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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FightNight 111' 홀리 홈, 코헤이아에 3라운드 통쾌한 KO승으로 재기전성공

      

    홀리 홈 전적 - 1113(경기후 전적) 나이 35, 172cm

    베치 코헤이아 전적 - 1013, 나이 33, 키 165cm


    517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FightNight 111'의 여자밴텀급경기에서, 전챔피언 홀리 홈이 베치 코헤이아를 3라운드에 KO시키고 승리했다.

     

    이로써 홀리 홈은 전챔피언 론다 로우지를 KO시키고 챔피언이 되고 난 후에 이어진 3연패 이후 처음으로 승리함으로써, 연패의 사슬을 끊을 수 있게 됐다.

     

    홀리 홈은 지난 212일 새로 신설된 여자페더급챔피언 결정전에서, 저메인 드란다미에게 판정패하는 등 석연치않은 경기력으로 3연패를 기록해서 진퇴양난의 기로에 서있었다.

     

    그래서 이번 베치 코헤이아와의 경기는 홀리 홈이 UFC에 더 잔류할 수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대한 경기였는데, 홀리 홈은 브라질의 베치 코헤이아를 3라운드에 왼발하이킥으로 KO시킴으로써, 자신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1라운드에는 홀리 홈과 베치 코헤이아 간에 치열한 공방은 없었고, 서로에 대해서 잘아는 두선수는 1라운드에는 조심스러운 경기운영을 하면서 탐색전 위주의 경기를 벌였으며 큰 충돌은 없었다.

     

    2라운드에도 홀리 홈은 간간히 미들킥과 하이킥을 사용해서 베치 코헤이아의 체력을 떨어뜨리고 전법을 구사했고, 베치 코헤이아는 간간히 묵직한 라이트펀치를 날렸지만, 발이 빠른 홀리 홈이 피하면서 별 효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키가 많이 작은 베치 코헤이아는 홀리 홈에게 대쉬해 들어가야만 효과적인 타격을 입힐 수가 있었는데, 이것을 잘 알고있는 홀리 홈은 아웃파이팅과 다양한 킥공격으로 코헤이아의 접근을 차단해버렸다.


    그러다가 2라운드 후반에 베치 코헤이아가 홀리 홈을 뒤에서 움켜잡고 그라운딩으로 몰고가려고 했지만코너에 몸을 기댄 홀리 홈이 강한 저항으로 코헤이아의 움켜잡은 사슬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신장과 키에서 열세였던 베치 코헤이아는 홀리 홈의 날카로운 킥공격 때문에, 대쉬해 들어가지도 못하고, 테이크다운이나 그라운딩도 실패하는 등 공격의 찬스를 잡지못하는 난감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3라운드에 접어들면서 홀리 홈의 펀치와 킥공격이 더욱 날카로와졌다.

    3라운드 초반에 홀리 홈은 날카로운 왼발미들킥을 코헤이아의 복부에 적중시켜서, 코헤이아에게 적지않은 데미지를 입혔다.


     

    이후 베치 코헤이아가 묵직한 라이트펀치를 몇 번 날렸지만, 푸드웍이 좋은 홀리 홈이 아웃파이팅을 펼치면서 모두 피해버리자, 3회전 1분이 지난 시점에서 코헤이아가 빨리 들어오라고 두손을 올리는 시늉으로 도발을 시도했다.

     

    코헤이아가 두손을 올리면서 홀리 홈에게 도발을 펼친 직후에, 홀리 홈의 강력한 왼발하이킥이 날아왔고, 그 왼발하이킥은 그대로 코헤이아의 안면을 적중시키면서 베치 코헤이아가 쓰러져버렸다.


     홀리 홈의 강력한 왼발하이킥, 론다 로우지를 쓰러뜨렸던 그 왼발하이킥이 또다시 터져 코헤이아를 무너뜨렸다.


    쓰러진 코헤이아의 안면에 다시 홀리 홈의 날카로운 왼손펀치가 이어지자, 코헤이아는 그대로 혼절해버렸고, 홀리 홈은 3라운드 19초만에 베치 코헤이아에 KO시키면서, 다시 부활하는 데에 성공했다.


    홀리  홈이 론다 로우지를 KO시킨 것도 왼발하이킥이었는데, 이번에 또다시 홀리 홈의 멋진 왼발하이킥이 터진 것이다.  

    이날 베치 코헤이아를 상대로 싸운 홀리 홈의 승리의 관건은 날카롭고 강력한 하이킥 공격이었다.


    홀리 홈은 베치 코헤이아를 상대로 1회전에서 3회전까지 코헤이아의 안면과 복부에 다양하고 날카로운 킥공격을 펼쳐서, 코헤이아의 스태미너를 많이 떨어뜨려놓았고, 홀리 홈의 킥공격을 맞아 체력이 떨어진 코헤이아의 안면에 천금같은 왼발하이킥을 명중시킬 수가 있었다.

     

    앞으로 홀리 홈은 강력한 펀치기술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킥공격을 자주 활용하는 전법으로 진화를 거듭한다면, 전성기시절의 미르코 크로캅처럼 뛰어난 여성파이터로 우뚝 솟을 수 있을 것 같다.


     

    론다 로우지를 KO시키고 화려하게 여자밴텀급챔피언에 올랐지만, 타이틀방어에 실패하면서 3번이나 연속으로 패배를 하는 바람에, 여성톱파이터에서 한순간에 추락해버렸던 홀리 홈이 이번 경기의 승리로 멋진 부활의 전기를 마련한 것 같아 흐믓하기 그지없다.

     

    홀리 홈의 현재 UFC랭킹는 5위이다. 다시 종래의 실력을 되찾은 듯한 홀리 홈이 앞으로 다시 여자밴텀급챔피언에 도전해서, 잃어버린 챔피언밸트를 다시 되찾을 수 있을지에 큰 관심이 모이지고 있다.

     

    이번 ‘UFC 파이트나이트 111’에서 경기를 벌였던 한국의 김동현과 김지연은 모두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 했다.

    김동현은 이날 콜비 코빙턴과의 월터급경기에서 3~0 판정패했고, 밴텀급의 김지연은 루시 푸딜로바에게 역시 심판전원일치 판정패했다. 또한 한국의 곽관호는 러셀 돈에게 KO로 무너졌다.

     

     

    홀리 홈 대 베치 코헤이아 여자밴텀급경기 하이라이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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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24층 아파트 화재 발생과 화재원인, 인명피해 상황 동영상


      영국의 한복판인 런던의 고층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답니다.

      614일 새벽 1시경, 런던 서쪽 화이트 시티의 라티머 로드에 있는 24층 아파트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하여

      뜨거운 화염을 일으키면서 아파트전체를 온통 불태워버리고는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였다고 하네요.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구청 소유의 임대 아파트이며, 24층의 서민용아파트라고 합니다.

      서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이 서민용 임대아파트에는 120가구에 600명 정도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대부분 잠든 새벽 1시경에 화재가 발생하여 순식간에 건물대부분을 불태우면서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소방관 200명과 소방차 40대가 긴급출동했으며,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거주민들 아파트로 돌아와 있었고, 잠을 자던 중인 새벽 대에 불이 나서, 피해가 더욱 커지게 됐답니다.

       

      갑자기 발생한 불은 아래층으로부터 꼭대기층까지 삽시간에 타올랐다고 하며, 일부 주민들은 천으로 로프를 만들어서 탈출하는 모습도 보였고, 다른 주민은 뜨거운 화마를 피해서 창문에서 뛰어내리기도 하는등, 정말 끔찍한 아비규환의 상황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탈출하지 못하고, 아파트에 갇혀버린 일부주민들의 구조요청도 쇄도하고 있다고 하며, 아파트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등 안타깝고 처참한 상황이 이어졌답니다.

       

      새벽시간대에 수백명이 사는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피해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화재가 난 이 아파트는 런던시에서 공공주택개발의 일환으로 74년도에 준공된 그렌펠타워라는 이름의 임대아파트라고 하네요.


      그런데 오래전부터 아파트에 여러가지 안전문제가 제기되어왔다고 하는데, 2012년도부터 입주민들이 켄싱턴구 당국에 화재의 위험이 있다고 여러차례 진정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구당국이 아무런 개선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렌펠타워 아파트는 평소에 안전과 화재발생에 취약한 아파트라는 지적을 받아왔었는데, 구당국 공무원들의 무사안일주의가 화재의 피해를 더욱 가중시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아파트의 불은 모두 진화가 되었고, 소방대원들이 아파트에 진입해서 대부분의 입주민들을 구조했으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런던경찰국장의 발표에 따르면, 615일날에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7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런던경찰국장은 16일날 다시 정밀수색한 결과, 사망자수가 12명에서 79명으로 늘어났다고 다시 발표했답니다. 


      그리고 사망자 외에도 다수의 실종자가 발생했는데, BBC 방송보도에 따르면, 실종자수가 상당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부상자들 중에 10명이 중환자실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는 상태라서, 사망자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답니다.

       

      런던 그렌펠타워 아파트 화재원인

       

      그럼 런던 그렌펠타워 아파트의 화재원인을 살펴보도록 하지요.

      이 아파트는 1974년도에 런던시청에서 공공임대주택용도로 건설한 아파트라고 합니다.


       

      이 그렌펠타워 아파트는 아파트를 축조할 당시부터 시당국이 값싼 자재를 사용해서 부실하게 지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수년전부터 입주민들이나 관리사로부터 안전과 화재에 취약하다는 경고를 많이 받아왔지만, 구청당국에서 이를 무시하고 개선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의 24층 그렌펠타워 아파트 화재는 이미 오래전부터 예고된 재앙이자 참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답니다.

      이미 수년전에 입주자대표가 아파트에 대형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고 수차례에 걸쳐서 경고해왔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구청당국은 무사안일과 귀챠니즘에 빠져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이 화재의 피해를 더욱 가중시킨 중요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답니다.


       

      또한 이번 그렌펠타워 아파트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화재경고 싸이렌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고 합니다또 어떤 주민은 화재가 발생한 후에도, 제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으라는 안내방송까지 받았다고 하네요.

       

      또한 그렌펠타워 아파트는 2012년부터 작년까지 대규모 리모델링공사를 했다고 하는데, 단열효과를 위해서 콘크리이트몸체의 외벽에 알루미늄 합성제를 부착시켰다고 합니다.

      일부의 학자들은 아파트건물 전체에 새로 부착한 알루미늄 합성제 때문에 불길이 더욱 빠르게 확산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답니다.

       

      불길이 크게 번지는데도, 화재경보가 울리지 않음으로써, 주민들이 탈출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 점이, 사상자수를 크게 늘리게 된 주요원인이라고 합니다.


       

      그렌펠타워 아파트는 켄싱턴·첼시 구청이 소유하고 있지만, 영국의 전문관리업체인 '켄싱턴앤첼시 임대관리회사(KCTMO)'가 위탁해서 관리하고 있다고 하며

      이 관리회사의 안전불감증과 켄싱턴구청의 감독소홀이 화재발생과 피해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15일 그렌펠타워 아파트 화재와 관련된 아파트 거주 주민의 유력한 제보 하나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한 생존주민의 말에 따르면, 4층에 있는 한 주민의 냉장고가 폭발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4층 가정의 냉장고 폭발 이후에, 곧바로 건물전체로 불이 번져나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파트 4층에 사는 가정의 냉장고폭발이 그렌펠타워 아파트 화재사건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중이랍니다. 

      실제로 2010년 이후에 영국에서는 냉장고폭발로 인한 화제로 7명이나 사망했을 만큼 냉장고폭발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으며, 냉장고폭발이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렌펠타워 아파트 화재의 원인은 더욱 정밀한 조사가 이어져야 더욱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으므로, 아직까지는 화재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답니다.

      그렇지만 공무원들의 안전관리 소홀과 무사안일주의가 화재의 피해를 더욱 가중시킨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런던시장은 화재진압을 마친 후에, 아파트의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이번 런던 그렌펠타워 아파트 화재참사를 통해서, 아파트를 건축하는 것 못지않게, 안전관리와 유지보수를 잘하는 것이 화재예방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콘크리이트가 저렇게 쉽게 불에 탈 수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아파트의 외벽에 부착한 알루미늄피복이 화재의 주요원인인 것 같답니다.

       

      우리나라는 유독 고층아파트들이 많은 나라랍니다. 우리나라의 수많은 아파트들이 화재에 취약하지 않은지, 그리고 안전관리와 유지보수가 잘 되고있는지, 앞으로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콘크리이트로 된 24층 고층아파트가 모조리 다 불에 타버렸다는 점은 매우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이번 런던 그렌펠타워아파트 화재사건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우리 아파트들의 안전관리에 더욱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영국 그렌펠타워 아파트 화재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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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조간장에서 독성발암물질 발견, 간장의 종류, 점유율

         

        우리가 자주 먹는 양조간장에서 몸에 해로운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이랍

        니다.

        우리의 식탁에서 항상 빠지지않고 음식 조리하는 데에 쓰이는 양조간장에서 발암추정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되었다고 하네요.

         

        614일 서울여대의 고은미 식품영양학과연구팀은 간장내 에틸카바메이트의 함량을 조사해온 결과, 국내마트에서 구입한 양조간장 6종에서 독성물질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1종도 아니고 6종의 양조간장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되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고은미교수팀이 대형마트등에서 구입한 양조간장에서 2.51~14.59/의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되었다고 하는데요문제는 이 에틸카바메이트는 가열하면 가열할수록, 끓이면 끓일수록 더 많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양조간장을 40여분간 끓였더니, 에틸카바메이트가 1.7배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재래간장에서는 아직 에틸카바메이트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고은미교수팀은 전국 14곳에서 수집한 재래간장을 조사한 결과, 독성물질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은미교수팀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간장 섭취량은 7.10g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거의 매일같이 먹다시피하는 양조간장에서 독성물질이자 발암추정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되었다고 하니, 식품에 대한 불신감과 불안감이 더 크게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또한 작년 말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에틸카바메이트 위해평가'를 조사발표한 적이 있는데, 바로 간장이 에틸카바메이트의 주요노출 기여식품 1위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여러식품 중에, 간장에서 에틸카바메이트의 노출이 가장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도 이미 알고있었다는 얘기지요.

          

        에틸카바메이트는 숙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인데, 문제는 이 에틸카바메이트는 국제암연구센터에서 발암물질로 규정한 물질이라는 점이지요.

         

        국제암연구기관(IARC)은 이 에틸카바메이트를 '인체 발암추정물질'을 의미하는 'Group 2A'군으로 규정해서 섭취를 제한하고 있는 물질이랍니다.


         

        아직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는 에틸카바메이트에 대해서 뚜렷한 제한기준을 정하고 있지 않고 있답니다.


         그런데 외국에서는 에틸카바메이트에 대해서 잔류기준을 규제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와 비교가 되고 있는데요미국이나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유럽국가들은 에틸카바메이트의 잔류기준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식약처에서는 단지 '주류의 에틸카바메이트 저감화 매뉴얼'만 소개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는 국민들의 보건 건강에 대해서는 항상 후진국을 면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식약처가 스스로 먼저 나서서 이런 물질들에 대한 연구분석을 하고, 외국사례를 살펴서 필요한 규제조치를 해야하는 데도, 식약처는 항상 무사안일에 빠져있죠.


          

        양조간장에서의 에틸카바메이트 검출소식에 대해서, 우리나라 간장회사들은 별문제가 아니라고 해명하고있는 실정이랍니다.

         

        양조간장을 제조하고 있는 간장회사들은 검출된 에틸카바메이트의 양이 소량이기 때문에, 건강에 별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 간장매출이 높은 회사들을 소개하자면, 샘표가 간장점유율 1위로

        57.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2위는 대상으로 21.9%의 점유율이며, 3위는 오복으로 4.6%, 4위는 삼화로 3%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답니다.


         

        샘표 간장회사 관계자는 에틸카바메이트는 음식을 숙성발효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물질이라며, 주류와 비교해도 간장의 에틸카바메이트 함유량은 소량이고 미미하다고 주장하면서, 건강에 별 영향을 주지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답니다.

        또한 간장을 섭취해도, 체내에서 대사과정을 거치면서 에틸카바메이트는 대부분 몸밖으로 배출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식품 전문가들의 견해는 다릅니다.

        한번에 먹는 양이 소량이라고 하더라도, 간장은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주류식품이라는 점이 중요하답니다.

         

        우리는 간장을 평생 계속해서 섭취해가기 때문에, 우리몸속에서 독성물질이 계속 쌓이게 되어, 결국 인체에 매우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루이틀 먹고 그만두면 모르지만, 수십년간을 계속해서 섭취해간다면, 건강에 안좋은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아마도 우리의 식단에서 간장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양념향신재료가 아닐까 합니다.

        식품의약품 안전평가원도 이러한 독성물질이 소량이고 하더라도, 음식물을 통해서 꾸준히 섭취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답니다.


          

        이번에 발암추정물질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된 간장은 양조간장 6종이랍니다.

        그럼 양조간장이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지요.

         

        간장의 종류

         

        간장에는 크게 양조간장, 산분해간장, 진간장의 세종류가 있답니다.

        양조간장은 콩, 밀가루를 재료로 해서 6개월 이상 자연숙성을 시켜서 만든 간장이며, 산분해간장은 숙성과정 없이 화학성분을 넣어서 만든 간장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양조간장은 대두나 밀, 곡류를 재료로 해서, 미생물을 이용해 발효시킨 후에, 소금물을 섞어서 자연 숙성시켜서 만드는 데, 6개월 가량 숙성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산분해간장은 염산을 이용하여 단백질을 화학적으로 분해해서 만든 간장입니다.

          

        진간장은 일종의 혼합간장인데, 양조간장과 산분해간장을 섞어서 만든 간장이지요. 양조간장이 너무 숙성기간이 오래 걸리니까, 짧은기간 내에 대량생산하기 위해서, 양조간장과 산분해간장을 섞어서 만든 간장이 진간장입니다.

         

        그런데 업체마다 만드는 방법이 약간씩 다르답니다.

        어떤 업체에서는 3개월간 속성으로 빨리 숙성시켜서 만든 간장을 진간장이라고 합니다.

        업체에 따라서 진간장에 산분해간장을 섞지않고, 양조간장을 좀 더 빨리 숙성키시켜서 만들기도 합니다.


         

        양조간장은 발효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독특한 향과 맛이 나며, 진간장도 특유의 진한맛이 납니다양조간장이나 진간장 모두 염분량은 15~16%로 비슷하답니다.

         

        산분해간장이 양조간장보다 풍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산분해간장의 비율을 적개하고 양조간장의 비율을 높여서 만든 진간장일수록 가격이 더 비쌉니다.

         

        그리고 국간장은 국요리에 넣어서 조리하는 데에 적합하게 만든 간장으로서, 간장의 색이 다소 엷고 작은 양으로도 간을 맞출 수 있도록 염분의 양이 19~24%로 다른 간장보다 더 높습니다.

         

        이번에 발암물질이 검출된 간장은 양조간장이랍니다그런데 산분해간장에서도 발암성 물질인 3-MCPD가 검출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양조간장과 산분해간장을 섞어서 만든 진간장도 완전 안심할 수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결론적으로 양조간장, 진간장, 산분해간장 모두 발암물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판단됩니다.

         


        정말 우리가 먹는 일반 식품들에서 발암물질들이 검출되어서 무엇을 먹고살지 걱정이 크답니다.

         아뭏튼 양조간장에서 소량이지만 발암물질이 발견되었으니, 앞으로 양조간장의 섭취를 줄이거나 삼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대신, 재래간장에서는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하니, 앞으로 건강을 위해서 재래간장만을 섭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한가지 더 알려드릴 것이 있는데요.

        작년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햄종류 식품을 ‘1군 발암물질로 규정했다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혹시 모르실까봐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다년간 연구분석 끝에 햄종류의 식품 - , 햄버거, 핫도그,

        소시지 - 각종 햄을 재료로 해서 만든 햄종류 식품들을 ‘1군 발암물질로 규정했답니다.

         

        이런 햄종류 식품에 발암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계속해서 장기간 섭취할 경우에는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그래서 저도 그렇게 좋아하는 햄을 이젠 먹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할지 걱정이 크답니다.

         

        그냥 자연에서 나온 자연그대로의 식품들만 먹고 사는 것이 안전하다는 얘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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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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