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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03 덴마크경찰 정유라 체포와 구속, 국내 송환절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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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경찰에 전격 체포된 정유라 인터뷰, 구금연장과 송환절차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경찰에 전격 체포되었다는 소식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거주하면서, 그동안 잠적한 상태에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정유라가 201711일날 오후 810(현지시각) 독일이 아닌 덴마크의 올보르의 한 주택에 숨어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덴마크경찰에 전격 체포되었다고 한다.

     

    정유라가 체포되도록 덴마크경찰에 신고를 한 인물은 바로 JTBC의 이가혁기자라고 한다. JTBC의 이가혁기자는 정유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독일 푸랑크푸르트에서 정유라의 소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그지역 교민들로부터 정유라의 유력한 소재지정보를 입수했다고 한다.

      

    정유라가 독일 푸랑크푸르트가 아닌 덴마크의 북부도시 올보르에 은신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JTBC 이가혁기자는 곧바로 1,000km나 되는 거리를 자동차로 12시간을 달려서, 덴마크의 올보르외곽에 있는 정유라의 은신처에 도착했다고 한다.

     

    덴마크 올보르시의 교외에 위치한 빨간벽돌의 주택이 바로 정유라가 은신해있다고 알려진 은신처였다고 한다. JTBC기자가 1231일밤부터 1일낮 동안 문을 두드리고 불러보았으나, 그 주택의 거주자들은 문을 걸어잠그고 창문도 모두 가리면서 외부와의 일체 차단한 채로 숨어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그 은신주택의 거주자들을 만나지못하고 대치하고 있는 상태에서, JTBC기자는 그 주택 외부에 있던 고급승용차를 보고서 이 차가 정유라의 소유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주택 외부에 정차되어 있던 고급승용차는 바로 최순실이 노승일에게 구입을 지시했던 폭스바겐 자동차라고 하며, 번호판에 최순실의 영문이니셜인 ‘CS’라는 글자가 명백히 새겨져 있었기 때문에, 정유라의 차가 맞다는 확신을 갖게되었다고 한다.

     

    JTBC기자는 확신을 갖고 덴마크경찰에 신고를 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덴마크경찰은 정유라의 은신주택으로 들어가서, 4시간에 걸친 신분확인 및 피의자신분상태를 조사했다고 하며, 11일낮 오후 810분경에 정유라를 불법체류자 혐의로 전격 체포했다고 한다.

     

    덴마크경찰이 그 은신주택을 들어가보니, 정유라를 포함해서 총 5명의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정유라의 승마를 도와주는 2명의 남자와 보모, 그리고 정유라의 아들 등 총 5명의 일행이 일단 모두 덴마크경찰에 체포되었으며, 정유라일행은 현재 덴마크의 노율란드경찰서에 구속되어 조사를 받고있다고 한다.


     

    최순실게이트의 핵심인물로서, 오랫동안 독일등 유럽지역에서 숨어다니면서 숨박꼭질을 벌였던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드디어 덴마크현지경찰에 체포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그동안 단서도 못잡았던 정유라를 찾아낸 일등공신은 JTBC의 이가혁기자라고 하며, JTBC기자는 독일과 덴마크를 수소문한 끝에, 마침내 정유라의 은신주택을 찾아낼 수 있었으며, 또한 집앞에 정차되어 있던 정유라의 폭스바겐 자동차로 인해, 정유라의 은신처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정유라가 덴마크경찰에 체포되었으니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덴마크경찰에 신병이 확보된 정유라를 국내로 송환하는 복잡한 문제가 남아있는 것이다.

     

    특검은 정유라에 대해서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라고 하며, 덴마크경찰은 불법체류자 신분인 정유라를 3일 동안 구금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한다.

     

    정유라의 은신처를 찾아낸 JTBC의 이가혁기자 와 뒤에 보이는 주택이 정유라 은신주택

     

    덴마크경찰로부터 정유라의 체포사실을 통보받은 우리나라 법무부에서는 덴마크정부에 정유라에 대한 '긴급인도구속'을 요청했다고 한다.

    긴급인도구속은 외국에서 체포된 범죄인에 대해 정식으로 인도청구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그 범죄인을 구금해줄 것을 해당국에 요청하는 제도이다.

     

    13일 정유라를 체포한 후, 현지 법원은 정유라의 구금기간을 130일까지로 4주간 연장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정유라를 조사하고 송환절차에 필요한 시간적 여유를 확보한 셈인데, 문제는 이같은 네델란드 법원의 연장결정에 정유라측이 부당하다며 상급법원에 항소할 뜻을 내비쳤다고 한다.

     

     

     

    해당경찰서에서 정씨를 인터뷰한 한 저널리스트의 인터뷰내용이 공개되었는데, 현재 덴마크 올보르경찰서에 구금되어 있는 정유라는 아이가 무척 보고싶다는 말과 함께 아이와 함께 있을 수 있다면, 병원이든 보육원이든 상관없다. 아이와 함께라면 그 어떤 곳에서라도 특검의 조사에 응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 특검과 외교부는 덴마크당국에 범죄인 인도요청서를 전달해서, 정유라의 인도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덴마크의 경찰서에 구속되어 있는 정유라를 신속하게 우리나라로 송환할 수 있을지, 그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쉽게 예단할 수는 없는 상태에 있다.

    범죄인 인도에 관한 유럽협약과 덴마크의 국내법에 따라서, 정유라의 인도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아직 그 정확한 인도시기를 판단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덴마크경찰에 체포되어 가는 정유라

     

    그런데 현재 유럽지역에 IS의 테러등으로 인해, 난민이나 불법체류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국가들은 불법체류자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매우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덴마크당국은 심지어 불법체류자에 대해서 돈까지 대주면서 즉시 국외로 추방할 정도로,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추방조치를 실시하는 엄격한 나라라고 한다.

     

      덴마크의 노율란드경찰서에서 조사받는 정유라 사진

     

    따라서 덴마크도 불법체류자 신분인 정유라에 대해서, 빠른 시기에 강제추방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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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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