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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 사자 대 하이에나 싸움대결, 야생동물들의 싸움

     

    아프리카 야생의 영원한 숙적이라고 할 수 있는 사자와 하이에나는 서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관계에 있다.

     

    힘에 있어서는 덩치가 커다란 사자가 하이에나보다 우위에 있지만, 하이에나는 지구력과 뛰어난 체력을 갖고 있으며, 무는 악력이 매우 강해서, 누우의 두개골도 잇빨로 우스러뜨릴 수 있기 때문에,

    제아무리 아프리카의 제왕이라는 사자도 결코 하이에나를 만만하게 볼 수는 없다.

     

    아프리카의 야생에서 싸움에 있어서 사자를 서열 1위라고 한다면, 2위의 자리는 당연히 하이에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이에나는 사자보다는 분명히 몸무게나 덩치가 작은 것이 사실이지만, 표범보다는 덩치가 더 크기 때문에, 서열에서 표범보다 상위에 있는 맹수라고 할 수 있다.

     

    수컷하이에나보다 덩치가 더 큰 암컷하이에나는 90~100kg 정도 나가기 때문에, 60~75kg의 표범은 힘에 있어서, 하이에나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덩치가 더 작은 표범은 아프리카에서 하이에나에게 먹이를 가장 많이 빼앗기는 먹이공급원 역할을 하기도 한다.


     

    표범이 먹이를 잡고서 나무위로 신속하게 먹이감을 끌고올라가지 않는다면, 냄새를 맡고 쫒아온 하이에나에게 먹이를 빼앗기는 일이 아프리카대륙에서는 흔하게 일어난다.

      

    또한 아프리카대륙에서 유일하게 사자의 먹이감을 빼앗아갈 수 있는 맹수가 바로 하이에나이다. 하이에나는 사자와 먹이감을 놓고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관계에 있다.

     

    숫사자가 아닌 경우라면, 암사자가 먹이를 잡았을 경우에는 하이에나들이 무리를 이뤄서 암사자를 공격해서, 먹이감을 빼앗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아니, 아프리카의 제왕 사자가 하이에나에게 먹이감을 빼앗기다니, 믿기지가 않을 수도 있지만, 이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하이에나는 조직의 귀재들로서, 자신보다 힘이 강한 동물을 상대할 때에는 서로 다른 집단들까지도 서로 협력해서 거대한 무리로 만든 다음에,

    그 집단의 힘으로 암사자들을 공격하기 때문에, 하이에나의 인해전술에 겁을 먹은 암사자들의 먹이감을 빼앗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아프리카에서는 동물의 제왕이라는 암사자들이 자신들이 잡은 누우나 얼룩말을 기회주의자들인 하이에나무리들의 공격을 받고, 빼앗기는 경우가 흔하게 일어난다.

    하이에나들이 많은 숫자를 이뤄서 함께 공격하기 때문에, 겁을 먹은 암사자들이 먹이감을 놔두고 피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렇지만 숫사자가 있을 때에는 얘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하이에나들이 아무리 집단을 이뤄서 접근한다고 해도, 싸움의 제왕이자 힘의 제왕인 숫사자는 포효소리와 함께 접근하는 하이에나무리 중에서 우두머리를 골라서 공격하는데,

    워낙 힘이 좋고 무는 악력이 강한 숫사자에게 물린 하이에나 우두머리라고 해도 목숨을 잃기 십상이다.

     

    숫사자의 몸무게는 평균 210kg 정도 나가고, 암컷하이에나의 몸무게는 대략 90~100kg 정도 나가기 때문에, 하이에나가 아무리 지구력이 좋고 무는 악력이 쎄다고 해도, 자신보다 두배이상 더 크고 힘이 센 숫사자와 일대일로 붙는다면 상대가 되지않는다.

     

    아프리카의 야생에서는 간혹 암사자가 하이에나에게 빼앗긴 먹이를 숫사자가 하이에나를 공격해서, 다시 찾아오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한다.

     

     

    이렇게 하이에나는 아프리카의 제왕인 사자의 먹이감을 종종 노리고 약탈해가기 때문에, 사자들은 하이에나를 무척이나 싫어한다.

     

    물론 전체적으로 볼 때에 하이에나가 사자의 먹이를 약탈해가는 경우보다, 사자가 하이에나의 먹이를 빼앗아가는 경우가 더욱 많은 것이 사실이다.

    사자가 분명히 하이에나보다는 힘에 있어서나, 싸움에 있어서 한수 위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암사자에게 있는데, 암사자는 보기보다 겁이 많기 때문에, 자신이 잡은 먹이를 하이에나에게 빼앗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평균 140kg의 암사자가 100kg의 암컷하이에나보다 분명 몸무게나 덩치가 더 크지만, 담력과 배짱이 하이에나보다 미치지못하기 때문에, 먹이를 빼앗기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하이에나들은 암사자들이 먹이감을 잡았을 경우에, 그 암사자무리에 숫사자가 있으면, 공격을 하지않고 사자들이 배를 다 채울 때까지 기다린다.

      

    그러나 사자무리에 숫사자가 없으면, 하이에나들은 집단을 이뤄서, 숫적우위를 바탕으로 암사자들에게 위협하고 공격함으로써, 사자들의 먹이를 빼앗기를 시도한다.

     

    그래서 하이에나를 기회주의적인 동물이라고 하며, 이렇게 상황판단을 하면서 약삭빠르게 행동하는 하이에나들은 야생에의 적응력이 뛰어나서, 아프리카 맹수들 중에 가장 수명이 길어서 20년을 산다고 한다. 야생사자의 평균수명은 15년 정도이다.

     


    그리고 암사자들이라고 해서, 하이에나무리에게 무조건 먹이를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의 경우도 많이 발생하며, 성질이 사나운 암사자들은 하이에나를 먼저 공격해서 먹이를 빼앗고 죽이기도 한다.

     

    아래의 동영상은 숫사자가 자신의 영토안에서 시찰하고 있는 와중에, 숫사자를 따라다니면서 조롱과 도발적인 행동을 하는 암컷대장 하이에나를 또다른 숫사자가 쫒아가서 공격을 하고 싸움을 벌이는 동영상이다.

      

    아프리카의 2인자 하이에나가 1인자인 숫사자의 뒷꽁무니를 졸졸 쫒아다니면서, 숫사자의 영토표시행위를 그대로 따라하는 모습이 정말 어이없으면서도 재미있기만 하다.

     


    숫사자가 영토표시행위를 할 때마다, 똑같이 따라하는 두목하이에나는 정말 간땡이가 너무 부었다고 할 수 있다. 감히 아프리카의 제왕인 숫사자에게 먼저 도발을 하고 시비를 거는 것이다.

     

    결국 이렇게 사자의 영토안에 들어와서 사자들을 희롱하고 휘젖고 다니는 하이에나를 또다른 숫사자가 발견하고는 곧바로 쫒아가서 응징하는 모습이다.

     

     

    두번째 동영상은 암사자들이 잡은 먹이를 빼앗으려고 접근하는 하이에나를 두 마리의 암컷이 붙잡아서 물어죽이는 장면이다.

    감히 동물의 제왕인 사자에게 시비를 건 하이에나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 똑똑히 보여주는 영상이라고 할 수 있다.

     

     

    숫사자 vs 하이에나의 싸움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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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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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돗개와 호랑이 싸움 설화이야기, 멧돼지잡는 개

         

      우리 옛날의 속담에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하룻강아지의 원래 어원은 하릅강아지로서 1년생 강아지를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 하룻강아지란 하루된 강아지의 뜻이 아니라, 1년생 강아지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의 의미는 1년된 강아지가 호랑이 무서운줄 모르고 덤벼든다 라는 의미로 풀이해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속담이 생겨나게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과연 이 강아지의 정체는 무엇일까?

        

      아무리 간땡이가 부은 강아지이기로 서니, 한 살짜리 강아지가 감히 호랑이를 무서워하지 않고 덤벼들 수 있단 말인가?

      이 속담은 전혀 말이 안될 것 같지만, 나름대로 근거가 있는 속담이라고 한다.

         

      진돗개 대 호랑이싸움 민담일화

       

      옛날에 강원도의 깊은 산골에서 일어난 일인데, 한 아낙네가 나물을 캐기 위해서 진돗개 한마리를 데리고 산으로 올라갔다고 한다.

      산 중턱을 넘어가서 깊은 숲속에 다다른 아낙네는 그곳에 있는 산나물을 캐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아낙네가 쪼그려 앉아서 나물을 캐던 곳으로부터 10m 앞쪽의 바위틈에서 남산만한 호랑이 한 마리가 걸어나왔다고 한다.

      호랑이를 보고 너무나도 깜짝 놀란 그 아낙네는 바닥에 주저앉은 채로 바들바들 떨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집채만한 크기의 호랑이가 바로 코앞에 나타났으니, 그 아낙네는 도망갈 시간여유도 없고 꼼짝없이 잡아먹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거대한 호랑이가 바로 앞에서 커다란 송곳니를 드러내고, 막 잡아먹으려고 으르렁거리며 다가올 무렵에, 정말로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갑자기 그 아낙네의 등뒤쪽으로부터 함께 데려갔던 진돗개가 뛰어나왔다고 한다.

       


      호기심이 워낙 많은 그 진돗개는 주인인 그 아낙네가 나물을 캐던 사이에, 잠깐 그 숲속 일대를 싸돌아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후각이 워낙 발달한 진돗개는 호랑이의 냄새를 맡게 되었고, 호랑이의 냄새를 맡고 따라온 곳에서는, 자신의 주인 앞으로 다가오는 호랑이를 보게된 것이다.

       

      주인이 죽을 위기에 처한 것을 목격하고 본능적으로 자신의 주인을 구하겠다고 생각한 그 진돗개는, 순간적으로 주인 앞쪽으로 달려나가서, 호랑이를 향해서 맹렬하게 짖어댔다고 한다.

      그 진돗개는 고작 20kg 정도 밖에 안된 한 살 조금 넘은 진돗개라고 하며, 자신 앞에 있는 200kg 정도의 커다란 호랑이를 상대로 짖어대면서, 위협을 가하고 있었다고 한다.

       

       

      무려 200kg급이나 되는 거대한 호랑이를 결코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그 한 살베기 진돗개였지만, 자신의 주인을 호랑이로부터 구하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호랑이에게 맞상대를 건 것이다.

       

      느닷없이 진돗개 한마리가 자신의 앞쪽에 나타나 짖어대는 모습을 본 호랑이는 잠시 공격을 멈추고 어리둥절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이렇게 작고 상대도 되지않는 어린 진돗개가 갑자기 나타나 짖어대니까, 어안이 벙벙해졌으며, 무엇보다도 맹렬하게 짖어대는 진돗개의 짖는 시끄러운 소리로 인해 호랑이는 당황하고 만 것이다.


       

      호랑이는 생각보다 무척 예민한 동물로서, 특히 소리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사실 싸움을 벌인다면 한입 거리 밖에 되지않는 진돗개였지만, 시끄러운 소리를 워낙 싫어하는 호랑이는 진돗개가 워낙 맹렬하게 크게 짖어대는 바람에 잠시 혼이 나가버렸고, 잠시 당황해서 그 자리에 멈춰서고 있었던 것이다.

       

      이 틈을 타서 그 아낙네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진돗개가 짖어대는 사이에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언덕 아래쪽으로 달려왔다고 한다.

        

      언덕 아래쪽으로 내려오던 아낙네는 마침 그언덕으로 올라오던 두명의 포수들을 만났고 좌총지종을 설명했다고 하며, 두명의 사냥꾼은 곧바로 언덕으로 올라가서 호랑이와 맞서고 있는 그 진돗개를 발견했다고 한다.


       

      두명의 포수들이 언덕으로 올라갔을 때에는, 그때까지고 진돗개와 호랑이는 서로를 잔뜩 노려보면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포수들의 인기척이 들려오자, 호랑이는 곧바로 뒤쪽 숲속으로 달아났다고 한다.

       

      호랑이가 달아다는 것을 본 포수들은 호랑이의 뒤를 쫒아갔다고 하며, 숲속으로 달아난 호랑이는 곧바로 온데간데 없이 사려져버렸다고 한다.

       

      호랑이와 당당하 맞선 그 진돗개를 너무도 기특하게 생각한 사냥꾼들은 그 아낙네에게 그 진돗개의 나이가 몇 살이냐고 물어보았고, 그 아낙네는 자신의 진돗개가 만 한 살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한 사냥꾼이 한 말이 하릅강아지가 정말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말했다고 한다. 물론 이때의 하릅강아지는 한 살베기 강아지를 의미함은 물론이다. 이 말이 널리 퍼지면서 이와같은 속담이 생겨나게 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된다.

       

      이 이야기는 강원도에서 전해져내려오는 실제로 일어났던 민담이야기라고 하며, 강원도 고성·속초지역의 민담설화집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이라고 한다.

       

      고작 한 살밖에 안된 어린 진돗개가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해있는 주인의 생명을 구해주기 위해서, 목숨 걸고 호랑이에게 맞섰던 감동어린 일화가 아닐 수가 없다.

       

      비록 호랑이와 직접 싸우지는 않았지만, 영특하고 용맹스러운 진돗개가 맹렬하게 짖어대면서 위협하는 바람에, 자신의 주인이 호랑이로부터 도망갈 시간적 여유를 만들어주었으며, 그 덕분에 주인은 죽음의 위기에서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이다.

       

      만일 똑같은 상황에 처했을 경우에, 진돗개가 아닌 다른 개였다고 하면, 호랑이를 보자마자 주인을 버리고 멀리 달아나버렸을 것이다.

      무시무시한 호랑이를 보고서도 주인을 위해서 호랑이 앞에 버티고 서있을 만한 개는 진돗개와 풍산개 밖에 없을 것이다.

         

      자신의 주인을 구해주기 위해서, 거대한 호랑이에게도 목숨 걸고 맞서서 싸울 줄 아는 진돗개는 그만큼 충성심이 강하고 용맹스럽기 그지없는 동물이다.

       

      그러므로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라는 속담은 실제로 일어났던 일화를 토대로 해서, 생겨난 속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의 진돗개도 정말로 호랑이를 보고서도 두려워하지 않는단 말인가?

      동물농장제작진이 진돗개의 이와같은 속담일화가 사실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특별한 실험을 실시했다고 한다.

       

      동물농장제작진은 진돗개를 비롯해서 11종의 개들을 상대로 호랑이와 대면시키는 실험을 실시했다고 한다.

       

       

      이때의 호랑이는 진짜 호랑이는 아니고, 모조로 만든 호랑이라고 하는데, 실제호랑이의 분변을 몸에 뭍치고, 그방에다 미리 녹음한 실제호랑이의 포효소리를 들려주었다고 한다.

       

      호랑이와 거의 흡사하게 생긴 모조호랑이를 등장시키고, 호랑이냄새를 뭍치고 호랑이 포효소리를 들려주면서, 과연 이같은 상황에서 총 11종의 개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는지를 알아보는 실험이라고 한다.

      그리고 진돗개는 이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골든 리트리버, 요크 셔테리어, 시츄, 말티즈, 코카스파니엘, 진돗개등 총 11종의 한 살된 개들을 모아서, 각각 개 한마리씩 차례대로 모조호랑이를 일대일로 만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런데 덩치가 진돗개보다도 훨씬 더 큰 골든 리트리버는 주인과 함께 있는 방에서 호랑이냄새를 뭍친 모조호랑이를 보고는, 곧바로 주인을 버리고 쏜살같이 달아나버리는 것이 아닌가!

      주인의 사랑을 오랫동안 많이 받아왔던 골든 리트리버는 호랑이냄새를 풍기는 모조호랑이를 보자마자, 주인을 내몰차게 버리고, 혼자만 살겠다고 도망쳐버렸다고 한다.

       

      또한 1년된 코카스 파니에도 모조호랑이를 보자마자, 나살려라 하고 곧바로 도망쳐버렸으며, 구석으로 몰린 상황에서도 사시나무 떨 듯이 벌벌 떨고만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1년된 말티즈, 요크 셔테리어 등 모든 개들이 호랑이냄새를 풍기는 모조호랑이를 보거나, 냄새를 맞고는 모두 주인을 버리고 저만 살겠다고 달아나 버렸다고 한다.

       

       

      진돗개를 제외하고는, 10종의 개들이 모두 다 주인이 위험에 처하든 말든, 상관하지 않고 자기만 살겠다고, 모조호랑이를 보자마자 줄행랑을 쳤다고 한다.

      오랫동안 주인의 끔찍한 사랑을 많이 받아왔던 이들 10종류의 개들은 호랑이를 만나는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되자, 자신을 돌보아준 주인의 안위는 신경도 쓰지않고, 오직 저살겠다고 모두다 도망쳐버린 것이다.

       

      정말 주인을 버린 채, 도망가버리는 배은망덕한 개들이 아닐 수 없지만, 사실 그만큼 호랑이가 끔직하게 무섭기 때문인 것이다.

       

      이제 마지막으로 1살베기 진돗개 한 마리만 남았는데, 과연 진돗개는 모조 호랑이를 만났을 때에 다른 개들처럼 도망쳐버릴 것인까?

       

      이제까지 진돗개를 제외한 모든 개들이 모조호랑이를 보고는, 쏜살같이 모두다 도망쳐버렸다. 그럼 과연 진돗개는 어떤 행동을 보일까?

       

      스튜디오안에서 호랑이포효소리를 들려주고, 호랑이냄새를 풍기는 모조호랑이를 진돗개 앞쪽에 놓아주었다.

      그랫더니 모조호랑이를 본 진돗개는 도망가지는커녕 오히려 모조호랑이쪽으로 다가서더니, 호랑이의 냄새를 맡는 게 아닌가!

       

       

      그리고 모조호랑이가 점점 자기쪽으로 다가오니까, 진돗개는 모조호랑이를 노려보더니, 맹렬히 짖어댔다고 한다.

      이때쯤이면 호랑이를 알아보고, 다른 개들은 모두 도망쳐버리는 상황이었는데, 냄새를 통해서 호랑이를 알아챈 진돗개는 도망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을 향해서 다가오는 모조호랑이를 향해 송곳니를 들어내고, 맹렬하게 짖어대고 있었다.

       

      모조호랑이가 점점 더 자신에게 다가왔는데도, 그 진돗개는 전혀 두려워하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모조호랑이를 날카롭게 노려보면서, 용맹하게 짖어댔다고 한다.

       

      자신의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고 크게 짖어대는 진돗개는 끝까지 물러서지 않고, 모조호랑이에게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11종의 개들과 모조호랑이와의 대면실험에서, 진돗개만 빼놓고서 모든 개들이 한결같이 모조호랑이를 보자마자 도망치기에 여념이 없었지만,

      오직 진돗개 한 마리만이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끝까지 호랑이에게 맞섰다고 한다.

       

       

      호랑이와의 대면실험을 통해서, ‘하룻강아지 범무서운 줄 모른다의 실제주인공은 바로 진돗개였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또한 진돗개가 호랑이와 싸워서 쫒아버렸다는 강원도 속초지역의 설화집에 나온 이야기도 이번 모조호랑이 대면실험을 통해서, 사실일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임이 확인되었다.

       

      정말 놀라운 실험결과가 아닐 수가 없다. 우리가 이미 진돗개가 용맹스럽고,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다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는 이야기이다.

      그렇지만 아무리 진돗개가 용맹스럽다기로 서니, 자기보다 몸집이 10배나 더 큰 동물의 제왕인 호랑이를 보고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의 진돗개를 보니, 너무나도 감탄스럽고 놀랍기 그지없다.

       

      그렇게 덩치가 큰 골든 리트리버도 호랑이를 알아보자 마자, 도망치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별로 덩치가 크지도 않은 진돗개만이 끝까지 모조호랑이에게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정말 진돗개는 대단한 명물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럼 호랑이냄새를 뭍친 모조호랑이 대신에 실제 호랑이를 대면시켜준다면, 진돗개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두 번째실험에서는 방을 반으로 나누고, 한쪽방에는 진돗개를 넣고, 가운데 유리건너편에는 실제호랑이 세 마리를 넣어놓았다고 한다.

       

      그러니까 진돗개에게 가운데에 막힌 유리창의 건너편에 세마리의 커다란 호랑이를 보여준 것이다.

       

      유리창 건너편에 세 마리의 호랑이를 본 진돗개는 처음에는 사태를 파악하고는 멈칫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른 한 마리의 진돗개가 가세하자 드디어 호랑이를 향해서 맹렬하게 짖어댔다고 한다.

      진돗개는 호랑이 바로 앞쪽으로 다가가서, 호랑이를 노려보면서 큰소리로 짖어댔으며, 전혀 두려움을 갖지 않고 호랑이에게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오히려 진돗개가 사납게 짖어대는 바람에, 호랑이들이 잔뜩 주눅이 들어서, 어떤 호랑이는 창문틀위에 피해버리기까지 했다고 한다.

      진돗개와 실제호랑이의 대면실험에서, 겁을 먹은 쪽은 오히려 호랑이들이었으며, 진돗개는 실제호랑이를 보고서도 전혀 겁먹지않고, 용감하게 맞섰다고 한다.

       

      속담의 주인공은 바로 진돗개였음이 증명된 셈이며, 설화이야기에서 용맹한 진돗개가 호랑이와 싸워서 호랑이를 내쫒았다는 것 또한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물론 실제로 진돗개와 호랑이가 일대일로 싸운다면, 호랑이가 이기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속담이나 일화가 전해지는 것은 그만큼 진돗개가 다른 개들과는 다르게 용맹스럽고,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기 때문에 생겨난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실험에서 보여진 것처럼, 실제로 진돗개는 다른 10마리의 개들이 모두 도망쳐버렸음에도 불구하고, 호랑이를 보고도 전혀 겁먹지 않고, 끝까지 주인곁을 지켰으며, 모조호랑이든 실제호랑이든 관계없이 끝가지 맞서고 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실험을 통해서 분명하게 우리의 토종 진돗개가 다른 나라의 개들보다 훨씬 더 용맹스럽고, 주인을 지켜주고자 하는 충성심이 강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머리가 선천적으로 영리하고 주인의 말을 잘 따르며, 한번 섬긴 주인에 대해서는 세상이 반쪽 난다고 하더라도, 주인에 대한 의리와 충성심을 절대로 버리지않고 끝가지 주인곁을 지키는 우리의 토종 진돗개에게 무한한 박수갈채를 보내고 싶다.

       

      무서운 상대가 나타난다면, 자기를 애지중지 아껴주었던 주인도 버리고 도망가버리는 다른 나라의 수입견들을 왜 그렇게 많이 키우는지를 모르겠다.

      금수의 제왕 호랑이 앞에서도 당당히 주인곁을 끝까지 지키고, 목숨걸고 싸우는 진돗개야말로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이자, 반려견으로서 자격이 있다고 느껴진다.

       

       

      우리의 토종견 진돗개를 많이 많이 사랑하고 잘 보살펴주도록 하자!

         

      진돗개는 세마리가 모이면, 200kg 크기의 거대한 멧돼지 한 마리쯤은 가볍게 사냥해버린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진돗개 한 마리가 100kg급의 멧돼지 한 마리와 싸워서 이겼다고

      한다.

      아래의 동영상에는 실제로 산속으로 올라간 진돗개 한마리가 자신보다 덩치가 훨씬 큰 멧돼지 한마리를 만나 사투를 벌여서, 멧돼지를 잡는 장면이 실려있다.

         

      작년 123일날에는 강원도 삼척시의 한 야산에서 약초꾼앞에 멧돼지가 나타나서, 약초를 캐던 남성 한사람의 허벅지를 물어서 살해했다고 한다.

       

      그전에도 삼척지방에서 계속해서 거대한 멧돼지무리들이 나타나서, 주민들을 죽이는 일들이 계속 일어났었는데, 201612월달에 또다시 약초를 캐던 주민 한사람을 공격해서 죽이고야 말았다.

       

      그리고 201711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의 교회 주변에, 120kg의 커다란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서 사람들에게 위협을 가하면서, 돌아다녔다고 한다. 이 멧돼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총격을 받고서 숨졌다고 한다.

       

      해마다 계속해서 멧돼지들이 도심에 나타나서, 죄없는 사람들을 공격하고 죽이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언제까지나 멧돼지들의 출현과 무지막지한 공격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만 있을 것인가?

       

      이제 우리는 사전에 멧돼지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놔야만 한다. 멧돼지가 이처럼 계속해서 나타나는 이유는 그들의 천적이 없기 때문에, 멧돼지의 개체수가 기야급수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멧돼지의 천적이 될 수 있는 동물을 인공적으로 사육해서 야생에 풀어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스라소니 같은 맹수를 사육해서, 반달곰처럼 야생에다 방사해놓는다면 멧돼지 게체수조절에 좋다고 본다.

      스라소니는 사람을 해치지 않는 동물이기 때문에, 사람에게 위험하지 않으면서도 유해조수인 멧돼지들을 잘 사냥하기 때문에, 멧돼지의 게체수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야생에 스라소니 같이 멧돼지를 잘 사냥하는 동물을 방사해서, 멧돼지의 천적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멧돼지의 출몰이 많은 지역에는 멧돼지를 잘 공격할 수 있는 진돗개들을 그 길목에 배치하거나, 수렵꾼들이 진돗개와 함께 멧돼지무리들을 추적해서 대대적이고 정기적으로 멧돼지를 사냥할 수 있도록 허가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진돗개 VS 멧돼지 싸움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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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풍산개의 멧돼지 사냥, 호랑이 싸움 이야기, 크기와 습성

         

        우리나라에서 진돗개만큼 유명한 개가 바로 풍산개이다. 풍산개는 원래 북한의 함경남도 풍산지역에서 서식하던 개로서 호랑이 잡는 개라는 소문이 날 정도로 사냥실력이 뛰어난 개로 유명하다.

         

        특히 풍산개는 야생에서 멧돼지사냥에 동원되어서 거대한 멧돼지를 거뜬히 사냥하는 납렵하고 용맹한 개로 소문나 있는데, 풍산개 2~3마리 정도면, 거대한 크기의 성체수컷 멧돼지쯤은 어렵지않게 사냥한다고 한다.

         

        풍산개의 용맹성과 날렵한 몸놀림, 뛰어난 사냥실력으로 인해서, 함경남도 풍산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사냥꾼들이 풍산개를 데리고 사냥하는 데에 동원해왔고,

        그 뛰어난 사냥실력이 인정받아서 범잡는 풍산개라는 닉네임이 붙게되었다고 한다.

          

        남한의 진도에는 명견 진돗개가 있다면, 북한의 풍산에는 또다른 명견 풍산개가 있다.

          진돗개와 풍산개는 모두 다 사냥을 잘하는 개로서 유사성도 많은데, 약간의 차이점도 발견할 수 있다.


         

        진돗개는 근성이 강하고 머리가 영리하며,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개로서, 사냥실력도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풍산개는 원래부터 함경도 풍산의 깊은산림지대에서 사냥견으로 이용하기 위해 사육된 개로서,

        오랫동안 사냥에 동원돼왔는데, 날렵하고 용맹스럽고 상대를 한번 물면 절대로 놓지않은 근성을 갖고있으며, 개 중에서 최고의 사냥실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또한 진돗개와 풍산개는 크기나 몸무게에 있어서도 다소 차이가 나는데, 사냥전문견인 풍산개가 진돗개보다 약간 더 크고 체중도 무겁게 나간다.

          

        진돗개 수컷 성체의 몸무게는 23kg 정도 나가는 데 비해, 풍산개 수컷 성체의 몸무게는 30kg 정도 나가므로 풍산개가 약 7kg 정도 더 무거운 편이다.

         

        또한 진돗개 수컷성체의 몸크기는 50cm인데 비해, 풍산개 수컷성체의 몸크기는 60cm로서 역시 풍산개가 진돗개보다 좀 더 크다는 것을 알 수가 있고, 외모도 약간 차이가 나는데, 진돗개는 보통 귀가 쫑긋 서있는데 반해, 풍산개는 귀가 아래로 쳐진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한다.

         

          풍산개 사진

         

        이처럼 풍산개와 진돗개는 외모에서도 차이가 나며, 몸크기에서도 사냥전문견으로 육성된 풍산개가 좀 더 크고 무겁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렇지만 진돗개도 원래는 인간에게 사육되기 전에는 사냥을 많이 하던 개이기 때문에, 진돗개의 사냥실력도 수준급이라고 한다.

         

        그런데 유독 풍산개가 사냥개로서 더 큰 명성을 날린 이유는, 북한지역에서 오랫동안 사냥에 동원되어왔던 풍산개가 북한의 산림지역에서 수많은 멧돼지와 고라니들을 사냥해오면서,

        사냥견으로서 명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며, 진돗개는 사냥보다는 집을 지키는 방범견역할에 집중하다 보니, 그런 인식의 차이가 생겨난 것 같다.

         

          진돗개

         

        좌우지간 풍산개의 사냥실력이 매우 뛰어난 것을 사실이며, 특히 풍산개는 용맹하고 근성이 강해서, 한번 목표로 정한 상대는 끝까지 추격하고, 맹렬히 공격해서 끝장을 낸다고 한다.

        북한에서 공개한 동영상에서, 풍산개가 자기보다도 덩치가 한참 더 큰 셰퍼트와 싸워서 거뜬히 이기는 것을 보더라도 풍산개의 용맹성과 싸움실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부분이다.

           

        풍산개는 본래 함경도의 풍산지역의 깊은 산림지역에서 오래전부터 멧돼지, 고라니, 노루같은 산짐승들을 사냥하는데 동원되었던 사냥개이기 때문에,

        용맹하고 사냥실력이 매우 뛰어나서, 풍산지역의 주민들은 산짐승들을 사냥하는 데에 풍산개를 매우 요긴하게 활용해왔다고 한다.


         

        풍산개는 근성이 워낙 강해서 야생에서 사냥할 때에는 멧돼지 같은 동물을 만나도 절대로 물러나지 않으며, 2~3마리의 풍산개가 함께 공격하면, 200kg가 넘는 거대한 수컷멧돼지 한 마리쯤은 거뜬하게 사냥한다고 한다.

         

         

        풍산개는 사냥할 때에는 절대로 물러나지 않는 근성과 호전적이고 사나운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자기주인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습성을 지니고 있어서, 함경도지역에서 주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왔던 개이기도 하다.

         

        그런 풍산개가 과거에 일제시대 때에 호랑이와 실제로 싸웠던 민담이 전해지고 있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이야기는 김왕석의 맹수와 명포수에 나왔던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로, 풍산개가 범을 잡는다는 말의 원전 같은 실제 경험담이라고 해서,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함경도에서 실제로 있었던 풍산개와 호랑이의 싸움 이야기

         


        함경남도 풍산지역의 산림지대에는 예로부터 집집마다 주민들이 풍산개를 사육하고 있었고, 이 풍산개들은 이곳 산림지역에 서식하는 고라니와 노루, 멧돼지사냥에 동원되는 사냥견의 역할을 오래전부터 해왔다고 한다.

         

        , 이곳 풍산지역에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사냥꾼들이었기 때문에, 집집마다 풍산개를 사냥견으로 사육해오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일제시대 때인 1920년경에 한 사냥꾼이 풍산개 두마리를 데리고 깊은 산림속으로 사냥을 나갔다고 한다.

         

         

        사냥에 나설 당시에 그 사냥꾼은 화승총을 갖고 있었는데, 화승총은 심지에 불을 붙여서 쏘는 총으로, 임진왜란 때에 우리나라를 침범한 왜구들이 갖고온 조총과 매우 비슷한 총이라고 한다.

         

        이 사냥꾼이 풍산지역의 산쪽으로 올라가서 언덕을 하나 넘었을 때에, 갑자기 앞쪽에서 호랑이 한마리와 조우했다고 한다.

        이 당시에는 20세기 초반의 일제시대 시기라, 한반도의 산림지역과 함경도의 고원지대에는 호랑이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던 시대라고 한다.

         

        그래서 사냥꾼들이 사냥을 하러갈 때에는 호랑이나 표범의 공격을 미리 간파하기 위해서, 냄새를 잘 맡고 용맹한 풍산개를 대동하고 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런데 그 사냥꾼이 언덕을 넘자마자, 전혀 예기치못하게 커다란 성체 호랑이를 만나고 만 것이다.

        호랑이와 그 사냥꾼과의 거리는 약 10m 정도의 간격이 있었다고 하며, 사냥꾼을 본 호랑이는 마치 잡아먹을 것처럼 크게 포효했다고 한다.

         

        그 사냥꾼은 화승총을 갖고 있었지만, 화승총의 심지에 불을 붙쳐서 총탄을 발사하려면 10초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10m 바로 앞에 있는 호랑이는 단한번의 도약으로 사냥꾼에게 달려들어 한방에 물어죽을 수도 있고,

        화승총에 심지를 붙여 총을 쏠 시간적 여유가 매우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였다.

         

        호랑이와 마주친 그 사냥꾼은 너무도 두려운 나머지, 총의 심지에 불을 붙치지도 못한 채 바들바들 떨고만 있는 상황인데, 공격도 못하고 곧 호랑이에게 죽임을 당하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 있던 풍산개 한마리가 거대한 호랑이에게 달려들었다고 한다. 정말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강아지가 아닐 수가 없다.

         

        풍산개는 호랑이 앞으로 다가가서 맹렬하게 짖어댔다고 한다. 200kg는 거뜬히 나가는 호랑이에게 고작 30kg밖에 안되는 풍산개 한 마리가 다가가서 맹렬히 짖어대며 자기주인 앞으로 호랑이가 다가오는 것을 막아주었다고 한다.

         

         

        호랑이 앞으로 달려간 그 풍산개는 죽을 위기에 몰린 주인을 구해주기 위해서, 스스로 호랑이앞에 다가가서 싸움을 건 것이다.

        조막막한 풍산개가 자신 앞에서 맹렬히 짖어대자, 호랑이는 앞발로 세차게 풍산개를 내리쳤다고 하며, 호랑이의 앞발치기에 세차게 얻어맞은 풍산개는 그대로 나가 떨어졌다고 한다.

         

        이제 그 사냥꾼과 호랑이의 거리는 점점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호랑이가 한걸음 앞으로 내딪는 순간 사냥꾼의 뒤쪽에 있던 또다른 풍산개 한 마리가 달려나왔다고 한다.

        사냥꾼의 뒤쪽에 있던 또다른 풍산개는 자신의 주인이 위기에 처하게 되자, 몸을 던져서 호랑이에게 돌진했다고 한다.

         

        그순간 사냥꾼을 물기위해서 그 호랑이는 공중으로 도약한 상태라고 하며, 동시에 그 풍산개도 함께 호랑이를 향해 공중으로 도약했다고 한다.

         

        사냥꾼 바로 앞에서 사냥꾼쪽으로 도약한 호랑이에게 또다른 풍산개가 도약했으며, 공중으로 도약한 호랑이와 풍산개는 공중에서 서로 충돌했다고 한다.

        산개가 자신의 주인 앞으로 뛰어오른 호랑이를 향해 같이 뛰어올랐으며, 두동물이 공중으로 서로 충돌했다고 한다.

         

        공중에서 충돌했다 떨어진 풍산개는 그대로 혼절하고 말았으며, 역시 땅에 떨어진 호랑이도 주춤한 상태로 잠시 멍하니 서 있었다고 한다.

         

        그순간 사냥꾼을 풍산개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벌 수 있었고, 화승총의 심지에 잽싸게 불을 붙였으며, 그대로 호랑이를 조준해서 원투쓰리포 ----하면서 호랑이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고 한다.

         

        그 사냥꾼이 발사한 총탄을 정확하게 호랑이의 두뇌를 관통했으며, 거대한 호랑이는 그 총탄 한방을 맞고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고 한다.

         

        그 사냥꾼은 다시한번 심지에 불을 붙여서 쓰러진 호랑이의 몸통을 향해서, 두 번째의 총탄을 발사했고, 그 두번의 총격으로 인해 호랑이는 완전 숨을 거뒀다고 한다.

         

         

        호랑이와 불과 10m 거리에서 마주친 사냥꾼은 죽을 뻔한 위기의 순간에서, 자신의 충견인 두마리의 풍산개의 용맹스러운 행동 때문에, 간신히 목숨을 구하고 200kg의 호랑이 한마리를 포획하는 행운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그 사냥꾼이 풍산개를 데리고 가지 않았다면, 화승총에 심지를 붙일 사이도 없이 곧바로 달려드는 호랑이에게 물려죽었을 것이다.

         

        또한 그 사냥꾼이 데리고 간 개가 풍산개가 아니라 다른 개였다면, 호랑이와 마주쳤을 때 다른 개들은 틀림없이 주인을 버리고 도망쳐버렸을 것이다.

         

        그렇지만 용맹스럽고 근성이 강한 풍산개만이 위기에 몰린 주인의 곁을 끝까지 지켰고, 거대한 호랑이에게 돌진해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바람에, 자신의 주인을 죽음의 위기에 구한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호랑이와 충돌해서 쓰러졌던 풍산개는 기절했다가 다시 깨어났다고 하며, 또다른 풍산개도 얼굴에 타박상만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풍산지역의 두 마리의 풍산개가 자신의 주인을 구한 이 이야기는 함경도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아주 유명한 일화가 되었으며, 일제시대 때애 일어난 이 실화 때문에, 그 후부터 풍산개를 호랑이 잡는 개라는 닉네임이 붙게 되었다고 한다.

         

        풍산개가 범 잡는 개라는 별칭이 붙게된 이유는 바로 이 풍산지역의 두 마리 풍산개의 무용담 때문이었다고 한다.

         

        1920년대 일제시대 때에 작성된 포수들의 사냥경험담을 기록해놨던 수렵일지에도 위의 풍산개의 호랑이사냥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죽을 위기에 몰린 주인을 구하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호랑이에게 무모하게 달려들었던 풍산개의 주인에 대한 충성스러운 마음과 용맹스럽고 우직한 습성을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 수가 없다.

        이처럼 풍산개는 사냥을 할 때에는 엄청 사납고 용맹스럽지만, 자신의 주인에게는 충성을 다하는 우직한 충견이라고 한다.

         

        그래서 함경도사람들은 풍산개를 매우 사랑하며 몹시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한다. 우리가 진돗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처럼 ~

           

        경기도 용인에 있는 풍산농장에는 풍산개를 100마리를 집단으로 사육하고 있다고 한다. 이 곳 풍산농장에서는 풍산개의 야성을 유지시켜주기 위해서, 종종 멧돼지와 풍산개의 싸움을 벌이기도 한다는데,

        아래 동영상에는 풍산개 3마리가 200kg나 나가는 거대한 체구의 멧돼지를 상대로 맹렬하게 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200kg급의 거대한 멧돼지를 본 풍산개들은 전혀 지체없이 멧돼지에게 달려들어서 멧돼지의 급소인 다리를 물고늘어져서, 결국 멧돼지의 공격력을 약화시키고 큰 데미지를 주어서 멧돼지를 쓰러뜨리고 말았다.

         

        자신보다 7배나 더 덩치가 큰 커다란 성체멧돼지를 거뜬하게 사냥하는 용맹한 풍산개의 위용을 한번 감상해보자!

         

         

        풍산개 vs 멧돼지 싸움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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