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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6.14 양조간장 발암물질 검출, 진간장 차이 에틸카바메이트 1

목차

     

    양조간장에서 독성발암물질 발견, 간장의 종류, 점유율

     

    우리가 자주 먹는 양조간장에서 몸에 해로운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이랍

    니다.

    우리의 식탁에서 항상 빠지지않고 음식 조리하는 데에 쓰이는 양조간장에서 발암추정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되었다고 하네요.

     

    614일 서울여대의 고은미 식품영양학과연구팀은 간장내 에틸카바메이트의 함량을 조사해온 결과, 국내마트에서 구입한 양조간장 6종에서 독성물질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1종도 아니고 6종의 양조간장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되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고은미교수팀이 대형마트등에서 구입한 양조간장에서 2.51~14.59/의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되었다고 하는데요문제는 이 에틸카바메이트는 가열하면 가열할수록, 끓이면 끓일수록 더 많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양조간장을 40여분간 끓였더니, 에틸카바메이트가 1.7배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재래간장에서는 아직 에틸카바메이트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고은미교수팀은 전국 14곳에서 수집한 재래간장을 조사한 결과, 독성물질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은미교수팀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간장 섭취량은 7.10g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거의 매일같이 먹다시피하는 양조간장에서 독성물질이자 발암추정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되었다고 하니, 식품에 대한 불신감과 불안감이 더 크게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또한 작년 말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에틸카바메이트 위해평가'를 조사발표한 적이 있는데, 바로 간장이 에틸카바메이트의 주요노출 기여식품 1위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여러식품 중에, 간장에서 에틸카바메이트의 노출이 가장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도 이미 알고있었다는 얘기지요.

      

    에틸카바메이트는 숙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인데, 문제는 이 에틸카바메이트는 국제암연구센터에서 발암물질로 규정한 물질이라는 점이지요.

     

    국제암연구기관(IARC)은 이 에틸카바메이트를 '인체 발암추정물질'을 의미하는 'Group 2A'군으로 규정해서 섭취를 제한하고 있는 물질이랍니다.


     

    아직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는 에틸카바메이트에 대해서 뚜렷한 제한기준을 정하고 있지 않고 있답니다.


     그런데 외국에서는 에틸카바메이트에 대해서 잔류기준을 규제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와 비교가 되고 있는데요미국이나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유럽국가들은 에틸카바메이트의 잔류기준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식약처에서는 단지 '주류의 에틸카바메이트 저감화 매뉴얼'만 소개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는 국민들의 보건 건강에 대해서는 항상 후진국을 면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식약처가 스스로 먼저 나서서 이런 물질들에 대한 연구분석을 하고, 외국사례를 살펴서 필요한 규제조치를 해야하는 데도, 식약처는 항상 무사안일에 빠져있죠.


      

    양조간장에서의 에틸카바메이트 검출소식에 대해서, 우리나라 간장회사들은 별문제가 아니라고 해명하고있는 실정이랍니다.

     

    양조간장을 제조하고 있는 간장회사들은 검출된 에틸카바메이트의 양이 소량이기 때문에, 건강에 별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 간장매출이 높은 회사들을 소개하자면, 샘표가 간장점유율 1위로

    57.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2위는 대상으로 21.9%의 점유율이며, 3위는 오복으로 4.6%, 4위는 삼화로 3%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답니다.


     

    샘표 간장회사 관계자는 에틸카바메이트는 음식을 숙성발효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물질이라며, 주류와 비교해도 간장의 에틸카바메이트 함유량은 소량이고 미미하다고 주장하면서, 건강에 별 영향을 주지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답니다.

    또한 간장을 섭취해도, 체내에서 대사과정을 거치면서 에틸카바메이트는 대부분 몸밖으로 배출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식품 전문가들의 견해는 다릅니다.

    한번에 먹는 양이 소량이라고 하더라도, 간장은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주류식품이라는 점이 중요하답니다.

     

    우리는 간장을 평생 계속해서 섭취해가기 때문에, 우리몸속에서 독성물질이 계속 쌓이게 되어, 결국 인체에 매우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루이틀 먹고 그만두면 모르지만, 수십년간을 계속해서 섭취해간다면, 건강에 안좋은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아마도 우리의 식단에서 간장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양념향신재료가 아닐까 합니다.

    식품의약품 안전평가원도 이러한 독성물질이 소량이고 하더라도, 음식물을 통해서 꾸준히 섭취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답니다.


      

    이번에 발암추정물질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된 간장은 양조간장 6종이랍니다.

    그럼 양조간장이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지요.

     

    간장의 종류

     

    간장에는 크게 양조간장, 산분해간장, 진간장의 세종류가 있답니다.

    양조간장은 콩, 밀가루를 재료로 해서 6개월 이상 자연숙성을 시켜서 만든 간장이며, 산분해간장은 숙성과정 없이 화학성분을 넣어서 만든 간장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양조간장은 대두나 밀, 곡류를 재료로 해서, 미생물을 이용해 발효시킨 후에, 소금물을 섞어서 자연 숙성시켜서 만드는 데, 6개월 가량 숙성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산분해간장은 염산을 이용하여 단백질을 화학적으로 분해해서 만든 간장입니다.

      

    진간장은 일종의 혼합간장인데, 양조간장과 산분해간장을 섞어서 만든 간장이지요. 양조간장이 너무 숙성기간이 오래 걸리니까, 짧은기간 내에 대량생산하기 위해서, 양조간장과 산분해간장을 섞어서 만든 간장이 진간장입니다.

     

    그런데 업체마다 만드는 방법이 약간씩 다르답니다.

    어떤 업체에서는 3개월간 속성으로 빨리 숙성시켜서 만든 간장을 진간장이라고 합니다.

    업체에 따라서 진간장에 산분해간장을 섞지않고, 양조간장을 좀 더 빨리 숙성키시켜서 만들기도 합니다.


     

    양조간장은 발효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독특한 향과 맛이 나며, 진간장도 특유의 진한맛이 납니다양조간장이나 진간장 모두 염분량은 15~16%로 비슷하답니다.

     

    산분해간장이 양조간장보다 풍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산분해간장의 비율을 적개하고 양조간장의 비율을 높여서 만든 진간장일수록 가격이 더 비쌉니다.

     

    그리고 국간장은 국요리에 넣어서 조리하는 데에 적합하게 만든 간장으로서, 간장의 색이 다소 엷고 작은 양으로도 간을 맞출 수 있도록 염분의 양이 19~24%로 다른 간장보다 더 높습니다.

     

    이번에 발암물질이 검출된 간장은 양조간장이랍니다그런데 산분해간장에서도 발암성 물질인 3-MCPD가 검출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양조간장과 산분해간장을 섞어서 만든 진간장도 완전 안심할 수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결론적으로 양조간장, 진간장, 산분해간장 모두 발암물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판단됩니다.

     


    정말 우리가 먹는 일반 식품들에서 발암물질들이 검출되어서 무엇을 먹고살지 걱정이 크답니다.

     아뭏튼 양조간장에서 소량이지만 발암물질이 발견되었으니, 앞으로 양조간장의 섭취를 줄이거나 삼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대신, 재래간장에서는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하니, 앞으로 건강을 위해서 재래간장만을 섭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한가지 더 알려드릴 것이 있는데요.

    작년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햄종류 식품을 ‘1군 발암물질로 규정했다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혹시 모르실까봐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다년간 연구분석 끝에 햄종류의 식품 - , 햄버거, 핫도그,

    소시지 - 각종 햄을 재료로 해서 만든 햄종류 식품들을 ‘1군 발암물질로 규정했답니다.

     

    이런 햄종류 식품에 발암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계속해서 장기간 섭취할 경우에는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그래서 저도 그렇게 좋아하는 햄을 이젠 먹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할지 걱정이 크답니다.

     

    그냥 자연에서 나온 자연그대로의 식품들만 먹고 사는 것이 안전하다는 얘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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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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