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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11 남양주시 남편 니코틴 살인사건 원액 치사량, 부인 무기징역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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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남편 니코틴 살해사건의 전말, 재판결과 부인과 내연남 무기징역

     

    치사량의 니코틴원액을 투여해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부인 송(48)씨와 공모한 내연남 황(47)에게 지방법원에서 무기징역의 판결을 내렸다고 한다.

     

    97일 의정부지방법원은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사망한 남편 오(53)씨의 부인과 그녀의 내연남에게 최고형인 무기징역형의 선고를 내렸다.

     

    이 사건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생한 니코틴원액에 의한 살인사건이라고 한다.

    담배의 원료로 사용되는 니코틴으로도 사람을 살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준 사건이다.

     

    48세의 부인 송씨는 2016422,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자신의 저택에서 남편 오(53)씨에게 수면제를 건네주었는데, 그 수면제를 먹은 남편 오씨는 다음날 영영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했다.

     

    부인 송씨와 남편 오씨는 2010년 결혼정보업체를 통해서 만나 6년 동안 사실혼관계를 이어왔다. 그리고 남편 오씨는 최근에 우울증 증세가 있었지만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다.

     

     

    사건 당일 남편 오씨는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 부인 오씨에게 수면제와 물을 달라고 요구했고, 부인 송씨가 건네준 수면제를 먹은 남편 오씨는 깨어나지 못하고 숨을 거두고 말았다.

    남편 오씨의 죽음에 대해 부인 송씨는 남편이 잠자다가 갑자기 사망한 돌연사라고 주장했지만, 주변사람들은 평소 건강했던 오씨의 죽음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사건을 인지한 경찰은 외부침입의 흔적도 없고, 부인 송씨의 돌연사 주장에 의문을 품고, 숨진 남편 오씨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고,

    국과원의 부검결과 오씨의 몸에서 수면제 졸피뎀과 치사량 이상의 니코틴성분이 검출됐다고 한다.

     

    , 남편 오씨의 사망원인은 치사량 이상의 니코틴성분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었다. 당시 남편 오씨의 몸에서 검출된 니코틴은 1.95/L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정도의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보통 담배를 피우는 사람일 경우 나티나는 니코틴의 혈중농도는 1리터당 0.17mg 이하일 경우에 안전하다고 한다. 남편 오씨의 몸에서 나온 1.95/L의 니코틴양은 치사량에 해당하는 무척 많은 농도라고 한다

    보통 니코틴의 혈중농도가 3.7/L 이상이면 치사량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니코틴  혈중농도가 1.4/L에 사망했던 전례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남편 오씨는 평소에 전혀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는 점에서 경찰은 누군가에 의한 타살을 의심하게 됐다.

     

    생전에 전혀 담배를 입도 대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치사량의 많은 니코틴에 중독되어 사망할 수가 있겠는가?

    남편 주변에 있는 누군가가 남편의 몸에 몰래 니코틴원액을 주입시켜서 살해했을 가능성이 농후해 보였다.

     

     

    남편 오씨에 대한 살해범으로 의심이 가는 대상은 당연히 부인 송씨였다. 남편 오씨는 집을 두채나 보유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은행에 4억원을 예금하고 있는 등 총 10억 이상의 재산을 가진 재력가였다.

     

    그런데 부인 송씨는 남편 오씨가 죽기 전에 그동안 남편과 사실혼관계에 있던 상황에서 허위문서로 만들어서 서둘러 혼인신고를 했다는 점, 그리고 내연남 황씨와 공모해서 남편의 재산을 탈취하기 위한 여러가지 작업을 벌였다는 점에서 경찰의 의심을 사게 됐다.

     

    부인 송씨와 내연관계에 있던 황씨는 외국으로부터 20의 니코틴원액을 구입했는데, 송씨와 황씨가 함께 공모하여 구매한 다량의 니코틴원액을 갖고 남편을 죽이는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죽기 직전에 아파트 CCTV에 찍힌 남편 오씨와 부인 송씨 모습

     

    부인 송씨의 내연남 황씨는 오씨가 사망하기 전에, 이미 니코틴 살해 방법, 장례절차 등을 인터넷에서 검색한 점이 드러났고, 이 점에서 부인 송씨와 내연남 황씨가 서로 공모해서 남편살해를 사전에 계획한 것이 아닌가 하고 강한 의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부인 송씨는 남편이 죽고 나서, 남편 소유의 두채의 부동산을 포함 재산 8억원을 빼돌리는 작업에 착수했고, 내연남 황씨에게 1억원의 돈을 송금한 정황도 드러났다.

    또한 부인 송씨는 남편이 죽기전에 남편이름으로 여러곳의 생명보험을 신청한 흔적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부인 송씨는 지난 8월에 자신의 재산을 모두 정리한 후, 중국으로 출국하려고 시도했다가 경찰에 의해서 전격 체포되었고, 공범인 내연남 황씨도 함께 경찰에 검거되었다.

    결국 검찰은 828일 부인 송씨와 내연남 황씨는 공모에 의한 살해혐의로 구속기소했고, 무기징역형을 구형했었다.

     

    남편을 니크틴으로 살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재판에 회부된 두사람, 부인 송씨와 내연남 황씨는 재판과정에서는 내내 자신들의 범행을 부인하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여태까지 나타난 여러 가지 수많은 정황증거들은 송씨와 내연남 황씨의 범죄행위임을 확실하게 증거해주고 있었다.

     

    결국 97일 의정부지방법원은 부인 송씨와 내연남 황씨의 살인죄를 인정하고, 두사람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부인 송씨와 내연남 황씨가 남편 오씨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서, 서로 공모해서 수면제를 먹여서, 무방비상태가 된 남편에게 치사량의 니코틴원액을 주입해 살해했다고 판시했다.

     

     

    내연관계에 있던 송씨와 황씨는 남편 오씨를 공모살해하고 남편의 재산을 빼돌려 외국으로 출국하려고 했지만, 사건 발생 후 15개월만에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붙잡혀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평생 교도소에서 살아갈 운명이 됐다.

     

    물론 현재 두사람은 제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이어서, 두사람이 항소를 하게 되면, 앞으로 제2심과 제3심을 모두 거친 후에야 최종 확정판결을 받게돼 있다.

     

    부인이 남편 몰래 외도한 것도 모잘라, 내연남과 공모해서 재산을 빼돌리기 위해서 남편을 죽였다고 하니, 정말 이 여자 악질 중의 최고악질이 아닐 수가 없다.

    간통죄가 없어지고 나서, 부인들의 외도와 탈선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거기다가 더해 남편살해까지 하는 일이 최근 들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대구 수성구 아파트에서 내연남과 공모해서 자기 남편을 수면제를 먹인 후 목졸라 살해한 사건이 오늘 발각되었다고 한다. 이 수면제살인사건도 50대의 부인이 내연남과 공모해서 남편의 재산을 빼돌리기 위해서, 수면제를 이용해 남편을 목졸라 살해한 사건이라고 한다.

     

    정말 끔찍하고 잔인한 패륜적인 범죄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서 큰 충격을 금치 못하겠는데, 그것도 부인이 어떻게 자기남편을 저렇게 손쉽게 죽일 수 있는지, 정말 어이가 없고 기도 안 찰 노릇이다.

    정말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갈지 큰 걱정이 앞선다. 누구 말대로 이런 현상이 지구 종말적인 현상이 아닌가 느껴지기까지 한다.

     

     

    참고로 전자담배의 재료로 쓰이는 니코틴원액은 혈중농도가 1리터당 0.17mg 이하이면 안전하지만, 1리터당 3.7mg 이상이면 치사량에 해당한다고 한다.

    또한 니코틴 원액은 무색 무취해서 다른 물질과 구별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범행에 악용될 경우에 사전에 인지하기도 곤란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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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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