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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조간장에서 독성발암물질 발견, 간장의 종류, 점유율

     

    우리가 자주 먹는 양조간장에서 몸에 해로운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이랍

    니다.

    우리의 식탁에서 항상 빠지지않고 음식 조리하는 데에 쓰이는 양조간장에서 발암추정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되었다고 하네요.

     

    614일 서울여대의 고은미 식품영양학과연구팀은 간장내 에틸카바메이트의 함량을 조사해온 결과, 국내마트에서 구입한 양조간장 6종에서 독성물질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1종도 아니고 6종의 양조간장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되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고은미교수팀이 대형마트등에서 구입한 양조간장에서 2.51~14.59/의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되었다고 하는데요문제는 이 에틸카바메이트는 가열하면 가열할수록, 끓이면 끓일수록 더 많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양조간장을 40여분간 끓였더니, 에틸카바메이트가 1.7배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재래간장에서는 아직 에틸카바메이트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고은미교수팀은 전국 14곳에서 수집한 재래간장을 조사한 결과, 독성물질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은미교수팀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간장 섭취량은 7.10g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거의 매일같이 먹다시피하는 양조간장에서 독성물질이자 발암추정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되었다고 하니, 식품에 대한 불신감과 불안감이 더 크게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또한 작년 말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에틸카바메이트 위해평가'를 조사발표한 적이 있는데, 바로 간장이 에틸카바메이트의 주요노출 기여식품 1위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여러식품 중에, 간장에서 에틸카바메이트의 노출이 가장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도 이미 알고있었다는 얘기지요.

      

    에틸카바메이트는 숙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인데, 문제는 이 에틸카바메이트는 국제암연구센터에서 발암물질로 규정한 물질이라는 점이지요.

     

    국제암연구기관(IARC)은 이 에틸카바메이트를 '인체 발암추정물질'을 의미하는 'Group 2A'군으로 규정해서 섭취를 제한하고 있는 물질이랍니다.


     

    아직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는 에틸카바메이트에 대해서 뚜렷한 제한기준을 정하고 있지 않고 있답니다.


     그런데 외국에서는 에틸카바메이트에 대해서 잔류기준을 규제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와 비교가 되고 있는데요미국이나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유럽국가들은 에틸카바메이트의 잔류기준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식약처에서는 단지 '주류의 에틸카바메이트 저감화 매뉴얼'만 소개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는 국민들의 보건 건강에 대해서는 항상 후진국을 면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식약처가 스스로 먼저 나서서 이런 물질들에 대한 연구분석을 하고, 외국사례를 살펴서 필요한 규제조치를 해야하는 데도, 식약처는 항상 무사안일에 빠져있죠.


      

    양조간장에서의 에틸카바메이트 검출소식에 대해서, 우리나라 간장회사들은 별문제가 아니라고 해명하고있는 실정이랍니다.

     

    양조간장을 제조하고 있는 간장회사들은 검출된 에틸카바메이트의 양이 소량이기 때문에, 건강에 별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 간장매출이 높은 회사들을 소개하자면, 샘표가 간장점유율 1위로

    57.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2위는 대상으로 21.9%의 점유율이며, 3위는 오복으로 4.6%, 4위는 삼화로 3%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답니다.


     

    샘표 간장회사 관계자는 에틸카바메이트는 음식을 숙성발효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물질이라며, 주류와 비교해도 간장의 에틸카바메이트 함유량은 소량이고 미미하다고 주장하면서, 건강에 별 영향을 주지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답니다.

    또한 간장을 섭취해도, 체내에서 대사과정을 거치면서 에틸카바메이트는 대부분 몸밖으로 배출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식품 전문가들의 견해는 다릅니다.

    한번에 먹는 양이 소량이라고 하더라도, 간장은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주류식품이라는 점이 중요하답니다.

     

    우리는 간장을 평생 계속해서 섭취해가기 때문에, 우리몸속에서 독성물질이 계속 쌓이게 되어, 결국 인체에 매우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루이틀 먹고 그만두면 모르지만, 수십년간을 계속해서 섭취해간다면, 건강에 안좋은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아마도 우리의 식단에서 간장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양념향신재료가 아닐까 합니다.

    식품의약품 안전평가원도 이러한 독성물질이 소량이고 하더라도, 음식물을 통해서 꾸준히 섭취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답니다.


      

    이번에 발암추정물질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된 간장은 양조간장 6종이랍니다.

    그럼 양조간장이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지요.

     

    간장의 종류

     

    간장에는 크게 양조간장, 산분해간장, 진간장의 세종류가 있답니다.

    양조간장은 콩, 밀가루를 재료로 해서 6개월 이상 자연숙성을 시켜서 만든 간장이며, 산분해간장은 숙성과정 없이 화학성분을 넣어서 만든 간장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양조간장은 대두나 밀, 곡류를 재료로 해서, 미생물을 이용해 발효시킨 후에, 소금물을 섞어서 자연 숙성시켜서 만드는 데, 6개월 가량 숙성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산분해간장은 염산을 이용하여 단백질을 화학적으로 분해해서 만든 간장입니다.

      

    진간장은 일종의 혼합간장인데, 양조간장과 산분해간장을 섞어서 만든 간장이지요. 양조간장이 너무 숙성기간이 오래 걸리니까, 짧은기간 내에 대량생산하기 위해서, 양조간장과 산분해간장을 섞어서 만든 간장이 진간장입니다.

     

    그런데 업체마다 만드는 방법이 약간씩 다르답니다.

    어떤 업체에서는 3개월간 속성으로 빨리 숙성시켜서 만든 간장을 진간장이라고 합니다.

    업체에 따라서 진간장에 산분해간장을 섞지않고, 양조간장을 좀 더 빨리 숙성키시켜서 만들기도 합니다.


     

    양조간장은 발효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독특한 향과 맛이 나며, 진간장도 특유의 진한맛이 납니다양조간장이나 진간장 모두 염분량은 15~16%로 비슷하답니다.

     

    산분해간장이 양조간장보다 풍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산분해간장의 비율을 적개하고 양조간장의 비율을 높여서 만든 진간장일수록 가격이 더 비쌉니다.

     

    그리고 국간장은 국요리에 넣어서 조리하는 데에 적합하게 만든 간장으로서, 간장의 색이 다소 엷고 작은 양으로도 간을 맞출 수 있도록 염분의 양이 19~24%로 다른 간장보다 더 높습니다.

     

    이번에 발암물질이 검출된 간장은 양조간장이랍니다그런데 산분해간장에서도 발암성 물질인 3-MCPD가 검출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양조간장과 산분해간장을 섞어서 만든 진간장도 완전 안심할 수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결론적으로 양조간장, 진간장, 산분해간장 모두 발암물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판단됩니다.

     


    정말 우리가 먹는 일반 식품들에서 발암물질들이 검출되어서 무엇을 먹고살지 걱정이 크답니다.

     아뭏튼 양조간장에서 소량이지만 발암물질이 발견되었으니, 앞으로 양조간장의 섭취를 줄이거나 삼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대신, 재래간장에서는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하니, 앞으로 건강을 위해서 재래간장만을 섭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한가지 더 알려드릴 것이 있는데요.

    작년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햄종류 식품을 ‘1군 발암물질로 규정했다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혹시 모르실까봐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다년간 연구분석 끝에 햄종류의 식품 - , 햄버거, 핫도그,

    소시지 - 각종 햄을 재료로 해서 만든 햄종류 식품들을 ‘1군 발암물질로 규정했답니다.

     

    이런 햄종류 식품에 발암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계속해서 장기간 섭취할 경우에는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그래서 저도 그렇게 좋아하는 햄을 이젠 먹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할지 걱정이 크답니다.

     

    그냥 자연에서 나온 자연그대로의 식품들만 먹고 사는 것이 안전하다는 얘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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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암효과와 변비해소에 좋은 슈퍼푸드 고구마의 효능과 영양성분

       

      추운 겨울철에 구워서 먹는 고구마는 별미 중의 별미로 우리들의 입맛을 완전 사로잡는다. 달짝지근하면서 고소한 군고구마의 그 맛을 맛본 사람은 고구마의 맛의 향미에 완전 빠져버리고 만다.


      그런데 지금 우리사회는 피자나 포테이토칩, 햄버거 같은 서구식 인스턴트식단에 의해 점령당하는 있는데, 고구마와 같은 건강식품들이 뒤로 밀려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고구마는 맛도 좋지만, 다양한 영양소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건강에도 아주 좋은 자연그대로의 건강식품이다.

      고구마에는 건강에 좋다는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E, 그리고 칼륨, , 철 같은 좋은 영양성분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자주 섭취한다면 우리들의 건강을 지킬 수가 있다.

       

      미국의 고구마위원회의 코델박사는 하루에 고구마 한 개씩 꾸준히 먹으면, 의사가 필요없다고 말했으며, 고구마를 매일같이 먹으면 폐암발생률이 반으로 줄어든다고 고구마의 뛰어난 효능을 강조했다.


       

      미국의 나사(항공우주국)은 그 많은 식품 중에서 고구마를 우주 시대의 식량자원으로 지정했을 정도다.

       

      그럼 다양한 영양가를 지니고 있고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는 고구마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고구마의 효능, 영양가

       

      - 항암작용, 노화방지 -


      고구마에는 클로로겐산과 같은 폴리페놀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암에 걸리는 것을 예방해준다.


       

      또한 고구마에는 암세포의 생성과 증식을 억제하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성인병예방에 좋은 효능이 있으며, 체내에서 강력한 항암작용으로 암을 예방해준다.

       

      고구마에는 100g30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조리과정을 거쳐도 손실율이 적다고 한다.

       

      - 변비해소, 장건강 향상 -

       

      고구마는 식이섬유를 매우 많이 함유한 식품으로 유명한데, 고구마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셀룰로오스는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장속의 노폐물들을 깨끗이 청소해줌으로써, 변비가 해소되고 배변활동이 향상된다.


       

      우리가 알고있듯이, 우리 장속에 유산균과 비피더스균이라는 유익균수가 많을수록 장이 더욱 건강해지고 몸의 면역력이 높아진다.

      그런데 고구마에 들어있는 아마이드라는 물질은 장속의 유산균과 비피더스균의 번식을 돕고 크게 증가시켜서, 장의 연동운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장건강이 좋아지며 대장암예방에 아주 좋다.

       

      - 혈압강화, 심혈관계질환 예방 -

       

      고구마는 혈압을 내려주고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다.

      고구마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과 판토텐산은 혈관내의 나트륨을 응착해서 몸밖으로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주고, 혈압을 낮추는 데에 도움을 준다.

      또한 고구마의 칼륨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좋고, 심신을 안정시키주는 작용을 한다.

        

      - 비만해소와 다이어트식품 -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낮고 포만감이 매우 오래 가기 때문에, 비만을 해소하기 위한 다이어트식품으로 안성맞춤인 식품이다.


       

      또한 고구마는 감자와 비교해서 혈당지수가 훨씬 낮은 수준인데, 감자의 GI지수(혈당지수)90인데 반해, 고구마의 혈당지수는 55로 낮아서 체내에 인슐린분비를 적게 만들어서, 혈당치를 낮추어서 당뇨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고구마와 감자는 모두 탄수화물이 들어있는 식품인데, 가급적이면 감자보다 고구마를 먹는 것이 당뇨도 개선시키는 데 좋고, 비만이나 뱃살을 해소하는 데에 도 도움이 된다.

       

      고구마는 껍질에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어 소화가 잘되게 해주며, 고구마속보다 껍질에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고구마는 껍질 채로 먹는 것이 건강에 더욱 좋다.



      고구마 껍질의 보라색이 나는 부분에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있다.

      고구마에는 건강에 좋은 비타민C가 토마토, 당근, 양파보다도 더 많이 들어있고 식이섬유와 칼륨, , 철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탄수화물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고구마에는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E 등 다양한 영양성분들이 들어있는 영양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식품인데, 이렇게 다양한 영양소들을 함유하고 있는 고구마는 미래의 식량자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본 도쿄대 의학팀의 연구실험에 따르면, 고구마는 암발생 억제율이 무려 9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항암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82종의 체소 중에서, 고구마의 암발생 억제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구마가 단연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그동안 우리는 고구마가 너무 흔해서 그런지, 고구마의 효능을 너무 과소평가했던 것 같다.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서 고구마가 뛰어난 항암작용을 하고, 심혈관질환과 대사증후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으니

      앞으로 고구마를 많이 챙겨먹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단 고구마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데, 칼륨이 신장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신장결석이나 심부전증 같은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고구마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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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프라이즈오세아노스호 침몰사고의 놀라운 기적, 사망자수, 전원 생존

         

        유럽에서도 세월호 침몰사건과 매우 유사한 해양참사가 발생했다고 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서프라이즈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는 오세아노스호 침몰사건이 바로 그것이랍니다.

         

        1991년도에 남아프리카의 남부해역에서 발생한 오세아노스호 침몰사고는 여러 가지 면에서 세월호 침몰사건과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어서 우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답니다.

         

        오세아노스호는 바다에서 사고가 발생한 후, 선장과 승무원들이 자기들만 먼저 살겠다고 승객들을 버리고 먼저 도주한 점도 세월호 침몰사건과 매우 유사한 부분이랍니다.

         

        그런데 오세아노스호 침몰사건세월호 침몰사건과 다른 점이 한가지 있답니다. 그것은 오세아노스호에서는 사망자가 단 한사람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지요.


         

        선박의 규모나 크기, 침몰사고, 승무원들의 대처 등 여러가지 면에서 두해양사고는 비슷한 면이 많지만, 오세아노스호는 단 한사람의 승객도 사망하지 않는기적과도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세월호 침몰사건은 무려 30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너무도 비교가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오세아노스호의 기적이라고 불리워지고 있답니다.

         그럼 오세아노스호 침몰사건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좀 더 깊이 들어가보도록 하지요.

         

        199183일 여객선 오세아노스호는 수십년 경력의 베테랑인 야니스 아브라나스 선장과 26명의 승무원을 포함해 580명의 승객들을 실고, 이스턴런던을 출발해서 더반을 향해 출항합니다.


         

        남아프리카에 있는 이스턴런던을 출발해서 남아프라카에 있는 도착지 더반으로 가는 항해인데, 대략 16시간 정도 걸리는 항해라고 합니다.

         

        오세아노스호의 운항을 총괄하는 선장 야니스 아브라나스는 수십년 경력을 가진 베테랑선장이라고 하며, 그 외 유능한 승무원들이 다수 승선해 있었지요.

         

        오세아노스호는 길이 153m에 폭 22m이고 7천톤급의 거대한 여객선인데, 세월호도 길이 145m에 폭 22m, 6,835톤으로 오세아노스호와 세월호는 크기와 규모면에서 매우 비슷한 형태의 여객선이랍니다.

        그래서 오세아노스호 침몰사건을 얘기할 때는 세월호가 자꾸 떠오르게 된답니다.


         

        오세아노스호는 선내에 실내수영장과 커다란 휴게실, 그리고 대규모 공연장 등을 완비하고 있는 유럽인들과 아프리카인들에게 아주 인기 좋은 여객선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등지를 주로 운항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83일 오세아노스호가 이스턴런던을 출항한 그날밤 바닷가에 갑자기 큰 폭풍우가 몰아치게 됩니다.

        폭우를 동반한 거친 폭풍이 몰아치고, 거센 파도가 출렁이게 되고 여객선 오세아노스호는 이리저리 흔들리게 된답니다.


         

        선내의 탁자위의 물컵이 떨어지고, 화분이 쓰러지는 등 오세아노스호 선내에서 적지않은 소동이 발생합니다.

         

        폭풍이 몰아친 그다음날 아침 930분경, 벌크헤드에 10cm크기의 구멍이 뚫리면서 그 틈새로 바닷물이 노도와 같이 밀려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기관실쪽으로 바닷물이 물밀 듯이 밀려들어왔으며, 노도와 같이 밀려오는 바닷물은 기관실과 발전기실을 침수시키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수십년 경력을 갖고있는 선장 야니스 아브라나스는 이같은 위기의 상황에서 사태수습을 제대로 하지못하고 안절부절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승무원들도 우왕좌왕하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선장실과 기관실까지도 바닷물이 계속 유입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선장은 사태수습하기는커녕, 전혀 엉뚱한 결단을 내리게 되지요.

        선장은 승무원들과 함께 제일 먼저 구명정을 찾아냈고, 가장 먼저 구명정을 타고 선박을 탈출해버렸답니다.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이 오세아노스호에서 발생하고만 것이랍니다.

        수십년 경력의 배테랑이라는 선장이 배에 물이 들어오고 배가 기우는 상황에서도, 승객들에게 대피방송이나 경고방송을 전혀 하지않았고, 자신들만 살겠다고 가장 먼저 구명보트를 타고 배에서 탈출했다고 합니다.

         

        이런 무책임한 오세아노스호의 야니스 아브라나스선장의 행태를 보면, 바로 세월호의 이준석선장이 떠오른답니다.

         

        오세아노스호 침몰당시 선장과 승무원들은 세월호 침몰당시의 이준석선장, 승무원들과 똑같은 행동을 한 것입니다.

        이준석선장도 2014년 세월호 침몰사건이 당시 제일 먼저 구명정을 타고 선박에서 빠져나온 파렴치한 행동을 했답니다. 그 댓가로 이준석선장은 현재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중이랍니다.

         

        그런데 세월호보다도 23년 먼저 발생한 오세아노스호 침몰사고당시에도 못된 선장 야니스 아브라나스가 배에 타고있는 580명의 승객들에게 대피안내 방송 한번도 하지않고, 승무원들을 데리고 먼저 도망치고 말았지요.


         

        배의 운항과 대피를 총괄해야할 선장과 승무원들이 사라지고 없는 오세아노스호는 점점 더 배가 기울어지고, 바닷물이 계속 밀려들어오게 된답니다.

         

        오세아노스호가 침몰하게 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세아노스호가 항해를 시작한 첫날 저녁때에 사나운 폭풍이 몰아친 것도 침몰의 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그보다도 더 큰 침몰원인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오세아노스호에는 기관실을 식히기 위해서 여러개의 해수흡입구라는 장치가 달려있는데, 이 해수흡입구로 해수를 빨아들여서 뜨거워진 기관들을 식혀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그런데 이 해수흡입구를 연결하는 파이프 밸브에 틈이 벌어졌다고 하며, 그 밸브 틈새로 엄청난 양의 바닷물이 밀려들어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밸브 틈새로 밀려들어온 바닷물은 배의 곳곳에 설치된 하수파이프를 통해서 선박전체로 퍼져나가게 되었다고 하네요.

         

        해난에 대비해서 배의 여러곳에 방수벽을 만들어놓았지만, 파이프를 통해서 배의 전역으로 펴져나가는 바닷물을 결코 막을 수가 없었답니다.


         

        이렇게 해수흡입구의 밸브에 하자가 발생하였는데도, 선장과 승무원들이 귀챠니즘에 빠져서, 제대로된 정비나 유지보수를 하지않았기 때문에, 오세아노스호는 그렇게 불행한 침몰사고를 당하게된 것이랍니다.

         

        그러니까 오세아노스호의 침몰은 밸브의 고장이 1차적 원인이고, 폭풍을 2차적 원인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오세아노스호 침몰사건은 전형적인 인재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이 당시 오세아노스호 선내에서는 클럽가수인 모스 힐스 부부와 코미디언 테리 레스터, 마술사 로빈 볼트맨과 엔터네인먼트팀을 이끌던 오락부장 로레인 벳츠도 타고 있었답니다.

         

        특히 오세아노스호의 공연장에서 가수 모스 힐스가 자신의 밴드와 노래를 부르는 등 공연을 벌이던 중이었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소리와 함께 기관실과 발전기실에 물이 차면서 전기가 나갔고, 결국 배의 작동이 완전 멈추게 되었지요.


         

        사태가 이상하게 흘러간다고 생각한 가수 모스 힐스와 로레인 벳츠는 곧바로 기관실과 선장실로 찾아가서 상황을 조사해보았는데요.

        기관실엔 이미 물이 가득 차올랐고, 배의 모든 기관과 운항이 정지됐고, 배가 침몰해가고 있다는 것을 두사람은 비로소 인지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선장과 모든 승무원들이 사라졌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린 가수 모스 힐스와 로레인 벳츠는 오세아노스호의 모든 승객들을 구조할 방법을 함께 모색해나갑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수 모스 힐스는 배의 기관실과 항해실들을 수색하다가 무전기를 찾아내고야 맙니다모스 힐스는 그 무전기로 정부당국에 배가 침몰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신속한 구조를 요청하게 됩니다.

         

        만일 모스 힐스가 무전기를 찾아내지 못했다면, 오세아노스호의 모든 승객들은 아마도 불귀의 객이 되고야 말았을 겁니다.


         

        배가 침몰해가고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모스 힐스와 엔터테인먼트팀원들은 당황하지 않았고 침착하게 승객 모두가 살아나갈 수 있는 최상의 방안을 찾고 또 그것을 추진해 나가는데요.

         

        모스 힐스가 무전기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에 구조요청을 했기 때문에, 언젠가는 구조선이 이곳으로 도착하게 되어있는 상태랍니다.

        그리고 구조선이 도착할 그 때까지, 점점 침몰해가고 있는 배안의 모든 승객들을 구조가 가능한 갑판부분으로 이동시키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답니다.

         

        가수 모스 힐스가 생각해낸 발상은 승객들에게 배가 침몰한다는 사실을 숨기고,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거짓통보를 해서, 승객들을 대피시키기로 한 것이랍니다.

         

        만일 승객들에게 배가 침몰해간다는 사실 그대로 알린다면, 승객들을 완전 패닉상태에 빠져들어서 오세아노스호는 그야말로 혼란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지요. 이렇게 큰 혼란이 일어나면, 승객들 구조가 더욱 힘들어질 뿐이랍니다.


         

        가수 모스 힐스는 다른 엔터테인먼트팀원들과 함께 오세아노스호에 타고 있는 모든 승객들의 객실을 돌아다니면서, 승객들을 불러 모았고 그들 모두를 갑판위로 이동시킵니다.

        결국 모스 힐스의 기지로 승객 580명 전원을 배의 갑판위로 소집하는 데에 성공했답니다.

         

        대피훈련일 줄 알고 갑판위로 올라왔던 승객들은 배가 침몰해가는 있는 상황을 발견하고는 모두 아연실색하였고, 두려움과 공포속에 치를 떨게 된답니다.

         

        그런데 이같은 위기의 순간에서도, 모스 힐스와 연예관계자들은 승객들 앞에서 노래도 부르고, 재미있는 개그입담을 선보이고, 마술쇼도 보여주면서, 놀란 승객들을 안심시켜 놓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같은 암울하고 공포스러운 시간들이 지나가고, 구조를 요청한지 9시간만에 드디어 대규모 구조선단들이 오세아노스호 주변에 도착했답니다.

        남아프리카정부가 침몰해가는 오세아노스호의 승객들을 구조하기 위해서, 16대의 구조선과 많은 구조헬기들을 보내준 것이지요.


         

        이당시 오세아노스호는 30도나 기울어져 있는 상태였기에, 승객을 구명정으로 구조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여러대의 헬기를 이용해서, 승객들을 한사람씩 옆에 대기하는 구조선으로 옮기는 작업에 돌입했답니다.

         

        그런데 이런 방법이 속도가 너무 늦고 배가 점점 더 깊이 침몰해갔기 때문에, 헬기로 두사람씩 엮어서 한꺼번에 옮겼다고 합니다.

         

        결국 수시간 동안 끈질긴 구조작업을 통해서, 오세아노스호의 승객 580명이 전원을 구조하는 데에 성공했답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승객들 구조에 앞장섰던 모스 힐스와 연예관계자들은 승객들이 모두 구조된 뒤에 맨 나중에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놀라운 사실이 있는데요, 먼저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던 야니스 아브라나스선장이 놀랍게도 구조될 당시까지도 배안에 있었다고 합니다.

        분명히 야니스선장은 배에 바닷물이 밀려오기 시작한 초기에, 승무원들과 먼지 배를 탈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야니스선장이 구명정을 타고 배에서 먼저 탈출했던 것은 사실이랍니다. 그리고 승무원들도 구명정을 타고서 배를 탈출했었지요.

         

        그런데 배에서 탈출해서 구명정을 타고 바다로 나갔던 야니스선장은 폭풍우가 몰아치고 거센 파도고 휘몰아치자, 엄청난 두려움을 느끼고 어쩔 수 없이 오세아노스호로 되돌아왔다고 합니다.


        배로 다시 돌아왔던 야니스선장은 승객들 몰래 배에 있는 은밀한 방에 숨어있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숨어있던 야니스선장은 구조선이 왔다는 소식을 듣자, 갑판으로 나가서 제일 먼저 구조헬기에 오르겠다고 고집을 부렸다고 합니다.

         

        승객들을 구조하기 위해 그 어떤 노력도 하지않았던 비열한 야니스선장은 나도 사람이므로 살아야한다고 앙탈과 고집을 부린 끝에, 제일 먼저 헬기로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이 야니스선장이라는 사람은 세월호의 이준석선장처럼 아주 비열하고 잔악스러운 사람입

        니다.

        아뭏튼 오세아노스호의 모든 승객들이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 구조되었답니다.

        이렇게 모든 승객들이 구조된 후에, 오세아노스호는 바닷물속으로 침몰되었다고 합니다.

         

        이같은 절대절명의 순간에서도 승객들을 모두 구조해내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고 큰 노력을 기울인 가수 모스 힐스와 엔터태인관계자들은 정말 훌륭한 사람들이랍니다.

         

        승객들을 버리고 자기들만 살겠다고 먼저 도망쳐버린 비열한 선장과 승무원들과는 너무도 비교된답니다.

        모스 힐스와 연예인관계자들의 자기희생 정신과 지혜로운 대처가 없었다면, 오세아노스호의 승객 580명은 결코 살아남을 수가 없었을 겁니다.

         

        모스 힐스 등의 슬기로운 대처 때문에, 전멸을 당할 뻔했던 오세아노스호의 승객 580명을 모두 구조해내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비슷한 해난참사를 겪어서 304명의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을 치른 우리는 오세아노스호의 침몰사건을 타산지석으로 삼고, 큰 교훈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

        해난사고나 재난사고는 언제가는 또다시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승객을 버리고 먼저 탈출을 시도했던 야니스선장과 승무원들은 모두 형사재판을 받았고, 전원 유죄판결을 받아서 교도소에서 복역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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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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