최대자본의 영화사인 쇼브라더스사의 간판스타로서 활동해왔는데, 1967년 영화 외팔이검객의 주연으로 출연해서 홍콩무협영화의 흥행을 크게 끌어올린 검객무협스타로 명성을 떨친 인물이다.

    왕우는 이미 60년대부터 쇼브라더스사에서 활동해왔는데, 쇼브라더스라는 영화사에 소속되어, ‘외팔이검객’ ‘신도’ ‘금연자등 굵직굵직한 검객무협영화에 출연해서 흥행을 이끌어나갔던 간판스타였다.

     

    외팔이검객으로 백만달러흥행을 성공시켰을 정도로 무협스타로서 명성을 떨쳤던 왕우는 어느날 돌연 칼과 무기를 버리고, 맨손으로 싸우는 권법영화제작에 뛰어들게 된다.

     

     

    1967년 이미 외팔이검객영화의 흥행성공으로 아시아의 무협스타로 우뚝 솟아올랐던 왕우는 더 이상 칼과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싸우는 권법무술영화로 방향선회를 하게 된다.

     

    왕우는 그당시 크게 흥행을 주도해가던 검객무협영화의 한계점을 깨닫고, 맨손으로 싸우는 권법무술영화로 급선회하면서, 영화 용호투를 자신이 직접 감독해서 만드는 모험을 감행

    하는데,

    1970년 왕우는 스스로 감독, 시나리오, 주연의 13역을 맞아서, 칼이나 무기를 쓰지않고 불의의 맞서 싸우는 맨손무술영화를 창작해낸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주연을 맡아서 절도있고 멋진 권법무술액션을 선보였는데, 용호투가 흥행에 상당한 성공을 거두면서, 이때부터 홍콩영화계에는 권법무술영화라는 새로운 장르가 생기게 되었으며,

    그후 홍콩과 아시아에서는 검객무술영화가 퇴조를 보이면서, 동시에 왕우가 시도한 권법무술영화가 흥행을 주도해나가게 된다.

     

     

    그러니까 왕우는 70년대 홍콩과 우리나라 그리고 아시아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던 권법무술영화를 처음으로 만들고, 개척했던 인물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왕우가 만든 권법무술영화의 효시가 70년도에 만들어진 용호투인 것이다.

     

    검객무협영화 외팔이검객으로 스타의 반열에 올랐던 왕우는 70년도를 기점으로 해서, 자신을 출세의 가도로 올려놓은 검객영화를 버리고, 새로운 장르인 권법무술영화를 개척해서, 70년대 이후 용호투’ ‘흑백도그리고 왕우를 아시아 최고의 액션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은 외팔이드래곤에 출연하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하는 아시아에서 왕우는 최고의 인기액션스타로 급부상하게 된다.

     


    왕우가 칼과 무기를 버리고 맨손으로 싸우는 권법무술영화를 개척했던 이유는 두가지로 알려졌는데, 하나는 검객영화에 출연하기 위해서 엄청난 변장을 해야 하는데, 수염을 붙이고 상투를 틀고하는 변장에 환멸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하며,

    또다른 이유는 자신의 소속사인 쇼브라더스사에서 아시아의 톱스타인 자신에 대해 그에 걸맞는 게런티를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돈에 눈이 멀었던 쇼브라더스사가 흥행에 큰 기여를 했던 왕우에게 그에 걸맞는 재대로된 게런티를 주지않은 것이 화근이 되어서, 왕우는 홍콩법원에 자신의 소속사인 쇼브라더스사를 상대로 출연료지급소송까지 벌였다고 한다.

     

    외팔이검객의 왕우

     

    이와같이 출연료소송으로 쇼브라더스사로부터 미운털이 박힌 왕우는 70년도에 쇼브라더스사를 박차고 나와서, 당시 신생영화사인 골든하베스트사로 옮기면서 본격적인 권법액션영화들을 만들어나갔는데,

    그후부터 왕우는 외팔이권왕’ ‘쌍룡’ ‘사대천왕’ ‘스카이하이등 권법액션영화들에 출연해서 크게 히트를 치면서 이소룡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국제적인 액션스타로 명성을 이어나갔던 것이다.

     

    홍콩액션스타 왕우의 60년대의 최고의 걸작품은 당연히 외팔이검객이지만, 70년대 최고의 걸작품은 단연 외팔이드래곤이라고 할 수 있다.

     

    왕우가 감독, 시나리오, 주연까지 13역을 소화했던 외팔이드래곤은 왕우를 아시아최고의 액션스타로 우뚝 서게 만든 무술액션영화의 걸작품이며, 레전드라고 할 수 있다.

     

     

    왕우가 한창 무술액션영화들에 출연했던 시기에 이소룡이 갑자기 등장해서, 왕우를 능가하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왕우의 영화들은 평가절하되기도 하였지만, 왕우의 영화들은 이소룡영화의 화려하고 예술적인 액션과 다르게

    절박함과 박진감, 아기자기함이 묻어나는 액션과 인간미를 선보여서, 나름대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쏠쏠한 재미를 선사해주고 있다.

     

    왕우의 대표작인 외팔이드래곤71년도에 골든하베스트사에서 만들어진 대표적인 홍콩무술영화로, 억울하게 비명에 죽은 스승의 원수를 갚기 위한 왕우의 피눈물나는 복수전이 인상깊게 다가오는 영화이다.

       

    외팔이드래곤의 줄거리

     

    중국 홍콩의 한 마을에는 두 개의 무술도장이 함께 있는데, 정덕무관과 철구문은 서로 경쟁하면서 각자 자신들의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었다.

    또한 정덕무관의 한사부와 철구문의 소사부도 서로 최고의 무도가라는 명성을 지키기위해서, 서로가 서로를 경계하면서 은밀한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그런데 정덕무관의 수제자이면서 최고의 무술고수인 유천룡은 음식점에서 무고한 사람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마씨 일당을 두들겨패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불의를 보면 참지못하는 정덕무관의 최고의 무술가 천룡이 두들겨팼던 그 무리들은 바로 정덕무관과 라이벌관계에 있는 철구문의 문하생들이었던 것이다.

       

    유천룡에게 얻어맞았던 그 무리배들은 자신의 스승 소사부에게 가서, 자신들이 이유없이 얻어맞았다고 말했으며, 그들이 소사부를 능멸하는 말을 했다고 거짓고변을 했다.

    천룡에게 자신의 제자들이 두들겨맞았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소사부는 노발대발하면서, 정덕무관으로 쳐들어가서 복수전을 펼치게 된다.

     

    평소에 마을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던 정덕무관을 못마땅하게 생각해왔던 소사부는 이번기회에 정덕무관을 완전 박살내겠다는 생각으로 제자들을 동원해서 정덕무관으로 쳐들어가서 대결을 펄치게된다.

     

     

    철구문파의 도전을 받은 정덕무관의 스승 한사부는 뛰어난 무술실력을 발휘하여, 마침내 소사부를 쓰러뜨리게 되는데, 한사부에게 패배한 철구문의 소사부는 분을 이기지못하고 엄청난 복수전을 기획하게 된다.

     

    철구문의 소사부는 중국과 아시아전역에서 내노라하는 무술고단자들을 돈을 주고 초빙해서 정덕무관의 한사부에 대한 복수전을 전개해나간다. 태국의 무에타이고수, 티벳의 라마교 고단자, 일본의 공수도 마스터와 제자들, 유도의 고단자,

    그리고 한국의 태권도의 고수 김기용, 인도의 요가무술의 대가 무라신 등 국제적인 무술고단자들을 불러들여서, 곧바로 정덕무관으로 쳐들어가서 결투를 벌이게 된다.

     

     

    철구문파의 소사부는 아시아전역에서 초빙되어 뛰어난 무술실력을 지닌 무술고단자들을 대동하고 정덕무관으로 쳐들어가서, 한사부와 그 수제자들을 모조리 아작내며 쓰러뜨리고 만다.

     

     

    그리고 정덕무관의 최고무술가 천룡은 이들 무도가들과 일전을 치르며 용감하게 싸웠지만, 괴물같이 생긴 공수도의 고수에게 덜미를 잡히고 공수도 고단자의 주먹 한방에 자신의 오른손이 짤려나갔고, 외팔이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결국 소사부가 데려온 무도가들의 전방위적인 공격 끝에 정덕무관은 지리멸렬해 버리는데, 사부 한퇴도 그 무도가들과 치열하게 싸워다가 결국 사망하게 되면서

    정덕무관은 완전히 풍비박산이 났고, 오른팔을 짤린 천룡은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채 그곳을 탈출하고 만다.

     

     

    그곳을 탈출한 유천룡은 길거리에 쓰러져서 의식을 잃지만, 지나가던 부녀의 눈에 띄어서 그들의 간호와 보살핌을 받고 다시 되살아나게 된다.

     

    그후 천룡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부녀의 집에 의탁해서 살아가는데, 어느날 천룡의 안타까운 사정이야기를 들은 부녀는 천룡에게 무술최고의 비기인 필살기를 그에게 전수해주고, 천룡은 혹독한 훈련을 거친 끝에, 마침내 왼손 하나만으로도 다수의 적들을 물리칠 수 있는 필살기를 익힐 수 있게 된다.

     

     

    외팔이가 된 천룡은 마침내 자신의 스승과 자신의 복수를 하기위해서, 불구대천의 원수인 소사부일당에게 도전장을 던지고, 불모의 계곡애서 소사부와 그 일당을 상대로 치열한 복수의 대결을 펼쳐나가데 된다.

     

    천룡은 오직 왼손 하나만으로도 소사부의 부하들을 하나둘씩 계곡에서 쓰러뜨려나갔으며, 무술고단자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오른팔을 짤라냈던 그 공수도 고수를 만나서 마지막 복수를 펼쳐나간다.

     

     

    목숨을 걸고 치열하고도 처절한 사투를 벌인 끝에, 마침내 천룡은 자신을 외팔이로 만든 그 공수도 고수에게 치명적인 왼주먹공격을 가하게 되고, 그 공수도고수의 오른팔을 짤라버림으로써 복수전을 끝을 맺는다.

     

     

    왕우의 '외팔이드래곤'의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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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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