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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밀리아넨코 표도르 VS 맷 미트리온 경기, 효도르 1라운드 KO

     

    효도르 전적 - 3651무효

    맷 미트리온의 전적 - 125패 (경기후 전적)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효도르 예멜리야넨코가 충격적인 KO패를 당해서 세계의 격투기팬들을 공황상태에 빠뜨렸다.

    625일 미국 뉴욕의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벨라토르180’의 헤비급경기에서 효도르 에밀리야넨코는 맷 미트리온에게 충격적인 1라운드 KO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표도르는 미국의 격투기단체 벨라토르가 주최한 벨라토르180’대회에 출전해서, UFC출신인 맷 미트리온과 경기를 벌였는데, 아쉽게도 1라운드 114초만에 KO패하고 말았다.

     

    ‘60억분의 1의 사나이라고 불리우며, 과거 종합격투기계를 호령했던 위대한 투사 효도르가 이렇게 결국 몰락하고 말 것인가?

     

    효도르는 미국에서 열린 경기에서만 총 4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으며, 2015년 링에 복귀한 후에 첫패배를 당했다.


     

    이번에 효도르와 맞붙은 맷 미트리온은 전 UFC 11위에 랭크되어 활동했던 아주 다부지고 펀치력이 좋은 선수이다맷 미트리온은 115패의 전적 중에서 10KO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봐서도, 펀치 한방이 아주 강한 선수이다.


    더욱이 맷 미트리온은 몇 년전에 UFC에서 트레비스 브라운과 경기를 가져서 매우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었다. 

    맷 미트리온이 트레비스 브라운의 손가락에 눈이 찔리는 바람에 상대를 제대로 볼 수 없어서 판정패했지만, 경기내용을 보면 사실상 미트리온이 이긴 경기나 다름없었다.


     

    강펀치와 노련한 경기운영능력을 갖춘 맷 미트리온이 효도르의 벨라토르 데뷔전의 희생제물로 올라왔지만, 결과는 오히려 효도르의 비참한 KO패로 끝났고, 수많은 격투기팬들은 실망감과 충격을 받아야만 했다.

     

    이번 경기는 정말 대단한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1라운드 시작되고 링중앙에서 맞선 표도르와 미트리온은 1분 정도 서로간 탐색전을 벌이면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1분 정도 지나면서 두선수가 동시에 가벼운 잽펀치를 교환한 후에 다시 10초가 흘렀고, 다시 효도르와 미트리온이 동시에 강한 라이트펀치를 서로 교환했다.

    그런데 서로가 동시에 내뻗은 펀치에 서로가 동시에 맞고, 더불 다운되는 기막힌 상황이 벌어졌다.

     

    효도르와 미트리온이 서로 동시에 라이트펀치를 날렸고, 두선수가 동시에 펀치를 맞고 동시에 쓰러지는 이변이 연출된 것이다.

    그런데 그 이후 효도르보다 한발 더 먼저 일어난 미트리온이 효도르에게 폭풍같은 파운딩펀치를 퍼부었고, 그것으로 경기는 끝나버렸다.


     

    종합격투기 사상 처음으로 두선수가 동시에 더블다운되는 초유의 사태가 펼쳐진 것이다.

    그런데 덩치나 몸무게가 훨씬 더 큰 맷 미트리온이 효도르보다 먼저 일어나서

    일어나려고 하는 효도르의 안면에 폭팔적인 파운딩펀치를 먼저 터뜨린 것이며, 강력한 파운딩펀치를 맞은 효도르는 결국 KO패당하고 말았다.

     

    효도르는 미국 뉴욕에서 화려하게 재기전을 펼치려고 했지만, 오히려 KO당해 망신만 톡톡히 당하고 말았다.

     

    효도르는 과거 프라이드에서 27년승 무패를 기록했던 최강의 파이터였다. 그런데 프라이드가 망하고난 후, 스트라이크포스로 이적한 효도르는 파브리시우 베우둠, 댄 앤더슨, 안토니오 실바 등에게 연속 패배하면서 2012년도 6월에 은퇴해버렸다.



     그리고 효도르는 2015년 인도의 싱 자이딥을 1KO로 꺾으면서 다시 격투기무대로 복귀했고, 작년 6EFN 50에서 파비오 말도나도에 판정승을 하면서 다시 효도르는 제2의 전성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했다.

     

    그리고 작년 11월에 효도르는 미국 격투기계의 2위 단체인 벨라토르와 계약을 맺었고, 바로 이번 경기가 벨라토르의 첫 번째 데뷔전이었다.

    벨라토르대회의 첫경기에서 맷 미트리온에게 1회전에 KO패당하는 망신을 당한 표도르 예밀리야넨코는 과연 또다시 은퇴를 할 것인가?

     

    그런데 놀랍게도 효도르는 이번 패배로 은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효도르는 "나는 아직 은퇴하지 않는다. 난 파이터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효도르는 맷 미트리온과의 재대결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고 한다. 효도르의 나이는 이제 41세인데, 나이나 체력, 기량면에서 점점 효도르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표도르 대 맷 미트리온 헤비급경기 동영상







    맷 미트리온 VS 데릭 루이스 UFC 헤비급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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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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